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북한매체 보도동향 2002년 6월 1일 - 6월 15일 (2)
5405

 

『로동신문 2002년 6월 1일 - 6월 15일 (1)에 이어서』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6. 이모작

6월 2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옹진군 송월협동농장의 이모작 동향을 보도

 - 송월협동농장은 이모작이 복잡한 영농공정들이 짧은 기간에 연이어 진행되는 농사일인 만큼 적지 선정, 종사선택으로부터 물, 비료, 농기계이용, 노력곡선, 매 농장원들에게 돌아가는 분배몫에 이르기까지 면밀하게 타산하고 구체적으로 실시할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작업반과 분조들에서 두벌농사 영농공정별 농사일들을 따져가면서 실시하도록 조직사업을 실시함. 농장에서는 이모작에서 주요 영농공정인 앞그루작물거두기와 뒤그루벼모내기 작업을 주체농법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리위원회에서는 관리일군들은 물론 작업반장, 분조장, 기술부원을 위한 실무학습을 조직하여 원가계획실적에 따라 분배 및 경영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영농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음. 농장에서는 올해 이모작 면적이 확대되고 예년에 보기드문 날씨조건에 맞춰 감자를 제때에 수확하면서도 정보당 소출을 높일 수 있도록 감자종자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여 심도록 함.

6월 9일자 <로동신문>은‘뒤그루 농사준비를 빈틈없이’란 글을 게재

 - 이모작 장려 속에서 각지 협동농장은 앞그루로 논에 감자, 밀, 보리를 많이 심었고 이제는 뒤그루 알곡작물을 심을 시기가 되었음.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은 이모작 앞그루 알곡작물 수확을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뒤그루 알곡작물을 심는 기본은 벼모내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임. 각지 협동농장들은 인력을 조직하여 앞그루작물 수확을 실시하고 뒤그루벼모내기를 신속히 시작해야함. 또한 일군들은 앞그루작물을 거둔 논배미들을 지체없이 갈고 써레치기 위한 조직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야함.

     뒤그루 모내기를 집중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모키우기를 잘해야 함. 협동농장 일군들은 뒤그루벼모 관리에 관심을 돌리고 생육상태에 맞게 온도와 물보장을 과학기술적으로 해야함.

7. 기타 보도 동향

6월 1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동지가 황해남도 토지정리에서 모범을 보인 각도 돌격대원들에게 보낸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각도 돌격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용무동지, 농업성 최상벽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 각도 돌격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토론이 진행됨. 토론자들은 대규모의 토지정리작업에 참가한 영예와 긍지를 가지고 있는 자신들에게 김정일 동지가 은정을 베풀어 주는데 대해 감사하면서 불도저 수리정비를 9월 말까지 끝내고 평양시와 평안남도, 남포시 토지정리를 성과적으로 보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함.

6월 1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 동지의 2002년 5월 17일과 18일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5월 31일 신의주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평안북도당위원회 김평해책임비서,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박경삼위원장 등 지방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책임일군들, 도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평해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구성공작기계공장 지배인 임봉룡, 태천발전소건설돌격대 참모장 김광욱, 구성닭공장 초급당비서 김광암이 토론함. 특히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구성닭공장, 평안북도닭공장을 비롯한 닭공장들이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들이며 고기와 달걀생산을 늘여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대적인 염소목장 건설과 양어를 대대적으로 할 것에 대해서도 언급함. 또한 도내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면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며 김매기와 논물관리, 비료치기, 병해충예방 등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가뭄피해방지대책을 세워 농촌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적함.

6월 1일자 <로동신문>은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기 위한 개성시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을 소개

 - 시당위원회에서는 시, 군 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이 포전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화선식 정치사업을 벌이도록 하고, 장풍군 고읍리에서 일군들을 대상으로 모내기정치사업 방식상학을 조직함. 정치사업은 주로 포전에서 진행되는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뜻깊은 올해농사에서 큰 성과를 거두자'는 내용으로 해설담화사업을 벌이고 매개 협동농장의 모내기작업장에 구호, 속보판 등 직관물을 세워 모내기작업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음. 또한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작업장에서 북을 치고 꽹과리를 울리며 농장원들의 사기를 한층 북돋우고 있음.

