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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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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2년 5월 1일 - 5월 15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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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닭사육과 선진과학기술에 대해 보도

 - 닭사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관리공들이 닭사양관리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어야 함. 다른 나라의 연구소에서는 어미닭을 산란 전 한달동안 배를 곯게 하는 방법으로 산란율을 40%나 높였다고 함. 먼저 일주일 동안 먹이량을 점차 줄이고 그 후에는 2분의 1정도로 줄이며 물을 위주로 먹이다가 한달이 지나면 점차 먹이량을 정상수준으로 늘이는 방법임. 어느 한 나라의 대학연구집단은 닭우리의 꼭대기에 찬공기를 쏴주는 관을 설치하여 닭대가리 부위온도를 낮추면 산란율이 25% 정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함. 또 어느 한 나라의 닭공장에서는 쌀겨와 물고기가루, 간장찌꺼기, 콩찌꺼기를 배합한 일반먹이에 여러 가지 풀로 만든 약을 넣어 닭에게 먹인 결과 발병률이 낮아지고 산란율이 높아졌으며 고기와 달걀의 질도 향상되었다고 함.

 - 쐐기풀은 호흡기질병을 예방하고 산란율을 높이며 고기의 질을 높인다고 함. 또한 닭모이 속의 칼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함. 50Kg의 먹이에 50g의 마른 쐐기풀을 섞어 닭에게 직접 먹이거나 1Kg의 신선한 쐐기풀을 1.8ℓ의 소주에 담궈 3주일이 지나서 120㎖ : 100ℓ의 비율로 물에 풀어 닭에게 주면 됨.

 - 별꽃은 닭의 소화계통 특히 내장의 소화작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 여름철 닭의 체온을 낮추어주며 겨울에 푸른 먹이가 적을 때 먹이면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해 준다고 함. 병아리때부터 별꽃이 섞인 먹이를 주면 닭이 빨리 자란다고 함.

 - 능쟁이는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들어 있어 고기생산과 산란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임. 능쟁이를 먹인 닭이 낳은 달걀을 특유한 향기가 나므로 수요가 높다고 함. 또한 박하를 닭장의 천장에 매달아 놓으면 닭장 안의 공기를 맑게 하고 먹이 속의 균과 벌레를 없애는 작용을 하며 닭의 기분상태를 좋게 해준다고 함.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신의주시 편의봉사관리소 식료가공작업반에서 우량한 새 품종의 새끼토끼를 생산하여 작업반세대들에 나누어 주고 있다고 보도

 - 주민봉사조직사업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종자토끼에 대한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면서 새끼낳이조직을 구체적으로 짠 작업반에서는 새끼토끼들이 한 마리도 죽지 않도록 사양관리를 잘하여 새끼토끼들을 제때에 세대들에 공급하고 있음. 작업반에서는 토끼공급 뿐만 아니라 세대들이 토끼관리를 잘하도록 지난해 토끼 사육에 모범이 되었던 작업반원들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음. 또한 세대별 토끼품평회를 매달 진행하고 평가사업을 정치적· 물질적으로 함으로써 작업반원들의 열의를 높이고 있음. 작업반에서는 토끼기르기 가정수첩을 만들어 토끼 총 마리수(어미토끼와 새끼토끼마리수), 교미 날짜, 새끼토끼 낳은 마리수, 늘어난 마리수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여 이를 잘 이용하고 있음. 지난해에도 많은 토끼를 생산하여 시의 특류영예군인들에게 명절날과 기념일에 토끼탕을 해서 보내주었음.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운산군 남산협동농장의 축산물 생산을 향상시킨 비결에 대해 보도

