1. 축산

□ 2월 27일자 로동신문은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보도

 - 공사지휘부를 현장으로 옮긴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은 공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해결하고 있음.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건물들이 벽체쌓기를 끝내고 보온재 붙이기와 외부벽체쌓기가 한창임.

 -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에 체육지도위원회는 모래자갈 수백㎥를 운반해주었고 채취공업성은 자동차 여러 대를 고정 배치해서 모래자갈을 실어내고 있음. 은하지도국은 모래자갈과 시멘트, 인조석, 휘틀 등을 보내주는 등 성, 중앙기관의 지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2. 산림

□ 2월 23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산림경영소의 봄철나무심기 준비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도국토부문 일군들은 종자선별과 씨뿌리기, 모 옮겨심기와 동시에 나무심기 준비를 끝내기 위해 1만 정도에 심을 수 있는 나무모를 확보하고 있음.

 - 시, 군산림경영소는 산림조성계획에 따라 적지를 선정하고 모뿌리를 상하지 않게 기계로 나무모를 뜨기 위한 준비를 하는 하고 있음. 동시에 나무모 운반에 이용할 트랙터 수리정비와 부림소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나무모 운반에 사용할 포장용 가마니도 충분히 생산, 확보해 나가고 있음.

3. 감자농사

□ 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부전군의 감자농사 준비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부전군은 감자포전에 정보당 수십 톤의 거름을 낼 목표를 세우고 거름원천을 적극 찾아내며 거름을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음. 니탄캐기작업장에서는 군급기관 일군들과 공장, 기업소의 근로자들도 적극 나선 가운데 니탄캐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된 니탄을 운반하는데 트랙터와 소발구를 적극 이용하고 있음.

□ 2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홍원군의 무바이러스 감자종자 생산사업에 대해 보도

 -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함경남도 홍원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협동농장 기술자들에게 월 1회 기술강습을 실시하여 무바이러스 감자종자 생산에 따르는 과학기술적인 문제를 지도하고 있음.

4. 과수

□ 2월 20일자 로동신문은 리철호가 일하는 과수묘목농장의 작업동향에 대해 보도

 - 과수업을 과학화, 현대화, 전문화하도록 한 김정일의 가르침에 따라 당의 종자혁명을 받들어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과일나무모를 생산하기로 목표를 세운 이 농장에서는 빨리 열매를 맺으면서도 맛 좋고 생산성이 높은 품종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기 위해 접속도를 높이고 있음.

 - 농장에서는 과일나무열매 맺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접그루와 접가지를 미리 준비하고 주체농법에 따라 접붙이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고 있으며 맛 좋고 생산성이 높은 키낮은사과나무모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과일나무모밭 조성 준비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한편 현재 과수작업반에서는 과일나무의 모양과 꽃눈상태를 살펴 가지자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 2월 21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통해 과일나무 가지자르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과일군 운산농장 작업반에서 농장일군들은 과일나무 가지자르기도 해보고 합평회도 조직하면서 대중을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황해북도 은파군 광명협동농장은 날짜별, 구역별 가지자르기계획을 세워 농장원들에게 기술적 문제를 지도하면서 가지자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2월 2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의 과수 작업동향에 대해 보도

 - 다수확품종의 과일나무로 평지에 과수밭을 조성하고 과수작업의 기계화 수준을 높여온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은 과수밭 거름주기, 약뿌리기, 과일나무가지자르기, 과일따기와 운반 등 과수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음. 이와 함께 농장에서는 산비탈에 사과나무 대신 왕밤나무를 심기 위해 나무모를 확보하고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는 등 준비사업에 한창임.

□ 2월 24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통해 과일나무 가지자르기 작업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황주과수농장과 평안북도 선천군 일봉농장에서는 주체농법 학습을 통해 과학기술적으로 과일나무 가지자르기를 진행하고 있음.

5. 이모작

□ 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이모작 영농동향에 대해 소개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 올해 이모작농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함경북도 김책시는 앞그루로 감자, 뒤그루로 벼를 심어 이모작농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원평협동농장의 경험을 널리 알리고 어느 협동농장에서나 이모작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에서 시일군들은 이모작 농사적지를 농장별로 선정하고 포전마다 정보당 40톤 이상의 질 좋은 거름을 내며 가을갈이를 하도록 하였음.