6월 1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신계군의 물공급대책에 대해 보도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은 모내기에 앞서 군의 양수동력설비의 가동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수리정비대칙을 면밀히 세웠음. 군 일군들은 양수장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물보장 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지고 포전별로 물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대책을 세워가고 있으며 모내기에 필요한 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력공급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음.

6월 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문덕군 인흥협동농장의 모내기작업을 보도

 - 청년작업반의 농장원들은 모내는 기계 정비를 마치고 모내는 기계 운전공들을 위한 기술전습까지 한 다음 모내기에 돌입함. 모내는 기계 운전공들은 기대마다 만부하를 걸고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하게 보장하고 있으며 모뜨기를 담당한 농장원들은 모내기의 속도와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음. 농장에서는 모내기를 잘하는 작업반과 농장원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고 있음.

6월 2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력포구역 대현협동농장이 발전소 건설로 덕을 보고 있다고 보도

 - 몇해 전 리당비서 김승섭동무와 농장원들은 산이 없고 물원천도 적은 시 주변농촌의 실정에서 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진천 상류를 가로막아 적은 양의 물이라도 확보하여 저낙차진공식 발전소를 여러 곳에 건설할 것에 합의함. 농장원들은 농사일을 끝내고 공사장으로 와서 발전소 건설에 전력을 다함. 수십m의 제방둑이 쌓이고 발전기를 제작·설치함으로써 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농장에서는 전기를 생산하여 백 수십 세대의 조명을 보장하고 농장원들의 식생활을 높이는데 필요한 편의봉사설비들을 가동하고 있음. 또한 농사철에는 수십정보의 논밭에 물을 공급하여 알곡수확고를 높여 나가고 있음.

6월 3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태천군의 모내기 동향을 보도

 - 토지정리가 이루어진 평안북도 태천군의 은흥협동농장은 토지정리 이후 지원없이 모든 농사일을 진행하고 있음. 트렉터 수리정비를 끝내고 만가동을 보장하고 있는 트렉터 운전수들과 층하없이 벼모를 길러내는 모판관리공들, 모내기일정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작업반들에 의해 은흥협동농장은 모내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일주일 앞서 모내기를 시작한 덕흥협동농장은 벼모를 잘 길러 모내기를 질적으로 실시하고 있었고 군적으로 경지면적이 넓은 신봉협동농장은 작업반마다 굴포를 파고 양수기로 물을 퍼서 모내기를 하고 있었음. 그외 운룡협동농장은 니탄을 캐서 흙보산비료를 만들어 논과 모판에 공급했으며 래하협동농장은 지대적 특성에 맞는 벼종자를 받아들여 박막을 거의 쓰지 않고 벼모를 실하게 키우는 등 태천군의 협동농장들이 모내기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음.

6월 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열두삼천리벌의 모내기 동향을 보도

 - 도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도의 일군들은 열두삼천리벌에 나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조건들을 따져보고 해당 대책을 세우고 있음. 열두삼천농장은 논면적이 넓은 실정에 맞게 일정계획을 세우고 조직사업을 실시하여 모내기 실적을 높이고 있음. 광천, 칠리, 사산, 약전농장에서도 모판관리공들과 모내는 기계 운전공들의 역할을 높이고 인력조직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립석, 룡림, 룡오협동농장을 비롯한 문덕군의 협동농장들은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철저히 보장하면서 모내기를 주체농법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삼봉, 읍, 송석협동농장 등 평원군의 협동농장들도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해 혁신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6월 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의주군의 모내기 동향을 보도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들의 해당 포전의 토양성분과 예견되는 올해 날씨조건, 비료공급정형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 가면서 포전별로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하도록 함. 군농기계작업소와 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은 현지에 나가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철저히 보장할 수 있도록 모내는 기계들의 수리정비작업을 돕고 있음. 흥남, 읍, 운천협동농장 등도 모내기작업을 기술규정대로 진행하고 있음.

6월 4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직할시 장풍군의 강냉이밭 김매기작업을 보도

 - 장풍군은 밭면적이 많은 조건에 맞게 모내기와 함께 강냉이밭 김매기에 힘을 쏟고 있음. 일군들은 강냉이씨붙임 날짜, 김이 돋아난 정도, 토양성분 등에 따라 김매기 계획을 세워 조직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장좌협동농장은 애벌김매기를 끝내고 2회 김매기에 돌입했으며 세골, 가곡, 구화협동농장 등도 강냉이밭 김매기에 기세를 올리고 있음.