 - 남산협동농장의 염소분조에서는 수백마리의 염소와 많은 닭, 오리, 게사니, 토끼 등을 기르는 등 모든 작업반들이 초식가축을 위주로 여러 가지 가축을 많이 기르고 있음. 신벽골에 자리잡은 염소분조는 주변에 풀판이 넓고 풍부해서 초식가축을 위주로 여러 가지 가축을 사육하고 있고 흔히 초식가축으로 간주하는 염소, 양, 소 이외에 오리, 게사니까지 풀판에서 기르고 있음. 분조장 전문철 동무는 처음에 오리, 게사니, 칠면조를 기르면서 풀을 베어다 주고 점차 그 마리수가 늘어나 일손이 부족하자 궁리 끝에 오리, 게사니까지 방목을 하게 되었음. 이로써 적은 노력으로 오리, 게사니까지 풀판에서 방목할 수 있게 됨. 여러 가지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전보다 병에 걸리는 일이 줄었고 특히 토끼가 병에 걸려 집단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적어졌음. 이에 따라 염소분조의 가축사육경험이 모든 작업반에 일반화됨.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축산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 고풍군 월명협동농장 염소분조는 겨울철에 새끼를 많이 쳐서 염소 마리수를 늘리면서 어미염소관리 개선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음. 염소관리공들은 염소의 먹성을 돋구어 방목지로 나가서 염소들이 먹이를 더 많이 먹고 빨리 자라게 하는 등 어미염소와 함께 새끼염소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황해북도 린산군 안창농장 축산분조는 초식가축을 대대적으로 기를 것에 대한 당의 의도에 따라 종자염소를 우량품종들로 마련하고 염소와 양의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9마리의 염소와 11마리의 양이 각각 2∼3마리씩 새끼를 낳는 등 그 마리수가 뿌쩍 늘어나고 있음.

 - 자강도 우시군 가하협동농장은 해마다 15마리의 알 낳는 닭과 50여 마리의 고기생산용 닭을 길러 2,000여 개의 달걀과 많은 양의 닭고기를 생산한 농장원 가정을 본보기로 삼아 모든 농장원 세대들에 일반화하게 함. 또한 농장일군들은 작업반과 분조들이 닭장을 비롯한 시설을 잘 꾸리도록 조건을 보장해 주고 먹이 서식장도 만들게 하며 종자닭을 확보하게 함.

 - 황해북도 은파군 신촌협동농장 축산작업반은 농업근로자들이 가축을 대대적으로 기를 것에 대한 당의 의도에 따라 빈땅을 찾아 여러 가지 먹이작물을 심고 있음. 탈곡장 주변과 발최뚝 부근에 수천 그루의 호박을 심었으며 빈땅을 찾아내서 뚝감자 등을 수백 평씩 심어 가꾸고 있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보천군 보흥협동농장의 양 사육을 소개

 - 보흥협동농장 종축작업반은 질 좋은 먹이를 충분히 확보하고 양우리와 먹이장을 정비보강하며 새끼 밴 어미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양방목을 순환식으로 조직하여 살을 지우고 어미양들의 새끼낳이조직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새끼양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하고 있음.

2. 산림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태천군 나무모밭 가꾸기 경험을 소개

 - 적지선정문제 :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정일 동지의 교시를 접한 군당책임비서는 군의 국토관리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산림조성을 위한 나무모밭건설을 적극 추진하였음. 군일군들은 땅이 기름지고 관수조건을 비롯한 모든 조건이 좋은 지역을 나무모밭 적지로 정하고 짧은 기간에 나무모밭 건설을 완공하도록 함으로써 100정보의 나무모밭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둠. 이를 통해 태천군은 100여 정보에 아카시아나무, 잣나무, 이깔나무, 왕밤나무, 수유나무등 20여 종의 나무모를 기름지고 관수조건도 유리한 나무모밭에서 길러내고 있음.

 - 종자와 정성 : 태천군의 나무모생산에서 주목되는 다른 점은 나무종자에 관한 것임. 군은 종자마련사업에 역점을 두고 하루동안 산을 오르내리면서 나무종자를 채취할 수 있는 작업량 타산에 기초하여 모든 근로자들이 나무종자를 마련하도록 함. 이로써 짧은 기간에 여러 가지 나무종자를 마련하였고 산림경영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김을 매고 해가림나래를 엮으며 관수도 하는 등 나무모들을 포전에 옮겨 심었음. 나무종자 마련과 나무모 생산에 정성을 다한 결과 도시녹화에 적합한 아카시아나무 등 여러 가지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키워내고 있음.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김일성 동지가 친히 이름을 붙여준 단나무에 대해 소개

