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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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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3년 1월 1일 - 1월 15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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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 designtimesp=2467 designtimesp=5333 designtimesp=7097>(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1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474 designtimesp=5340 designtimesp=7104>은 평안북도 염주군 반곡협동농장 종축작업반의 겨울철 가축관리에 대해 보도

 - 돼지, 염소, 소, 토끼, 거위 등 가축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 작업반은 올해 봄까지 공급할 가축먹이를 넉넉히 장만하였으며 가축 종류별, 개체별로 사양관리를 하도록 조직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염소 등 초식가축이 겨울철 새끼낳이를 잘하도록 관리공들은 새끼 밴 가축들에 대한 영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있으며 토끼와 거위의 사양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음. 또한 염소관리공들은 염소방목을 하면서 염소우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1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482 designtimesp=5348 designtimesp=7112>과 <민주조선 designtimesp=2483 designtimesp=5349 designtimesp=7113>은 평양시 만경대닭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공장의 일군들은 노동자들에게 올해 공동사설의 기본정신과 내용을 해설해주면서 개건현대화된 닭공장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음. 지난 시기보다 3배 이상되는 닭을 관리하고 있는 관리공들은 온습도 보장, 먹이주기 등 닭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달걀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음.

1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489 designtimesp=5355 designtimesp=7119>은 가정축산의 비결에 대해 소개

 - 오리, 닭, 돼지 등 여러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평안북도 창성군 읍 71인민반 리석일동무의 가정은 생산성의 측면을 고려하면 농촌가정에서 오리 사육이 유리하다고 지적하였음. 오리는 고기의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으며 키워서 두달이면 1.5㎏ 정도로 자란다고 함.

 - 가축의 습성을 파악하여 과학적으로 사육한 이 가정은 닭과 오리를 함께 사육하여 오리가 먹으면서 뿌려 놓은 먹이를 닭이 쪼아먹기 때문에 먹이를 절약할 수 있으며 겨울철 온도보장에도 유리하였음.

1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497 designtimesp=5363 designtimesp=7127>은 각 닭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룡성닭공장은 닭사양관리와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 새해 첫날 닭고기생산량을 지난해 말에 비해 1.5배 높였으며 하당닭공장과 서포닭공장에서도 달걀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1월 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03 designtimesp=5369 designtimesp=7133>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소개

 - 개성시 판문군 월정농장 종축작업반은 가축우리보온대책을 세우고 먹이를 데워 여러번 주면서 돼지, 염소, 거위, 오리, 토끼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함경남도 단천시 장내협동농장 축산작업반 기술원 안용활은 복합미생물균으로 거친먹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가축먹이량을 절약하면서 고기와 새깨돼지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였음.

1월 1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09 designtimesp=5375 designtimesp=7139>은 지난해 닭고기와 달걀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한 9월27일닭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김정일이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13일 김정일이 보낸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결의토론을 통해 토론자들은 김정일의 감사에는 생산을 늘려 우리 인민에게 더 많은 고기와 달걀을 공급할 것에 대한 김정일의 기대가 담겨져 있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당의 인민적 시책에 따라 조성된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공장의 생산설비를 애호관리하고 가동률을 높여 올해계획도 성과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2. 감자농사

1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18 designtimesp=5384 designtimesp=7148>은 공업적 방법으로 생산한 감자주식물에 대해 소개

 - 경공업과학분원 곡물가공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연구하여 생산에 받아들인 감자주식물들이 좋은 평을 받고 있음.

 - 감자쌀 : 공업적으로 생산한 즉석형의 쌀로써 껍질 벗긴 감자에서 수분을 압착하여 짜낸 뒤 밀, 강냉이 등 낟알가루를 일정 비율로 섞음. 익힘 및 쌀알만들기공정을 거쳐 나온 쌀을 팽화기에 넣어 부풀린 후에 말림. 감자쌀은 다른 쌀과는 달리 익힌 것이므로 밥을 할 때 약간의 김만 올리면 되며 비타민이 풍부함.

 - 감자마른국수 : 감자가루를 내지 않고 감자를 그대로 이용한 즉석형의 국수로 껍질 벗긴 감자에서 수분을 압착하여 짜내고 낟알가루를 섞은 다음 익힘공정과 국수오리 만드는 공정을 거침. 다른 국수와는 달리 익힘공정을 거쳤으므로 찬물에 담궜다가 먹을 수 있음.