6월 4일자 <로동신문>과 6월 5일자 <민주조선>은 갈밭개간공사에서 위훈을 세운 함경남도 금야군 인민들과 일군들의 결의모임이 3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계응태동지와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김풍기위원장, 도당위원회 박길학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군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돌격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력적 위훈을 세운 금야군 인민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이 전달되었음. 감사문에서는 금야군 인민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300정보의 갈밭을 농경지로 개간하는 어려운 공사를 2년여 동안 완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자체적으로 수십만㎥의 토량을 처리하고 양수장들과 내부관개망, 포전도로를 건설하였으며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주택을 건설하였음을 지적함. 그리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금야군 인민들과 일군들이 갈밭개간공사를 통해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질적 토대를 마련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함.

     금야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권우희,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김재권, 청년돌격대 대장 김용삼은 결의토론에서 갈밭개간공사를 완공한 기세를 살려 새로 조직된 농장의 생산시설과 문화후생시설 건설을 다그쳐 끝내며 주체농법대로 농작물비배관리를 잘하여 알곡생산을 늘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6월 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 동지가 6월 4일과 5일 함경남도 단천지구의 광산들과 북청군 내 협동농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

 - 북청군 룡전리 문화협동농장을 방문한 김정일 동지는 김일성 동지의 현지교시관, 현지지도사적비와 사적물들을 돌아보고 농장근로자들이 과일생산량을 체계적으로 늘이며 논밭정리를 잘하고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알곡소출을 높인 것을 비롯하여 지난 기간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높이 평가함. 또한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이후 나라의 모든 지역에 과수원이 조성되어 갖가지 과일이 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함. 김정일 동지는 우리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히 먹이기 위해서는 과수면적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과수업의 경제적 실리를 보장하기 위해 과학화, 현대화를 적극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함. 뿐만 아니라 인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대적 특성에 맞는 우량품종을 심고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여 선진적인 재배기술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줌.

 - 북청군 청흥협동농장을 방문한 김정일 동지는 농장의 영농실태를 알아보고 모내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공정을 자체 인력으로 원만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함. 또한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고 적지적작, 적기적작 원칙을 지켜 알곡소출을 높이며 이 농장 특산물인 물파를 적극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함. 김정일 동지는 청흥리를 비롯한 북청군의 여러 농장들에 건립된 문화주택들을 보고서 군에서 자체적으로 훌륭한 살림집을 건설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6월 7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희천시 부흥리에서 비탈밭에 100여 정보의 뽕밭을 조성했다고 보도

 - 1973년 6월 초 이곳을 방문한 김일성 동지는 농사실태를 알아보고 일군들에게 도로 옆 비탈밭에 콩을 심는 것보다 뽕나무를 심어 누에를 치는 것이 낫다고 지적하면서 비탈이 심한 밭에는 뽕나무를 심고 비탈이 심하지 않은 밭에는 강냉이를 심어야 한다고 일러줌. 알곡생산이 저조했던 부흥리는 김일성 동지의 현지교시를 관철하기 위해 비탈밭의 자갈들과 잡관목을 걷어내고 토지정리를 하여 질 좋은 거름을 내고 어린 뽕나무를 심음. 뽕밭 조성작업은 청천강 기슭을 따라 수십 정보의 비탈밭에서도 이루어지면서 농장에서는 100정보가 넘는 뽕밭을 조성해냄. 현재 시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로 부흥리는 산봉우리마다 여러 개의 물탱크를 건설하고 뽕밭의 관수체계를 세워 뽕밭을 정리하였으며 뽕나무생산기지를 꾸리고 현대적인 컴퓨터잠실을 비롯해 누에고치생산을 보다 과학화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함.