 - 김일성 동지는 자연기후 조건에 맞게 풍토순화시킨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나무를 단나무로 명명하였고 단나무는 오늘날 함경북도 무산군과 자강도 초산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라의 원림화, 수림화에 대한 당의 방침에 따라 국토환경보호성과 임업성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위들은 봄철나무심기 기간에 경제적으로 유익한 단나무를 많이 심기 위한 조직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단나무는 장미과 아로니아속에 속하는 떨기나무로 1.5∼2m 정도까지 자라며 5월 5일 경에 꽃이 피고 8월 말∼9월 초에 단벗모양의 크기에 검은 포도색깔의 열매들이 열리는 경제적으로 유익한 과일나무임. 종자를 심어 3년이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단나무는 6∼15년생에서는 열매를 정보당 7∼20톤 정도 수확할 수 있으며 해를 거르지 않고 해마다 많은 열매를 맺음. 재배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추위와 병충해도 적으며 농약을 많이 치지 않아도 해마다 안전한 수확성을 보장함. 또한 좋은 약용식물로 단나무 열매는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하는 물질들이 많아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혈관 계통의 질병치료에 효과가 큼. 이 밖에 열매에 사탕과 유기산,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량원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가치가 높음. 안토시안 계통의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식용색소로 사용할 수 있는 단나무 열매는 평안남도 증산군과 황해북도 연탄군을 비롯한 많은 군의 지방산업공장들에서 원료로 하여 식료품을 생산하고 있고 고려약기술센터에서도 열매를 이용해 여러 가지 건강제품을 생산하여 좋은 평을 받음.

     단나무모는 씨앗모기르기, 푸른 가지에 의한 모기르기, 포기가름, 가지휘묻기를 하여 기를 수 있으며 씨앗을 1:5의 비율로 모래와 섞은 것을 상자 속에 넣어 0∼4℃되는 조건에서 3∼4개월 간 처리한 것을 4월 초에 꺼내 모판에 씨앗을 뿌리고 다음해 봄에 50∼60㎝ 자란 단나무모를 내다 심음.

3. 감자농사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에서 감자심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 도당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의 해당 부문 일군들과 도 일군들은 아래 단위에 대한 정치사업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자종자를 마련하고 싹틔우기를 해온 농업근로자들은 감자심기에 한창임. 김형직군, 김정숙군, 갑산군에서 먼저 감자심기에 들어갔고 도의 모든 시, 군들에서 감자심기를 진행 중임. 4월 24일까지 도적으로 1,000여 정보의 면적에 감자를 심는 실적을 냄.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에서 짧은 기간에 감자심기를 기본적으로 끝냈다고 보도

 -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함경북도는 무산군, 연사군의 일부 산악지대를 제외한 모든 농촌들이 올해 계획한 면적에 대한 감자심기를 끝마침. 도에서는 감자밭의 지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모든 감자밭들에 정보당 50톤 이상의 질 좋은 거름 공급하도록 조직지도사업을 현지에서 실시함. 또한 매 포전들에 물거름탱크를 만들어 물거름을 충분히 생산하도록 하였으며 많은 면적들에 구운 흙을 펴고 흙깔이를 하도록 함. 도에서는 기술일군들에게 현지를 돌면서 지대적 특성에 맞는 감자종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그 보관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하였음. 감자심기에 앞서 준비작업을 마친 도에서는 감자심기를 제철에 끝내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았고 김책시, 길주군, 명천군, 화성군, 어랑군, 화대군을 비롯한 청진 이남지역의 시, 군들이 모범을 보였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대홍단군에서 감자씨붙임을 적기에 끝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 감자농사의 과학화를 지시한 김정일 동지의 현지말씀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 감자씨붙임을 적기에 끝마치는 것과 과학기술적으로 심는 것에 역점을 둠. 감자씨붙임에 따르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알려주고 모든 농장들이 통알감자를 심도록 하며 군일군들로 하여금 포전에서 조직정치사업을 벌이도록 하는 등 일정별 계획에 맞게 감자씨붙임을 끝내도록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음. 일군들은 운전수들과 함께 감자파종기를 타고 포전에서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군농업경영위원회 기사장을 비롯한 기술일군들은 평당 포기보장, 감자묻어주기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실시하고 있음. 트렉터운전수들은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감자씨붙임 계획량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대군인들도 감자씨붙임에 나서는 등 감자농사를 적극 돕고 있음. 창평, 농사동, 홍암농장들에서는 감자포전마다 정보당 수십톤의 거름을 실어낸데 이어 감자씨붙임에서도 계속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감자농사를 철저히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실시하고 있는 대홍단군 홍암농장 제4작업반에 대해 보도