 - 시내 협동농장, 공장, 기업소에서는 지대적 특성에 적합한 종자로 이모작농사를 짓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일군들은 앞그루로 보리, 감자를 적기에 질적으로 심기 위해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지도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 황해북도 황주군 룡천협동농장은 중소농기구 생산 및 수리를 끝낸데 이어 거름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철도, 흑교, 장천, 포남협동농장은 모판씨뿌리기에 앞서 부식토, 흙보산비료를 마련해나가고 있음.

   봄밀보리를 제 철에 심자

 - 앞그루밀보리를 질적으로 심기 위해서는 생육기일이 짧고 수확고가 높으며 비배관리에 유리한 종자를 선택해야 함. 농업부문 지도일군들은 해당 지방에 적합한 앞그루다수확품종 밀보리종자를 마련하고 농업근로자들이 앞그루작물심기 날짜를 엄수하도록 해야 함.앞그루밀보리는 좁은줄씨뿌리기를 할 경우 심는 면적이 줄어들고 밭고랑의 수분이 쉽게 증발되어 가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넓은줄씨뿌리기를 해야 함.

 -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서는 이모작농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올해 2,000정보 이상의 면적에 앞그루밀보리를 심어 높은 수확고를 거둠으로써 당의 이모작농사방침 관철에 적극 나서야 함.

□ 2월 25일자 로동신문은 이모작농사 작업동향에 대해 보도

   평양시 주변 농촌에서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는 2월 19일 사동구역 장천협동농장 제1작업반에서 봄보리씨뿌리기 방식상학을 조직하는 등 씨뿌리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작업이 한창임. 락랑, 력포, 삼석, 사동구역 등 시 내 모든 농촌에서는 이모작농사에 필요한 질 좋은 거름을 충분히 마련하고 주체농법에 맞게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황해남도의 농촌에서

 - 황해남도 옹진군에서 감자종자싹틔우기 방식상학이 실시된데 이어 도내 수천 개 농산작업반에서 앞그루로 심을 감자종자싹틔우기가 진행되고 있음. 봉천군은 지난시기 감자농사를 잘한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싹틔우기율을 높이는 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령군, 옹진군 내 협동농장은 싹틔우기장의 온습도를 과학기술적으로 보장하면서 감자싹틔우기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음.

□ 2월 27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이모작농사 준비사업에 대해 보도

 -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자강도는 이모작농사용 종자채종체계를 확립하고 협동농장마다 이모작 채종작업반, 채종분조를 새로 조직하였음. 계획처에서는 이모작농사를 짓는 각 단위 현장에서 기름, 박막,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 소요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음.

 - 관개수리처는 이모작 농사면적에 대한 밭관개실태를 알아보고 협동농장에서 관개시설을 보수, 정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계화처는 이모작농사에 필요한 새로운 농기계를 제작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이모작농사준비에 장강군, 희천시, 초산군, 만포시, 동신군이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각 협동농장에서는 30톤 이상씩의 유기질거름, 흙보산비료를 실어내는 작업을 바삐 진행하고 있음.

□ 2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옹진군의 봄보리 심기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수백 정보에 봄보리를 심기로 한 황해남도 옹진군은 거름생산과 종자준비, 농기계수리, 기술학습 등 준비를 끝내고 옹진읍협동농장 제4작업반에서 봄보리씨뿌리기에 대한 방식상학을 실시하였음. 옹진군의 각 협동농장들은 생육기일이 짧은 봄보리의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씨뿌리기의 최적기를 보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일손과 기계수단을 집중하여 씨붙임계획을 수행해나가고 있음.

6. 농촌지원

□ 2월 25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혜산시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량강도 혜산시는 감자밭에 더 많은 거름을 공급할 목표를 세우고 시내 기관, 기업소, 동, 인민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동원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2월 21일 현재까지 대략 1만 톤의 진거름을 마련하여 삼지연군과 대홍단군, 백암군을 비롯한 여러 농촌들에 보내주었음.  

7. 기타 보도 동향

□ 2월 1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삭주식료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된장, 간장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안북도 삭주식료공장은 기술혁신안을 적절히 생산에 도입하여 효모젖산균 수를 늘리고 곰팡이의 효소력을 높여 장의 감칠맛과 특색을 살리는 등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

□ 2월 18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화 재배경험발표회가 14일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각도(직할시) 식물학부문 연구사, 원예사, 재배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회에서는 김정일화의 어린 모에서 꽃피우기까지의 재배과정과 병해충 구제경험, 2층 온실의 빛·온습도 관리, 복합비료와 3요소 비료주기, 순친모에 의한 여름철 꽃피우기, 알뿌리에 의한 꽃재배에서 얻은 경험들과 빛 환경조건이 꽃이 떨어지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음.