6월 9일자 <로동신문>은 각 농장의 김매기 동향을 보도

 - 자강도 우시군 가하협동농장은 주체농법대로 후치질을 앞세워 강냉이밭 애벌김매기를 끝내고 두벌김매기에 돌입하는 등 하루에 전체 강냉이밭면적의 10∼15%씩을 김매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 함경남도 홍원군 홍원읍협동농장은 분조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의 모범 속에 날마다 많은 면적의 밭김매기를 질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6월 9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순안구역 택암협동농장의 용수확보 노력을 보도

 - 모내기 진척에 따라 협동농장의 근로자들은 자체적으로 물길둑을 보강하고 수문을 정비하여 용수의 낭비를 방지하고 있으며 제5작업반에서는 수백m의 물길을 새로 만들어 많은 양의 물이 양수장의 저수지로 흘러들게 하고 그 저수지의 크기를 1.2배 늘였음.

6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토산군 봉불협동농장 제4작업반의 노력일평가사업을 소개

 - 작업반에서는 분조장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며 농업근로자들의 하루일을 양과 질에 따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작업조직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농업근로자들의 작업 열의를 북돋우는 성과를 거둠.

6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주변 농촌들의 채소생산을 보도

 - 시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시농촌경리위원회는 포전별, 품종별 남새생산계획을 종전보다 높이 세우고 용수확보와 덧거름주기, 병해충피해방지를 비롯한 기술적 지도를 확립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일군들은 협동벌에서 정치사업을 벌여 근로자들을 적극 이끌고 있고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자들을 위한 포전경제선동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채소밭가꾸기를 주체농법대로 실시하도록 함. 시에서는 요즘 지난해보다 많은 양의 통배추를 생산공급하였고 가두배추, 오이, 호박 등 갖가지 채소를 더 많이 생산공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사동구역의 협동농장들을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100여 대의 양수기를 만들어냈으며 락랑, 력포구역의 협동농장들은 진거름과 질 좋은 유기질거름을 채소밭에 공급하고 있음.

6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흥100리벌의 모내기 동향을 보도

 -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함흥100리벌의 협동농장에서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에계 한해농사에서 모내기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해설하면서 농장원들을 모내기로 적극 불러 일으키고 있음. 또한 현장방송선전과 직관선전, 포전기동선동 대활동을 벌여 농장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음. 일군들은 트렉터운전수들과 모내는 기계운전공, 소관리공들에 대한 관리에 힘을 쏟아 직접 트렉터를 타고 써레질을 하고 있음. 함흥100리벌은 논물잡이에 기초하여 써레치기를 앞세움으로써 모가 뜨는 일 없이 모내기를 하고 있으며 같은 시기에 비해 모내기가 열흘이나 앞당겨 진행되고 있음.

6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의 모내기성과에 대해 보도

 - 각 농업부문 일군들은 모내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준수하도록 하며 트렉터와 부림소를 최대한 동원이용함으로써 논갈이, 써레치기를 지체없이 진행하고 있음. 풍덕, 룡산협동농장 등 풍덕벌의 농장들은 모내기계획을 포전별, 날짜별로 세워 모내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문군의 협동농장들과 봉동, 령정, 덕암, 송동협동농장 등 시 주변 협동농장들도 모내는 기계를 만가동시켜 모내기 성과를 계속 높여가고 있음.

6월 12일자 <로동신문>과 6월 13일자 <민주조선>은 세포농목장 조업식이 9일 강원도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강원도당위원회 박정남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과 농목장 종업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자는 농목장 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1년 남짓한 기간에 자체적으로 20여 대의 설비를 제작하고 여러 동의 염소우리와 돼지우리, 가공기지, 수십동의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 문화후생시설 등을 건설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지적함. 또한 농목장 종업원들이 건설에서 발휘한 기세를 본받아 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고기와 우유, 채소 등 농축산물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을 강조함.

6월 13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고성군의 모내기 작업 동향을 보도

 - 고성군은 지구별로 모내기방식상학을 조직하고 인력과 기계수단을 모내기에 집중·동원하고 있음. 온정, 렴성협동농장은 써레치기와 모뜨기 등 모내기선행공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모내기실적이 높아지는 것에 맞게 빈 포기채우기와 논물관리를 하고 있으며 봉화, 운곡협동농장은 날짜별, 포전별 모내기계획을 세우고 마른 써레치기와 같은 합리적인 써레치기방법을 받아들여 질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6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의 강연선전활동을 보도

 - 도당위원회는 모범적인 직외강연강사들의 활동경험을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한 김정일 동지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직외강연강사들과의 사업을 혁신적으로 진행함. 4월 연백벌에서 도당위원회는 도강연 선전대를 조직하고 시, 군에서도 직외강연강사들로 강연선전대를 조직하여 강연준비를 하도록 함. 재령군 협동벌을 시작으로 도강연 선전대원들의 활동은 신천, 안악, 은천, 은율군으로 이어지고 있음. 강연강사들은 김정일 동지가 선군정치로 쌓아 올리는 불멸의 업적을 빛내기 위한 올해농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등 여러 제목의 강연으로 농장원들을 감화시키고 있음.