 - 감자빵 : 껍질 벗긴 감자를 증기에 찌고 밀가루를 섞은 후 효모를 첨가하여 부풀림. 빵에 넣는 속도 감자를 당화하여 만드는데 삶은 감자를 으깨 당화균을 첨가한 다음 55℃의 온도에서 18∼24시간 방치하면 맛있는 감자소가 됨.

 - 감자가루 : 껍질 벗긴 감자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0.2% 아류산가스에서 20분간 처리하여 변색방지를 한 다음 압착하여 물을 짜내고 말려 가루를 만듬. 이 감자가루로는 떡, 빵, 지짐, 꽈배기, 국수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음.

1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32 designtimesp=5398 designtimesp=7162>은 량강도 대홍단군 농업경영위원회 박근수 위원장의 감자농사 구상에 대해 보도

 - 새해공동사설을 접한 우리 대홍단군 일군들과 당원, 근로자들은 2003년에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감자생산을 늘일 각오를 다지고 있음. 우리는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는 몇 해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음.

 - 감자농사의 기본은 종자, 물거름, 정성임. 우리는 농업과학자들과 연계하여 무비루스감자종자생산을 위한 채종체계를 세우고 백두삼천리벌의 감자밭에 다수확품종의 감자종자를 대대적으로 심겠음.

 - 올해 3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수십 대의 중경제초기를 새로 제작하여 영농작업에 이용함으로써 능률적으로 감자농사를 진행해나갈 것임. 또한 현대적인 돼지목장에서 물거름을 생산하여 밭에 시비하는 등 올해 수천 정보의 감자밭에 유기질비료와 함께 질 좋은 물거름도 정보당 수십 톤씩 낼 것임.

 - 또한 김정일동지의 현지말씀에 따라 홍암농장의 농마가공기지를 새로 개건확장하는 공사를 다그쳐나갈 것임.

1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44 designtimesp=5410 designtimesp=7174>은 농업과학원의 감자농사 연구동향에 대해 보도

 - 우량품종의 감자종자에 대한 원종생산체계가 갖추어진 상황에서 과학자, 종업원들은 생산조직을 운영하여 감자원종생산계획을 지난해 말에 145%로 초과달성하였음. 이에 그치지 않고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감자농사에 선진재배기술과 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1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50 designtimesp=5416 designtimesp=7180>은 함경남도 장진군의 감자농사준비에 대해 보도

 - 장진군 일군들은 모든 협동농장에서 다수확품종의 감자를 심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이미 마련한 다수확품종의 감자종자에 대한 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또한 감자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감자밭에 질 좋은 거름을 실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1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56 designtimesp=5422 designtimesp=7186>은 량강도 백암군의 감자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올해공동사설을 받은 량강도 백암군에서는 대홍단식으로 감자농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음. 대홍단군은 감자심기에서부터 수확에 이르는 전 영농공정을 기계로 작업하고 있으며 물거름 생산시설과 생산된 감자를 제때에 처리할 수 있는 감자가공공장 등 물질기술적 조건들이 갖추어져 감자농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올해농사에 사용할 감자종자를 마련하여 과학기술적으로 보관, 관리해온 백암군은 군내 전체 근로자들을 거름생산에 동원한데 이어 트랙터, 부림소 등 여러 가지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생산한 거름을 포전에 실어내고 있음. 이와 함께 백암군의 감자농사를 지원하고 있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도 거름생산작업에 나서고 있음.

 - 또한 백암군은 기존의 감자전분공장의 감자처리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황토지구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음.

   감자조직배양공장을 찾아서

 - 서두수강기슭에 위치한 감자조직배양공장에 도착하여 접종실에 들어서니 현대적인 무균작업장에서 접종공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음. 일군들에 따르면 공장에는 고압멸균가마, 잔알감자보관용 냉장고 등 무바이러스 감자종자를 과학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현대적인 설비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함. 뒤이어 조직배양온실을 둘러봄.

