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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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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3년 1월 16일 - 1월 31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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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1월 14일자 <로동신문>과 1월 16일자<민주조선>은 지난해 닭고기와 달걀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한 9월27일닭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김정일이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13일 김정일이 보낸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결의토론을 통해 토론자들은 김정일의 감사에는 생산을 늘려 우리 인민에게 더 많은 고기와 달걀을 공급할 것에 대한 김정일의 기대가 담겨져 있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당의 인민적 시책에 따라 조성된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공장의 생산설비를 애호관리하고 가동률을 높여 올해계획도 성과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1월 17일자<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증산군 사천협동농장의 부림소 관리에 대해 보도

 - 백 수십마리나 되는 부림소를 관리하고 있는 평안남도 증산군 사천협동농장은 겨울철 먹이를 충분히 보장하고 잘 보관하는 등 겨울철 영양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제3, 5작업반은 소우리를 보수정비하고 보온대책을 세워 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제2, 8작업반은 여러 가지 농부산물과 말린 풀 등 영양가 높은 먹이를 충분히 확보하여 먹이를 과학적으로 공급해주고 있음.

1월 26일자<민주조선>은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의 작업에 대해 보도

 - 백 수십 동에 달하는 생산 및 보조건물의 건축공사와 현대적인 설비들의 조립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 공사장에는 내각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있음. 특히 체육지도위원회는 골재운반과 성토작업을 도와주었으며 국토환경보호성과 만수대창작사에서는 굴착설비와 윤전기재, 작업자들이 사용할 생활용품을 공사장에 보내주었음.  

1월 30일자<민주조선>은 평양시 력포목장 소삼정분장에서 거둔 축산성과의 비결의 소개

 - 평양시 력포목장 소삼정분장은 김정일의 현지교시와 당의 의도에 따라 우량품종의 새끼돼지를 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여 순종을 유지하면서 종자를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음.

 - 돼지의 순종 유지 및 갱신사업을 진행하면서 분장에서는 돼지관리공에 대한 기술교육을 심화시켜 준기사의 자격을 취득하게 하고 종자돼지사양관리를 진행하여 과학적인 종축체계를 확립하였음. 이로써 력포목장 소삼정분장은 여러 품종의 순종을 유지하면서 우량품종의 새끼돼지를 많이 생산하여 매해 고기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하고 있음.

2. 감자농사

1월 31일자<민주조선>은 함경북도 무산군의 감자농사 준비작업에 대해 보도

 - 감자밭에 공급할 거름생산 및 운반의 지표별 실적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한 함경북도 무산군의 상창, 문암, 박천협동농장에서는 거름생산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칠성, 오봉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기술규정대로 거름을 생산해나가고 있음.

3. 이모작

1월 23일자<민주조선>은 이모작 농사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는 알곡 대 알곡 이모작 재배면적을 늘이고 앞뒤그루에서 모두 높은 작황을 거두기 위해 당의 방침대로 좋은 종자를 심는데 힘을 쏟고 있음. 비료를 적게 사용해도 수확고가 높은 종자, 추위에 강하고 생육기일이 짧은 종자, 해당 지방의 기후풍토조건에 맞는 이모작 종자를 마련하고 잘 보관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황해북도 신계군은 앞뒤그루에서 높은 소출을 낼 수 있는 품종의 종자를 준비하고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에 따라 실시하고 있음. 이모작농사 경험이 풍부한 침교, 신흥, 원교협동농장 등에서는 지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거름생산을 다그치고 있음.

1월 26일자<민주조선>은 이모작 농사준비에 대해 보도

 - 강원도 금강군은 대대적으로 이모작 농사를 실시하기 위해 곡종별 종자마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일군들은 각 농장에 내려가 지대적 특성과 토양조건을 따져 곡종을 선택하고 해당 종자를 마련하여 보관관리하도록 하고 있음.

 - 평안북도 정주시 암두협동농장은 이모작 농사를 준비하면서 앞그루작물 수확과 뒤그루작물 씨뿌리기 등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영농공정에 필요한 인력과 자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기초해서 이모작농사에 이용할 트랙터 등 농기계준비에 선차적인 힘을 쏟고 있음.

1월 26일자<민주조선>은 함경남도 함주군의 이모작 농사전망에 대해 보도

 - 냉해피해가 광범위했던 함경남도 함주군은 2000년 8월, 군내 동봉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한 김정일이 농장의 이모작 농사정형을 살피면서 이모작 농사를 적극 장려한 것에 힘입어 이모작 농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음.