6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를 받은 함경남도 북청군의 여러 단위들에 대해 보도

 - 6월 4일 북청군의 청흥협동농장을 방문한 김정일 동지는 북청지방의 특산물인 물파농사를 잘한다고 칭찬함. 물파는 파의 한 종류로서 흐르는 물 속에서 재배하는데 그 맛은 여느 파와 달리 그리 맵지 않고 독특함. 물파는 모래기가 많은 땅에서 잘 자라며 청흥리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북청땅에서 물파농사가 잘 되는 이유는 이 일대 땅의 특성과 연관이 있다고 전함. 이 지방의 땅은 상부에는 모래기가 있는 흙이 있고 그 밑에는 자갈층이 있어 물이 잘 빠짐. 물파는 해마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씨를 뿌리는데 일정하게 자란 이후에는 포전에서 겨울을 남. 수확은 다음해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로 청흥리는 물파를 수확한 다음 물파씨뿌리기를 하기 전까지 그 자리에 오이를 심어 이모작을 하고 있음. 이 농장은 물파생산을 늘이도록 한 김일성 동지의 현지교시에 따라 지금까지 물파생산을 늘이기 위해 물파 전문 작업반을 조직하는 등 정성을 다해왔음.

6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각 농장의 논물관리에 대해 보도

 - 개성시 판문군 월정농장은 논둑을 살펴 물이 새지 않도록 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심한 조건에 맞게 물온도를 잘 조절하여 모내기를 한 논판의 벼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있음.

 - 평안북도 룡천군 양서협동농장은 논물관리 경험이 있고 책임감 강한 농장원을 작업반, 분조의 논물관리공으로 선발배치하고 방식상학과 기술전습회, 경험교환회를 진행함. 제1작업반은 물몰이와 물잡이작업을 실시하고 논판의 수온을 높이고 비료치기와 농약치기에 적당한 물깊이를 정확히 보장하고 있음.

6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 동지의 2002년 6월 1일, 4일, 5일, 7일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함경남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14일 함흥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함경남도당위원회 리태남 책임비서,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김풍기 위원장,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리의현 위원장 등 도내 당, 정권기관, 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리태남 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검덕광산 지배인 리문영, 북청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손하식,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지배인 조병주, 과학원 함흥분원 원장 리효선이 토론함. 특히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내 농업근로자들이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여 알곡과 과일, 고기와 채소를 비롯한 농축산물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며 농촌건설을 계속 추진하여 농촌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이루어 나갈 것에 대해 말함.

6월 15일자 <로동신문>과 6월 14일자 <민주조선>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함경북도 현지지도 30돌 기념보고회가 13일 청진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함경북도당위원회 홍석형 책임비서, 함경북도인민위원회 박수길 위원장 등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청진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홍석형 책임비서가 기념보고를 함. 보고자는 1972년 6월 7일부터 16일까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가 함께 길주군, 경성군, 화대군, 청진지구를 현지지도하면서 도내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함경북도 금속 및 건설운수부문 일군협의회 등을 지도했다고 지적함. 특히 김일성 동지는 경성군 온포협동농장과 화대군을 방문해서 경작지의 지력을 높여 알곡소출을 높이며 현대적인 살림집을 늘려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일러줌. 또 김정일 동지는 길주군 평륙협동농장을 방문하여 리《김일성동지혁명사상 연구실》을 돌아보면서 당조직들에서 혁명역사도록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시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도록 했음.