1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72 designtimesp=5438 designtimesp=7202>은 량강도 삼지연군의 감자농사차비에 대해 보도

 - 작년 12월 군당위원회는 포태농장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올해농사차비의 대책적 문제를 논의하였고 해당일군들은 리명수지구와 포태지구 등 각 지구를 하나씩 맡아 화선식정치사업을 벌이며 거름원천을 동원하였음. 새해를 맞아 군의 기관, 기업소, 가두인민반원들이 적극 나서서 대략 보름동안 거름생산에 역량을 집중하였고 삼지연 채소온실농장과 군 내 각 농장 감자포전에 1천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실어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3. 이모작

1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81 designtimesp=5447 designtimesp=7211>은 함경남도의 이모작 농사준비에 대해 보도

 - 알곡 대 알곡 이모작에서 높은 작황을 거두기 위해 함경남도 일군들은 다수확품종의 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모든 협동농장에서 비료를 적게 사용하면서 수확고가 높은 종자,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에 강한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마련하였고 보관관리를 주체농법에 맞게 실시하고 있음.

 - 단천시, 정평군 등 도의 시, 군에서는 앞그루 밀, 보리, 감자와 뒤그루 벼, 강냉이종자를 충분히 마련하고 알곡 대 알곡 이모작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음. 이와 함께 이모작 재배면적을 수천 정보 확장하기 위해 적지를 선정하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4. 농촌지원

1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594 designtimesp=5460 designtimesp=7224>과 <민주조선 designtimesp=2595 designtimesp=5461 designtimesp=7225>은 사회주의농촌에 대한 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성, 중앙기관들에서

 - 농업성 일군들은 비료 등 영농물자를 만경대구역 만경대농장, 칠골농장, 강서구역 청산, 평원군 원화, 강동군 봉화, 사동구역 리현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또한 육해운성의 일군들은 200여 톤의 거름을 력포구역 력포협동농장에 지원하고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도록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사업을 실시하였음. 농근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은 형제산구역 학산협동농장에 영농물자를 지원해주고 농업근로자들의 일손을 도왔음.

   인민경비대 군인들

 - 조선인민경비대 방일호소속부대 일군들과 군인들은 600여 톤의 거름을 싣고 평안남도 문덕군과 황해남도 안악군의 협동농장들에 지원하였음.

1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11 designtimesp=5477 designtimesp=7241>은 농촌지원사업 동향을 소개

 - 조선인민경비대 림명찬소속부대에서는 만경대구역 칠골농장과 강동군 봉화협동농장에 많은 영농물자를 실어다 주었음

 - 지난 기간 인민군대원호사업, 주요대상건설장들과 사회주의농촌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려왔던 외교단사업총국은 자재상사와 친선대외건설사업소, 승용차수리소 등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보낸 연유와 비닐박막, 중소농기구, 질 좋은 도시거름 등 영농물자를 강서구역 약수협동농장에 지원하였음.

1월 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19 designtimesp=5485 designtimesp=7249>은 강원도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 내 모든 시, 군급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 가두인민반원들이 나선 가운데 거름실어내기가 한창임. 원산시 1백여 개 단위의 2만여 명의 근로자들은 2천여 톤의 거름과 수천 점의 소농기구, 수백 점에 달하는 농기계부속품과 수천 대의 활창대를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으며 문천시와 안변군, 천내군, 통천군 등 다른 시, 군에서도 가정과 소재지 주변에서 생산한 질 좋은 거름과 준비한 영농물자를 협동농장에 지원하였음.

5. 기타 보도 동향

1월 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28 designtimesp=5494 designtimesp=7258>과 <민주조선 designtimesp=2629 designtimesp=5495 designtimesp=7259>은 '위대한 선군기치 따라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으로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을 게재

 - 지난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일성 탄생 90주년과 조선인민군 창건 70주년을 기념하였으며 당의 올바른 대외정책과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 강성대국 건설의 유리한 국면이 마련되고 세계의 이목을 끄는 획기적인 사변들이 일어났음.

 - 라남의 봉화가 온 나라에 확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경제적 앙양의 돌파구가 열리고 황해남도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물길공사 등 대자연개조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었음. 또한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이 취해졌음. 이처럼 지난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 위업수행에서 이룬 성과는 김정일의 선군노선과 영도의 결실임.