 - 홍암농장 제4작업반이 일 잘하는 작업반으로 알려진 비결은 감자농사를 과학화할 것에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받아들였기 때문임. 제4작업반은 감자씨붙임을 하면서 과학기술 준수를 중요한 사업으로 삼아 싹틔우기장을 새로 건설하고 감자종자들을 선별하여 싹을 틔움. 싹틔우기에서 관리공들의 역할을 높여 온도, 습도, 빛조건을 적합하게 유지하도록 하였고 운반과 감자파종기로 심을 때 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알맞은 싹의 크기를 보장함. 또한 지대적 특성을 고려하여 깊이를 보장하면서 감자종자 묻어주기를 하고 평당 포기수를 보장하기 위해 감자종자를 크기 별로 분류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기술규정을 정확히 지키고 있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대홍단군 신흥농장에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 신흥농장은 농기계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초급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농장에서는 농기계에 대한 정비와 관리사업을 짜고 있으며 설비점검의 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함. 농장원들은 이 설비점검의 날에 작업반들에 내려가 농기계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수리정비를 잘하도록 지도하면서 필요한 부속품을 비롯한 농기계수리에 따르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있음. 농장에서는 농기계관리에서 기계화작업반의 역할에 역점을 두고 기계화작업반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핀 것에 기초하여 대책을 세움. 또한 선반과 불반을 비롯한 수리기지를 조성하여 전반적인 부속품을 자체로 만들어 농기계 수리에 이용하는 등 농기계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애씀. 또한 트렉터운전수들에게 트렉터관리를 잘하도록 정치사업을 벌이고 농기계수리정비에 모범이 되는 운전수를 적극 소개선전하여 따라 배우도록 함.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대홍단군 농사동농장 제6작업반 1분조의 감자농사작업을 현지보도

 - 감자씨붙임작업이 한창인 농사동농장 제6작업반 1분조는 감자농사를 잘할 것에 대한 김정일 동지의 현지말씀에 따라 운전수는 감자파종기를 달고 거침없이 트렉터를 몰며 감자파종수는 작업속도를 높이는 등 농장벌이 작업열의로 들끓고 있음. 관리위원장은 김정일 동지의 지도에 따라 감자농사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해 농업근로자들이 적극 나서서 정보당 수십톤의 거름을 내었고 지금도 감자씨붙임작업에 일손을 다그치고 있다고 말함. 파종수가 손나팔을 하고 운전수를 재촉하며 트렉터도 바삐 움직이는 등 김정일 동지가 보내준 마력수 높은 트렉터를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로 감자농사를 짓고 김정일 동지가 일러준 다수확 품종의 감자를 심어가는 기쁨으로 감자씨붙임 작업기세를 높이고 있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감자포전에서 과학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대홍단감자연구소 실장 태경영동무에 대해 보도

 - 감자씨붙임작업이 한창인 감자포전에서 대홍단감자연구소 실장 태경영 동무는 작업반장, 분조장들과 감자싹이 나온 상태, 씨붙임상태를 알아보고 그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등 현지에서 제기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파악하고 있었음. 농장원들과 함께 포전에서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입체적으로 연구사업을 벌임으로써 감자농사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함.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감자농사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자강도와 함경남도 장진군에 대해 보도

 - 자강도는 도당위원회의 지도에 따라 도의 농업부문 일군들이 시, 군들과 협동농장에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 맞게 올감자심기를 끝낸데 이어 늦감자심기를 조속히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 있음. 군의 일군들은 감자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감자농사성과의 비결이 있음을 명심하고 협동농장의 기술일군들과 분조장들에게 감자종자고르기와 랭상처리 및 싹틔우기 등 기술적 문제들을 지도함.