8.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 목록

6.1 (토)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황해남도 토지정리에서 모범을 보인 각도 돌격대원들에게 선물을 보내시였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자 : 평안북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 진행

*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 개성시당위원회에서

* 물보장대책을 빈틈없이 : 신계군에서

*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 크나큰 긍지, 보답의 한마음 : 안변군 풍화협동농장에서

* 현지말씀을 꽃피우기 위하여 : 평안북도닭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6.2 (일)

* 불 밝은 농촌마을 : 력포구역 대현협동농장에서

* <당의 두벌농사방침관철의 길에서> 알곡 대 알곡농사를 위주로 : 옹진군 송월협동농장에서

6.3 (월)

*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모내기를 다그친다 : 태천군 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감자밭가꾸기를 알뜰히 : 삼지연군에서

* 높은 과일생산목표 : 과일군에서

* 산골짜기마다 집짐승떼 흐르게 : 장강군 무덕협동농장에서

6.4 (화)

* 기계화의 동음 높이 울린다 : 열두삼천리벌안의 농촌들에서

* 깐진 일본새로 : 의주군에서

* 질보장을 첫 자리에 놓고 : 사동구역에서

* 심신과 락관에 넘쳐 : 천내군에서

* 강냉이밭김매기를 힘있게 : 장풍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갈밭개간공사에서 로력적 위훈을 세운 금야군 인민들과 일군들의 결의모임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 자체로 타조목장을 건설 : 연탄군에서

6.5 (수)

* <종자혁명에 힘을 넣자> 은을 내는 무비루스감자종자생산기지 : 김덕현동무가 일하는 농장에서

* 부림소관리를 잘하여

* 물고기기르기에 힘을 넣어

* 메기양어의 과학화에 계속 큰 힘을

 - 종자문제해결에서 이룩한 성과 : 김형직사범대학에서

 - 마음 먹기탓이다

 - 과학원 안의 연구소들에서

6.6 (목)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경남도 단천지구의 광산들과 북청군 내 협동농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 과일나무관리를 착실히

6.7 (금)

* 비탈밭에 100여 정ㅂ의 뽕밭 조성 : 희천시 부흥리에서

* 당의 의도에 맞게 감자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 대홍단군에서

 - 감자농사의 과학화에 박차를

 - 작업반장들의 역학을 높여 : 신흥농장에서

 - 감자밭에 나는 김의 종류와 특성

 - 감자밭가꾸기에 력량을 집중 : 농사동농장에서

* 기술혁신도 실리를 따져가며

* 감자역병에 관한 전국학술토론회 진행

6.8 (토)

* 오늘의 투쟁은 래일의 행복, 감자농사를 계속 힘있게 : 삼지연군에서

 - 언제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 닭기르기를 잘한다 : 곡산군 량정사업소에서

6.9 (일)

* 뒤그루농사준비를 빈틈없이

* 타조종합목장에서

* 김매기를 다그친다

* 물보장에 힘을 넣어

* 로력일평가를 정확하게

6.10 (월)

* 타조목장을 훌륭히 건설 : 개천시에서

* 당의 감자농사혁명의 불길높이 : 백암군에서

 - 결사의 각오로 돌파구를

 - 주인다운 립장에서 : 내각, 성, 중앙기관 일군들

 - 농장벌에 바쳐 가는 뜨거운 마음 : 광덕농장을 찾아서

6.11 (화)

* 신선한 남새를 더 많이 : 평양시 주변 농촌들에서

* 120여 정보의 약나무, 약초숲

6.12 (수)

*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 안고

 - 인민군군인들의 일본새로 : 함흥 100리 벌 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모내기성과 계속 확대 : 개성시에서

6.13 (목)

* 기세도 좋고 성과도 크다 : 고성군 안의 협동농장에서

6.14 (금)

* 대중을 혁신에로 부르는 강연선전활동 : 황해남도안의 직외강연강사들

* 무비루스 통알감자 수확 : 평양감자조직배양공장에서

* 끝없는 은정 속에 선군시대 락원으로 꽃 피는 북청땅

 - 새 세기 과수업발전의 길을 밝혀 주시여

 - 물파는 북청의 특산

* 대담하게 일판을 벌리고 실적을 내는 일군 : 정주시 고현농장 초급당비서 한명철 동무

* 논물관리를 착실히

6.15 (토)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여 강성대국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다 : 함경남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 진행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함경북도 현지지도 30돐 기념보고회 진행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