□ 2월 19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의 공동사설에 제시된 과업관철 사업에 대해 보도

 - 개성시 장풍군 장좌리, 대덕산리, 개풍군 려현리 일군들은 농업부문에 제시된 과업을 농장의 구체적인 실태와 결부하여 당원 및 농장원들에게 해설해주면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짓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였음. 개풍군 풍덕협동농장 등 농업부문 당조직은 올해 높은 수확고를 달성하기 위해 거름생산과 운반, 중소농기구준비, 종자확보 등 당면한 영농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음.

□ 2월 21일자 로동신문은 당의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이모작농사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지의 영농동향에 대해 보도

   최석후가 지배인으로 일하는 농장에서

 - 여러 해 전부터 앞그루농사에 필요한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를 조직배양하기 시작한 농장에서는 앞그루 감자종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감자조직배양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하였고 태양열온실, 종자저장고도 동시에 건설하였음. 이와 함께 이모작포전에 감자선별장과 지하저장고를 건설함으로써 생산된 감자종자를 제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이로써 이 농장은 한해에 수십만 개의 유식물체를 생산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배양실, 온실이 갖춰진 감자조직배양기지가 조성되어 고압멸균가마와 무균작업조작대, 유리관을 비롯해 세척에서부터 접종, 배양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량강도 백암군 동계협동농장에서

 - 지하움에 감자종자를 보관해온 량강도 백암군 동계협동농장은 과학적으로 종자를 보관하기 위해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게 통나무를 올려 쌓은 지상감자움을 조성하였음. 이와 함께 관리공들을 선발배치하여 움 안의 온습도 등을 철저히 보장, 관리하고 있음.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 지난해 말 평원간선과 덕제간선, 송화간선 등 물길공사를 벌인 평안남도는 잠관과 분수관, 암거, 용수잠관공사 등 구조물공사를 진행하여 올해 농업생산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고 있음.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 올해 이모작농사를 성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함경남도 북청군은 비료가 적게 들면서 수확고가 높은 종자,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에 강한 종자를 마련하고 협동농장에서 그 보관관리를 주체농법에 맞게 하고 있음. 이와 함께 지력을 높이기 위해 이모작 재배지에 정보당 수십 톤의 질 좋은 거름을 내기 위해 거름생산과 운반작업에 힘을 쏟고 있음.

   평안북도 선천군농기계작업소에서  

 - 평안북도 선천군농기계작업소는 밀보리파종기를 군내 모든 협동농장에 생산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파종기 부속품을 해결할 대책을 세우고 발동발전기 동력을 이용하여 부속품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2월 22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제7차 김정일화전시회가 21일 폐막되었다고 보도

 - 관계부문 일군들과 전시회에 참가한 단위의 일군들, 각계층 근로자들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일화전시회 심사결과가 발표되었음. 최우수상 26개 단위, 우수상 18개 단위, 공로상 11개 단위, 노력상 16개 단위가 선정되었으며 40여 명의 군인들, 근로자, 학생들에게 우수상과 공로상, 노력상이 수여되었음.

□ 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개성시 장풍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종자공급기관에서 새 품종의 강냉이종자를 대대적으로 확보, 공급하도록 하면서 협동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파악된 종자와 수확률이 높은 종자를 심도록 하고 있음. 현재 장풍군은 10만 톤의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고 포전에 실어냈으며 도처에 있는 크고 작은 저수지에 수백 정미의 물을 채웠음.

 - 황해남도 옹진군농기계작업소는 이미 트랙터 수리계획을 50%이상 수행하였으며 청단군농기계작업소는 발동발전기를 돌려 부속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음. 이로써 이미 황해남도에서는 80여 종에 4만여 개의 부속품을 생산하여 트렉터를 수리하였음.

□ 2월 23일자 로동신문은 살림집 미화사업과 메탄가스화에 대해 보도

   평양시 형제산구역 형산협동농장에서

 - 제산부락마을을 조성한 평양시 형제산구역 형산협동농장은 지난해 구역 소재지 앞산기슭에 60동 살림집을 건설한데 이어 농촌살림집 정원 과수조성계획을 세우고 수종이 좋은 살구나무를 떠옮겨 심고 있음.