 -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일군들은 이모작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기 위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품종배치와 적지선정, 재배방법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면서 앞선 이모작농사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 동봉과 천원협동농장 등 각 농장에서는 자체의 기후풍토조건에 적합한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미리 마련하고 적지를 선정하여 씨뿌리기에서 추수에 이르는 모든 영농공정을 주체농법에 맞게 실시하였음. 밭이 많은 산간지대의 협동농장에서는 앞그루로 밀, 보리를, 뒤그루로 강냉이를 심는 등 알곡 대 알곡을 많이 심는 원칙에서 작물을 배치하고 높은 수확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1월 31일자<민주조선>은 당의 이모작농사방침에 따른 각지의 이모작농사준비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평산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지난해보다 이모작 재배면적을 늘릴 목표를 세우고 지대적 특성과 농민들의 의사를 고려하여 앞그루로 감자, 밀, 보리종자를 준비하고 그 보관관리를 주체농법에 따라 하고 있음. 이와 함께 앞뒤그루의 수확률을 높이기 위해 협동농장들의 인력과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이모작 재배지에 질 좋은 거름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하고 있음.

 - 평안남도 안주시 운송협동농장은 올해 이모작농사에서 다수확품종의 앞뒤그루종자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료와 박막을 적게 쓰고 생육기일이 짧으며 수확고가 높은 종자, 지대적 특성에 맞는 이모작농사작물종자를 마련하여 그 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는데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4. 농촌지원

1월 18일자<민주조선>은 농촌지원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청진시의 도급, 시급, 구역급의 일군, 정무원, 공장, 기업소의 일군 및 근로자들은 여러 협동농장에 5천여 톤의 도시거름을 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김책시는 50종에 18만 점의 중소농기구와 수천 톤의 분토를 협동농장에 지원하였음. 이 밖에 무산군, 경성군, 명천군 등 모든 시, 군, 구역에서도 많은 양의 분토와 중소농기구를 해당 협동농장에 지원하였음.

 - 평안북도의 시,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 동, 인민반원들까지 나서 거름생산과 중소농기구, 영농자재를 마련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음. 신의주시, 정주시, 구성시, 룡천군에서는 거름생산과 운반조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곽산군, 동림군, 선천군에서는 중소농기구와 영농자재를 종류별로 파악해서 농장에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1월 22일자<민주조선>은 자강도 강계시에서 1만 5,000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농촌에 지원하였다고 보도

 - 농촌지원사업에 시의 기관, 기업소에서 적극 조직동원된 가운데 시인민위원회, 시청년동맹 등 시급기관 일군들은 거름원천을 확보하고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고영협동농장 등 시주변협동농장들에 100여 톤 이상씩 거름을 실어냈음. 이와 함께 시내 공장, 기업소에서 수백 톤의 거름과 함께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마련한 수많은 소농기구, 영농자재, 윤전기재 부속품을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1월 30일자<민주조선>은 각지의 농촌지원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성시는 열흘동안에 수만 톤의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백송, 자산, 봉학협동농장 등에 실어다 주었으며 중소농기구전시회를 조직진행하여 20여종에 2만여 점의 중소농기구를 시내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 남포시 천리마구역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원림사업소, 수지가공공장 등 구역 내 여러 기관, 기업소에서 거름생산에 적극 나선 가운데 매일 수백 톤씩의 거름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포구동, 관포동 등 가두인민반에서도 거름생산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1월 16일자<민주조선>은 함흥기초식품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는 기초식품의 품종과 양을 늘이고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에 따라 생산조직과 운영을 해나가고 있음.

 - 원료투입공정에서는 원료혼합물의 비율과 수분함량을 기술적 기준에 따라 정확히 맞추고 있으며 증자물 생산을 맡은 노동자들을 새로운 균배양방법과 숙성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증자물 생산을 늘이고 그 질을 높여 나가고 있음. 또한 발효공정에서는 발효탱크를 표준조작법에 맞게 조작하여 발효기일을 단축시키고 있음. 공장에서는 이미 시작한 콩우유생산공정과 감자식품생산공정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1월 17일자<민주조선>은 사설 '멸적의 기상 안고 올해 전투를 빈틈없이 짜고 들자'를 게재

 - 경제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은 국가경제력을 다지기 위한 사업을 당의 의도에 따라 능숙하게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함. 올해 총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해서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은 우리 당의 경제정책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가장 큰 실리를 얻을 수 있도록 경제를 관리, 운영해 나가야함.

 - 국방공업을 중시하고 올해 인민경제 활성화의 고리인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게 하고 경공업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농업부문 일군들은 당의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이모작 농사방침을 구현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 나가며 대규모토지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함.

 - 또한 국가경제기관 일군들은 생산의 전반적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당의 방침이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되도록 모든 조건과 보장대책을 맞물리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조직사업을 운영해 나가야 함.

1월 17일자<민주조선>은 각지의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 양화협동농장에서 거름생산과 운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대혁명붉은기 제1작업반은 한사람당 평균 30톤씩 거름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평안남도 은산군 수원농장은 거름생산과 운반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생산된 거름을 실어내고 있음.

1월 19일자 <로동신문>과<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평안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

 - 평안남도 안주시, 개천시 등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토지정리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김정일은 대규모 규격포전을 보면서 군인건설자, 당원, 근로자들의 노력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음. 이와 함께 김정일은 현지에서 토지정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데 지침이 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음.