 - 장진군은 이미 각종 거름과 보습, 표식기, 광주리, 곽지 등의 소농기구와 트렉터, 부림소 준비를 마치고 지도일군들을 농장에 파견하여 잘 보관한 감자종자들에 대한 햇빛쪼임을 한 뒤 무균처리하여 심도록 하고 있음. 밀, 보리심기를 끝내고 4월 말부터 감자심기에 들어간 장진군은 모든 기관, 기업소, 가두인민반을 비롯한 단위들을 총 동원하여 사회주의경쟁을 통해 감자심기를 다그치고 있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삼지연군의 감자심기에 대해 보도

 - 제대군인들과 현대적인 농기계를 보내준 김정일 동지의 감자농사 과학화 교시에 따라 지난 몇 달 동안 감자종자선택으로부터 거름생산 및 실어내기, 감자종자싹틔우기 등을 해온 삼지연군은 감자심기를 위한 방식상학을 심도있게 진행하고 트렉터와 현대적인 감자파종기를 정비하여 지난 4월 말에 감자심기에 돌입함.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감자농사를 적극 돕기 위해 나섰고, 제대군인들과 그 부인들까지 나서서 감자심기를 하고 있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의 감자농사 과학화 노력에 대해 보도

 - 김정일 동지는 몇 달 전 대홍단군의 감자농사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 보고 감자농사혁명에 대한 방향과 방도를 다시금 밝혀줌. 이에 따라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농업근로자들에게 김정일 동지의 의도대로 감자농사를 철저히 과학화해야만 수확고를 높일 수 있다고 해설해주면서 대중들의 열의를 높이고 있음. 또한 농업부문 과학자들과 함께 감자농사를 과학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토의하고 현실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에 옮겨나가고 있으며 수확고가 높은 감자종자를 대대적으로 심기 위한 문제와 감자채종체계를 잘 세우는 문제, 비료와 박막 등 영농자재보장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 도일군들은 아래 단위에 내려가 감자종자준비와 감자종자싹틔우기 등 감자심기 과정을 살피고 이에 대한 방식상학을 진행함.  

4. 양어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온천군 양어사업소를 통해 양어사업에 대한 발전을 조명

 - 오늘은 김정일 동지가 온천군 양어사업소를 방문 30주년이 되는 날임. 김일성 동지는 온천군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양어장 적지를 선정해주고 양어장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지원하였으며 물고기 종류와 수량, 정보당 생산량과 새끼물고기 생산실태 등 양어사업전반을 알아보면서 양어사업의 발전방향과 방도를 밝혀 주었음. 김정일 동지의 지원 하에 온천군 양어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양어장 면적을 종전보다 25정보나 늘렸고 바둑판 모양의 양어못을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종류의 물고기들의 알깨우기장, 먹이가공건물을 비롯한 수십 개의 경영관리건물을 건설함. 여러 해 전 김정일 동지는 공화국 창건기념일에도 일군들에게 양어사업을 대대적으로 장려할 것을 지적했고 김일성 동지도 현지지도를 통해 양어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음. 김정일 동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미 조성된 양어장을 조속히 보수·정비하며 물원천이 좋은 곳에 새로운 양어장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문제, 물고기들의 먹이문제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해결하는 문제, 양어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진행하는 문제, 새로운 양어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는 문제 등 양어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지도를 해왔음.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양어사업소의 방문기를 보도

 - 양어사업소 부문당비서 최영세 동무는 양어장 구내로 들어서면서 김일성 동지의 현지지도 이야기를 들려줌. 1957년 5월 26일 이곳을 방문한 김일성 동지는 찬물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샘터 아래 양어장을 만들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물고기를 많이 기를 것을 교시했고 범안리에서는 이에 따라 양어장을 만들고 칠색송어를 비롯한 물고기를 기르기 시작함. 또한 양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에 대한 김정일 동지의 지도에 따라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범안리 농업근로자들은 부족한 조건과 방대한 작업량에도 현대적인 양어장 건설에 나섰고 수십 정보의 양어장을 건설하였다고 함.