   강원도 원산시 죽산협동농장 김도흡의 가정에서

 - 지난 17년 간 메탄가스를 생산해 사용하고 있는 이 가정에서도 약 7년 간은 포집기를 사용하였으나 포집기에 들어가는 비닐박막의 양이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포집기의 압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발효탱크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압력을 유지하는 메탄가스 생산시설을 조성하였음.

 - 이 가정의 메탄가스 시설의 특징은 철판으로 만든 발효탱크 뚜껑에 40㎝ 높이의 테두리를 둘러 공기가 새지 않게 하고 발효탱크 벽둘레에서 3∼4㎝ 정도 떨어지게 하여 뚜껑이 발효액 위에 떠있게 하였음. 이로써 탱크에서 가스가 차기 시작하면 가스의 힘에 의해 철통이 탱크 위로 솟게 되며 그 철통의 무게로 가스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어 포집기와 압력을 조성하는 장치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음.

□ 2월 24일자 로동신문과 2월 25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2003년 1월 17일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평안남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23일 평성시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궐기모임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일이 안주시와 개천시 등을 방문하여 토지정리를 다그치고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한 방향을 가르쳐준 것에 대해 지적하고 경제건설과 농업생산의 강령적 지침이 되는 김정일의 현지말씀을 관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토지정리과제를 계획보다 앞당겨 완수하고 새로 정리된 토지에 정보당 20톤 이상의 질 좋은 거름을 내며 물길지선공사를 신속하게 완공하여 개천-태성호물길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하고 이모작농사면적을 늘이며 우량품종 연구개발과 종자공급체계를 확립하여 농업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2월 2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안주트랙터부속품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강원도토지정리가 진행될 때부터 불도저 부속품생산을 담당해온 평안남도 안주트랙터부속품공장은 지난해 13종에 대략 1,000개의 기통토시, 각종 피스톤, 치차류 등을 생산보장한데 이어 요즘 평안남도 토지정리를 올해 안에 완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속품을 생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2월 25일자 로동신문은 김일성의 노작 '우리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 발표기념일을 맞아 사회주의농촌 건설의 밝은 전망에 대해 소개

 - '우리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에서 밝힌대로 김일성은 농업생산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고를 바쳐왔고 김정일은 영농작업의 종합적 기계화는 현 세대에서 완성해야할 과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직접 토지정리작업장과 협동농장 현장에서 효율적인 농기계의 유형을 선택하도록 하고 농기계생산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성능 좋은 현대적인 기계를 창안제작하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였음.

 - 우리 식 대규모관개 : 개천-태성호물길 건설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동강물을 자연 흐름대로 관개용수로 공급하게 됨에 따라 관개건설 역사의 큰 업적을 세우게 되었음. 지금 현재 평안북도 각 지대들의 물길공사가 완료되면 온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게 됨.

 - 농촌기술혁명 : 남포시 강서구역 2중3대혁명붉은기 청산협동농장에 설립된 청산농업대학을 통해 농업기술자가 양성되어 농장에는 현재 농업기사, 기수가 450여 명에 달함. 농장기술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보리복토기, 보리파종기 등을 창안제작하여 이모작농사에 크게 기여하였고 새로 개발한 밀보리파종기는 제1차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

 - 자강도 장강군농기계작업소 : 농산작업의 종합적 기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기계수리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강도 장강군농기계작업소는 농기계수리설비 완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군들은 기술자들과 함께 산소용접기와 세척유 등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등 작업소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확립해나가고 있음.

□ 2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개성트랙터부속품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주물작업반에서는 전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연료를 해결하면서 피스톤 소재를 생산, 가공하고 있으며 가공작업반은 효율적인 기계관리로 불도저의 지지윤축생산과제를 신속히 수행해나가고 있음. 특히 가공2작업반은 생산용자재가 부족한 가운데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피스톤, 치차, 착통 등 많은 양의 부속품을 생산하였음.

□ 2월 27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에서 벼대벌레를 잡는 새로운 붉은눈알기생벌을 농업생산에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

 -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에서는 벼대벌레잡이를 위해 기생벌의 기주알로 밀나비알을 쓰고 밀나비알에 기생한 기생벌알 10g을 한정보 분량으로 사용함. 이 기생벌은 벼대벌레 외 벼잎말이벌레, 벼청벌레를 죽이며 그 치사율을 78.8%에 달함. 과학자들은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조선벼대벌레붉은알 기생벌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벼 재배지에 도입하도록 힘을 쏟고 있음.