 - 김정일은 토지정리가 농업생산을 급속히 늘이는 가장 중요한 방도라고 하면서 토지정리사업을 전 군중적 운동으로 추진하여 짧은 기간에 완수해야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알곡생산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도들의 토지정리가 기본적으로 끝난 조건에서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알곡소출을 늘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연구개발하고 땅의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내야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현지에서 각종 농기계를 살피면서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완성하도록 과업을 제시하였음. 김정일은 앞으로 이모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더 많은 기계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농기계생산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성능 좋은 현대적인 기계를 창안제작하는 사업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1월 20일자 <로동신문>과 1월 19일자<민주조선>은 김일성의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협동농장 현지지도 40주년 기념보고회가 18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보고회에서 고승범 은정리당비서는 1963년 1월 18일 김일성이 이곳 농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다음날인 19일 김정일과 함께 다시 은정협동농장을 방문하였다고 말함. 김일성은 농민들에게 흰쌀밥을 먹이기 위해서는 용수를 확보하고 벼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야산이 많은 농장의 조건을 살려 칡산을 조성하여 소, 염소 등 초식가축을 대대적으로 사육하며 대추나무, 밤나무를 많이 심어 농민들의 현금수입을 늘이도록 하였음.

 - 김정일은 이곳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김일성의 교시대로 이 지대에서 잘되는 콩을 주작으로 하고 공예작물도 심으며 산간지대의 조건을 맞게 자연먹이를 이용하여 초식가축을 많이 사육하는 문제와 하천정리, 토지정리를 잘하는 문제에 대해 가르쳐주었음.

 - 보고자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현지지도 이후 은정협동농장에 수많은 트랙터와 모내는기계, 영농물자들과 문화기재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언급하였음. 당의 영도 속에 은정리에 두 개의 저수지와 60여 정보의 논이 생기고 수십 정보의 칡산이 조성되었으며 현대적인 종합목장이 들어서는 등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되었다고 보고자는 지적하였음.

1월 19일자<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은률군 삼리농장에서 풍력으로 전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보도

 - 전기난을 겪어오던 황해남도 은률군 삼리농장은 바람이 부는 속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돌아가며 자재도 적게 드는 풍력발전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짧은 기간에 20여 개 단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였음. 이로써 문화회관과 각 작업반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었으며 10일유치원과 탁아소의 조명은 물론 전자오락과 지능놀이, 음악과 무용수업에 전기를 이용하고 있음.

1월 21일자<민주조선>은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리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거름생산과 운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원도 안변군 풍화협동농장에서도 분조단위로 생산한 거름을 집중적으로 실어내서 실적을 올리고 있음.

 -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협동농장은 종자준비에서부터 거름생산과 운반, 모판자재준비를 위한 조직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평안남도 숙천군 장흥농장도 토지정리된 포전에 거름을 많이 내는데 힘을 쏟고 있음.

1월 21일자<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황해북도농업과학분원의 연구동향에 대해 보도

 - 이모작 연구실은 신계미루벌 등 도 내 시, 군에 내려가 생육기일이 짧으면서도 병해충과 추위, 가뭄에 강하며 수확고가 높은 앞그루작물품종을 더 많이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유전자원보존연구실은 생육기일이 짧으면서도 수확이 높은 새로운 앞그루종자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이 밖에 감자농사혁명방침 관철을 위한 연구사업과 조직배양에 의한 여러 가지 채소 재배방법을 연구완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1월 23일자 <로동신문>과 1월 22일자<민주조선>은 개천-태성호 지선물길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보도

 - 개천-태성호에 흐르는 대동강물을 평안남도와 남포시의 협동벌에 대주는 지선물길공사에 평안남도와 남포시의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연장길이가 460여 리되는 10개의 지선물길을 건설 중인 평안남도 온천군, 맹산군, 덕천시에서는 해당 구간의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도내 전반적인 지선흙물길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었으며 90여 개의 구조물이 완공되었음.

1월 25일자 <로동신문>과 1월 22일자<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의 토지정리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지도한 김정일은 토지정리를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따르는 과업을 제시해 주었으며 안주벌을 규격포전으로 변모시킨 인민군 군인들과 돌격대원들, 도의 인민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였음. 김정일은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 토지정리를 서둘러 끝내고 황해북도와 개성시의 토지정리도 빨리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이 뿐만 아니라 김정일은 현대적인 농기계의 성능까지 알아보며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었음. 또한 종자의 선택과 육종체계의 확립 등에 대해서도 지도해주었음.

 - 토지정리를 통해 안주벌은 2,495개나 되었던 논배미가 1,970개로 줄어들었으며 258.9㎞이었던 논두렁도 199.1㎞로 줄어들었음. 또한 물길이 새로 건설되어 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음.

 

『민주조선 2003년 1월 16일∼1월 31일(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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