 -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5주년을 맞은 올해의 투쟁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의 선군사상과 노선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임. 공화국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선군사상에 기초한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다지도록 해야함.

 - 선군의 기치 밑에 공화국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문화건설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루어야 함. 우리는 국방공업을 중시하고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인민경제활성화의 중요한 고리로 삼아 이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도록 해야 함. 경공업의 현대화를 다그쳐 질 좋은 인민소비품을 대대적으로 생산해야 하며 농업부문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구현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함. 대규모토지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수도 평양을 새 세기에 맞게 잘 꾸려야 함.

 -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해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함. 정보산업시대에 맞게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최첨단과학기술을 적극 받아 들여야 함. 모든 부문, 단위에서 현대화의 전망목표를 세우고 기술개건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함.

 -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해서 각급 당조직들은 인민정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당적 지도를 심화시켜 나가야 함. 당조직들은 정치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실시하며 모든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함.

 - 지난해는 북남 사이에 화해와 단합, 통일의 분위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었음. 온 겨레는 6.15 북남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내세우고 민족주체의 위력으로 통일위업수행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루어야 함.

 -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의 영도에 따라 공화국의 융성번영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 완성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가야 함.

1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49 designtimesp=5515 designtimesp=7279>은 농업성 장택성 과장의 토지정리과업 수행구상에 대해 보도

 - 올해 공동사설에서는 지속적으로 대규모토지정리사업을 추진하도록 과업을 제기하였음. 다음해 봄까지 진행될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 토지정리사업에서 중앙과 각도, 시, 군토지정리지휘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김정일의 지도대로 합리적인 토지정리방법을 받아들여 큰 실적을 올릴 것임.

 - 일군들은 현지에서 부속품 보장과 기술적 지도에 적극 나서며 겨울철불도저 수리작업을 효과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기계들을 실속있게 정비할 것임.

1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57 designtimesp=5523 designtimesp=7287>은 농민휴양에 대해 보도

 -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농민휴양은 새해 1월∼2월까지 지속됨. 황해남도 재령군, 함경북도 어랑군 등 여러 군에서는 경치 좋은 곳들에 농민휴양소를 특색있게 지어놓고 해마다 농민휴양을 보장해주고 있음. 농업근로자들은 노래와 춤, 체육 등 예술소품공연과 체육경기, 책읽기,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오락을 즐기고 있음.

 -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농장과 평성시 월포협동농장 등 각지 협동농장들은 농장 내 농민정양소에서 농업생산에 모범을 보인 농업근로자들이 일정기간 정양생활을 하면서 농업생산에 참가하고 있음.

1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65 designtimesp=5531 designtimesp=7295>은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에 따른 성과에 대해 보도

 - 지금 개천-태성호 관개물길을 따라 저수지에 흘러든 대동강물은 3만여 정미에 달하며 태성호를 비롯해 많은 저수지들에 기본적으로 물을 채웠음. 개천-태성호물길 관리소는 저수지들에 물을 가득 채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일군들은 대각청년언제에서부터 수백리에 달하는 개천-태성호물길을 직접 살펴 물길의 상태, 흐르는 물량과 속도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알맞은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1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71 designtimesp=5537 designtimesp=7301>은 황해북도 봉산군량정사업소의 태양열온실에 대해 보도

 - 량정사업소의 태양열온실은 그 면적이 대략 130㎡이고 높이는 8m임. 온실벽은 2중으로 되어 있는데 뒷벽은 태양열을 반사시키며 옆벽보다 3배 이상 두꺼워 보온력을 높일 수 있음.

 - 사업소는 10월 말경부터 앞그루로 여러 가지 채소를 심고 뒤그루로 1월 중순에 오이와 고추를 심고 있음.

1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79 designtimesp=5545 designtimesp=7309>은 평안남도 문덕군농기계작업소의 기술혁신운동에 대해 보도

 - 문덕군농기계작업소의 중주파유도로는 고주파유도로나 저주파유도로보다 전기를 40%나 절감하면서 여러 가지 주물품을 생산하고 있음. 또한 트랙터 등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고무제품도 고무제품생산기지에서 자체로 생산하여 수급하고 있음. 이와 함께 전문공장에서만 생산가능한 착통, 크랑크축 등 중요부속품도 자체로 생산하고 있음.