□ 2월 28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의 새해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는 올해농사에 사용할 활창대와 나래 등을 마련한데 이어 거름운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연사군, 청진시, 온성군, 명천군 등 협동농장에서 적극 나선 가운데 20일까지 거름운반을 끝냈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시, 군관개관리소에서는 봄씨붙임 기간에 저수지에 물을 가득 채우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여 지난해보다 200여 정미의 물을 더 확보하는 등 양수설비 보수사업도 함께 시행하고 있음.

□ 2월 28일자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해온 농업문제에 대해 보도

   평양시 강남군 장교협동농장에 파견되었던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

 - 식량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평양도시경영전문학교에서는 김순옥교원이 제기한 새 기술을 완성하기로 하였음. 이 새 비료주기방법은 논에 물을 댈 때 비료를 함께 풀어주는 것으로 문제는 비료풀림액이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임.

 - 물꼬에서 비료풀림액의 흐름특성 고찰, 논면적에 따르는 비료액의 공급량과 시간 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평양시 강남군 장교협동농장의 130여 정보 시험포전에 확대도입시험을 한 연구조성원들은 같은 양의 비료를 준 다른 포전에 비해 더 많은 벼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

 -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 유기봉연구사가 제안한 새 재배방법은 키큰작물과 키작은작물을 배합하여 심는 것으로 앞그루로는 감자, 밀, 보리, 완두콩, 강낭콩을 심을 수 있고 뒤그루로는 강냉이, 수수, 밭벼, 콩, 고구마, 들깨 등을 심을 수 있음. 이 방법을 통해 토지의 지력과 이용률을 높이고 온열자원을 최대한 이용하여 한해에 두벌, 세벌농사를 할 수 있음.

   가금방역

 - 농업성 가금생물약품연구소에서는 계역, 후두염, 전염성기관지염 등 가금병 치료에 효능있는 여러 가지 의약품을 개발한데 기초하여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8.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2.18 (화)

* 맛 좋은 기초식품을 : 삭주식료공장에서

* 김정일화재배경험발표회 진행

2.19 (수)

* 공동사설과업관철에로 계속 힘 있게 발동 : 개성시안의 당조직들에서

2.20 (목)

* 봄빛 짙어 가는 청춘과원 : 리철호동무가 일하는 과수묘목농장에서

2.21 (금)

* 앞그루감자종자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 최석후동무가 지배인으로 일하는 농장에서

* 저수지마다 물을 가득가득 : 평원군에서

* 종자보관관리를 알뜰히 : 백암군 동계협동농장에서

* 알곡 대 알곡 두벌농사차비에 큰 힘을 : 북청군에서

* 농장마다에 밀보리파종기를 : 선천군농기계작업소에서

* 과일나무가지자르기를 다그친다

2.22 (토)

* 제7차 김정일화전시회 페막

* 빈틈없는 작전, 실속 있는 지도 : 장풍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

* 뜨락또르수리를 힘 있게 : 황해남도안의 농기계작업소들에서

*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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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일)

* 1만정보나무심기준비 적극 추진 : 황해남도안의 산림경영소들에서

* 숭고한 뜻 꽃 피우며 : 북천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에서

* 농촌살림집메탄가스화에서 틀어 쥔 고리 : 원산시 죽산협동농장 김도흡동무의 가정에서

2.24 (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현지지도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 평안남도근로자들의 궐기모임 진행

* 과일나무가지자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2.25 (화)

*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틀어 쥐고

 - 봄보리씨뿌리기 한창 : 평양시 주변농촌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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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정리전투장에 부속품을 더 많이

* 군중적으로 떨쳐 나 많은 거름을 : 혜산시에서

* 위대한 선군령도 따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 발표기념일에 즈음하여

2.26 (수)

* 농기계부속품을 더 많이 : 개성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서

2.27 (목)

* 두벌농사준비사업 활발 : 자강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힘 있게

* 봄보리심기로 들끓는 옹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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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찾은 조선벼대벌레붉은눈알기생벌

2.28 (금)

* 자랑 많은 대학생직장 :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중3대혁명 붉은기 자동화직장을 찾아서

* 뒤받침을 잘해 주어 : 농업과학원 황해남도분원 2중3대혁명 붉은기 밭작물연구실 당세포에서

* 농사차비 앞당겨 추진 : 함경북도에서

* 현실적인 문제들을 과학기술로 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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