1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685 designtimesp=5551 designtimesp=7315>은 공동사설의 농업부문에 제시된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이모작농사방침 관철에 나선 각지의 동향에 대해 보도

   지대적 특성에 맞는 종자를

 -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지대적 특성에 알맞은 좋은 종자를 모든 협동농장에서 사용하도록 한 김희삼동무가 일하는 군에서는 지대적 특성에 맞는 종자를 도입하기 위해 농장마다 좋은 벼품종을 골라 비교시험을 실시하였음.

 - 군의 기술일군들은 각 농장의 시험포전에서 농작물을 과학적으로 가꾸도록 기술지도를 하고 벼의 생육상태를 날짜별로 관철하면서 과학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음. 이 과정에서 농장의 토양조건, 기후조건 등에 알맞은 우수한 벼품종을 찾아냈음.

 - 우수한 종자를 모든 농장에 도입하기 위해서 군 일군들은 자체적으로 종자를 생산하기로 하고 종자생산을 전담하는 농장을 한 곳 선정하였음. 그리고 정보당 소출을 높이기 위해 논벼재배방법을 개선하여 짧은 기간에 종자를 생산하였고 지난해 군에서는 지대적 특성에 알맞은 종자를 모든 농장에 공급하여 벼농사를 할 수 있었음.

   이모작 재배면적의 확장을 목표로

 - 함경남도 홍원군은 올해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김정일이 제시한 이모작농사방침을 관철해야 한다고 하면서 모든 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고 있음. 군일군들은 지난해 이모작농사에서 모범을 보였던 룡덕, 학송협동농장의 농사정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농장들이 그 전해에 비해 이모작 재배면적을 늘려 알곡 대 알곡작물을 심고 주체농법대로 재배하였음을 확인하였음.

 - 이모작의 성과를 높이는데 알곡증수의 비결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 군 일군들은 올해 모든 협동농장에서 이모작 재배면적을 늘이도록 조직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각 농장에 내려간 군 일군들은 땅의 내력, 해당 땅에 적합한 작물 및 사이그루나 섞음그루 등에 알맞은 종자 등에 대한 농장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모작 재배적지를 정하고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였음.

 - 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늘어난 재배면적에 심을 밀, 보리, 감자, 벼, 강냉이 등 여러 가지 좋은 작물종자를 넉넉히 확보하였고 올해 봄에 이모작 앞그루로 감자, 보리를 지난해의 1.7배에 달하는 면적에 심을 준비를 끝마쳤음.

   량강도 대홍단군에서

 -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대홍단군은 올해 감자농사에 필요한 물거름 등 질 좋은 거름을 마련하여 실어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군에서는 농장별, 작업반별 감자밭면적에 적합한 거름생산과제를 부과하고 인력과 운반수단을 거름생산작업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음.

 - 홍암, 농사동, 창평, 신덕농장 등 군의 모든 농장들은 여러 가지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거름생산과 운반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군 내 축산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물거름 생산기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물거름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생산된 물거름을 제때에 포전에 실어내고 있음. 특히 군감자수송대의 자동차운전사들이 거름수송에서 큰 실적을 올리고 있음.

1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716 designtimesp=5582 designtimesp=7346>은 각지의 농사차비 동향을 보도

 - 황해남도 태탄군은 거름생산과 운반을 위해 수송수단을 확보하고 군 내 일군들과 노동자, 사무원들의 지원참여를 통해 하루에 1,500톤의 거름을 다네벌이 실어냈으며 3일 동안에 5,000톤의 거름을 실어낼 목표를 세우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황해북도 신계군은 니탄캐기와 흙구이를 조직하고 니탄이 있는 신성, 침교, 가무, 추천지구에 역량을 집중하여 하루에 700여 톤의 니탄을 캐내는 등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음.

 - 새로 정리한 포전에 정보당 40톤의 질 좋은 거름을 시비할 목표를 세운 평안남도 문덕군 금계협동농장 제3작업반은 작업장에서 함마질로 개바닥흙을 파내는 등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음.

1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726 designtimesp=5592 designtimesp=7356>은 평안남도에서 새로 정리된 논밭에 질 좋은 거름을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

 - 각 시, 군과 연계하여 짧은 기간에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마련하도록 한 평안남도에서는 생산한 거름을 실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숙천군, 평원군에서는 열두삼천리벌 등 토지정리한 논밭에 정보당 30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실어낼 목표를 세우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남벌 등 운곡지구와 순천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새로 정리한 논에 거름을 실어내고 있음. 이와 함께 평성시, 안주시, 온천군, 증산군 등 다른 시, 군에서도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실적을 계속 높이고 있음.

1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734 designtimesp=5600 designtimesp=7364>은 공동사설에 제시된 과업 달성을 위한 각지의 대책 마련에 대해 보도

   황해북도 연산군당위원회에서

 - 위원회에서는 경작지의 지력을 더욱 높이고 농사차비를 서둘러 끝내 올해의 농사를 잘 짓기 위한 문제, 발전소 건설문제, 지방산업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는 문제, 국토관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음.

 - 지난해에 여러 자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전소 건설사업을 시작한 군당위원회는 군의 책임일군들이 한가지 이상의 자재를 맡아 수급하기로 하고 2월 중순부터 발전기실에 대한 콘크리트치기를 하기로 하였음. 또한 올해 농민휴양소, 살림집, 공공건물도 건설하기로 하였으며 염소 등 초식가축을 대대적으로 사육하고 양어를 실시하도록 하였음.

   황해북도 황주군 룡촌협동농장 10작업반에서

 - 작업반 포전에서 새해 첫 당원협의회를 개최한 룡천협동농장 10작업반은 협의회에서 공동사설의 내용과 농업부문에서 달성해야할 과업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작업반과 분조장의 역할을 높여 거름실어내기 등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에 대해 결의함.

 - 또한 트랙터운전수들은 트랙터를 제대로 정비하여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결의하였으며 당원들은 올해 농사차비에 사용할 삽 등 여러 가지 중소농기구 준비와 열두바닥파기로 거름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문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기로 하였음.

1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2754 designtimesp=5620 designtimesp=7384>은 함경남도 홍원군 경포농장 강현진동무 가정의 메탄가스화에 대해 보도

 - 10여 년 전부터 메탄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포농장 제2작업반 강현진동무의 가정에는 10㎥의 발효탱크, 가축배설물과 진거름을 발효탱크에 넣는 관과 배출구, 교반기, 가스통과대, 부엌과 연결된 가스관, 압력계, 조절밸브, 물포집기, 곤로 등 메탄가스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음. 이 가정에서는 연간 발효탱크에 1∼2번 원료를 바꾸어 넣어 계속 메탄가스를 생산이용하고 있음.

 - 발효탱크에 썩힌 풀과 각종 짚, 진거름을 1.5톤 정도 넣고 메탄균으로 보름 정도 숙성시키면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때 탱크를 밀폐시킴. 가스에 메탄함량이 제일 높은 온도 27∼37℃를 보장하기 위해 봄, 여름, 가을에는 탱크 주변에 덕대를 대서 그늘지게 하고 겨울철에는 발효탱크 위에 북데기를 펴놓고 있음.

 - 메탄가스화의 이점은 부엌일을 위생적으로 할 수 있고 나무와 석탄 등 땔감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인데 이 가정에서는 사철 매일 평균 2㎥이상의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있음. 보통 1㎥의 메탄가스로 식구 5명인 가정에서 하루 3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음. 강현진동무의 가정에서는 3끼 식사를 준비하고도 메탄가스를 난방에 이용하고 있음.

 - 메탄가스화의 다른 이점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질 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는 점임.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효액과 깡치는 보통 거름에 비해 비료성분의 함량이 높은데 이 가정의 발효탱크에서 연간 50톤 이상의 발효액이 생산되었다고 함.

 - 또한 메탄가스의 발효찌꺼기는 좋은 가축먹이로 이용됨. 이 찌꺼기는 많은 조단백과 여러 가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분석되었으며 이 가정에서 메탄가스 발효찌꺼기를 가축먹이에 섞여 먹인 결과 가축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잘 자랐다고 함.

 

 memo3.gif『로동신문 2003년 1월 1일∼1월 15일(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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