     칠색송어못에 이어 야외부화못을 찾았을 때 지배인 리제간, 현장기사 기상철 동무는 물 속 산소함량을 높여 주어 갓 깨어난 물고기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기사가 만든 수차식 산소주입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문제와 잉어, 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의 부화실수율을 높이기 위한 문제를 토론 중이었음. 또한 더운물고기못에서는 리당비서 장민봉 동무와 근로자들이 특색있게 설계한 띄움식 돼지우리건설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음. 양어장 주변의 오리우리와 반토굴식 돼지우리를 거쳐 지렁이서식장을 돌아봄.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물고기자원 보호증식에 나서는 몇가지 문제를 소개

 - 물고기자원을 보호·증식시키려면 무엇보다 물고기의 생활습성을 잘 알아야 함. 물고기 마다 서식지가 다르고 먹이특성도 다양하며 산란 시에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짐. 그렇기 때문에 물고기들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강하천, 호수, 저수지들에 새끼물고기를 놓아 주어야 함. 또한 번식조건도 잘 조성해 주어야 하는데 물고기들이 산란을 위해서 강을 오르내릴 때에는‘고기길’이나‘고기다리’를 만들어 주고 잉어나 붕어 등은 알을 잘 낳을 수 있게 알받이 같은 것을 만들어 물에 띄어 주어야 함. 먹이조건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로 호수나 저수지에 퇴비 같은 것을 넣어 주어 싸그쟁이를 비롯한 동물성 먹이가 많이 생겨나게 하며 강기슭에 나무를 많이 심어 하천에 독성물질이 흘러 들지 않도록 경계해야 함.

5. 과수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박천군 덕삼협동농장의 봄철과일나무 관리에 대해 보도

 - 덕삼협동농장 과수작업반은 올해 과일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수백 톤의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과일나무에 공급하고 흙깔이를 대대적으로 하여 땅의 지력을 높였음. 또한 병충해 방지 대책을 세우고 과일나무가지 자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더 많은 꽃눈이 달리게 함.

6. 기타 보도 동향

5월 2일자 <로동신문>과 5월 3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 동지가 황해남도의 10만여 정보의 토지정리를 완공하는데 기여한 모범적인 단위들에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3월25일공장, 평양고무공장, 원산화학공장, 안주뜨락또르공장,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토지정리에 필요한 각종 부속품들과 자재들을 지원하였고 화학공업성 섬유종이련합회사는 설계용자재를 공급하였으며 황해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도 토지정리사업을 도왔음. 화학공업성 직매점 종업원들은 지원물자를 돌격대원들에게 전해주면서 토지정리공사장에서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림. 또한 문화성 예술인경제선동대원들은 황해남도 시, 군들에서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벌였으며 조선중앙영화보급사는 각도 돌격대원들의 실정에 맞게 영화보급사업을 짜고 혁신자들의 사진도 찍어줌. 개성시 동흥인민학교 교직원, 학생들은 지원물자를 가지고 돌격대원들을 방문하여 예술소품공연무대를 펼쳤음. 위에 해당된 단위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이 김정일 동지의 감사를 받았음.

5월 3일자 <로동신문>과 5월 1일자 <민주조선>은 김일성 동지의 금성뜨락또르공장 현지지도 30주년 기념보고회가 4월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남포시당위원회 김상묵비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장당위원회 김공철책임비서는 기념보고에서 김일성 동지가 1972년 4월 30일 공장을 방문해서 개건확장공사를 적극 시행하도록 지도한 것에 대해 언급함. 김일성 동지는 건설현장에서 공사추진정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건물공사를 서두르는 것과 설비조립준비를 갖추며 주변정리도 함께 하도록 지도함. 또한 공장에 들어오는 철도인입선공사를 해당 단위에서 맡도록 하고 그에 필요한 자재, 설비들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며 공장개건확장공사가 끝난 이후 필요한 인력문제 해결 방도까지 일러줌. 김일성 동지는 건설자들을 만나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살펴주고 노동자들의 살림집을 공장 근처에 건설하도록 배려함. 보고자인 김공철책임비서는 김일성 동지의 현지지도가 트렉터공업 발전역사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따라 트렉터와 부속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을 강조함. 또한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에 맞게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를 생산에 반영하며 노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 협조를 강화하여 능률높은 신형 트렉터를 연구개발함으로써 생산을 늘려 나갈 것에 대해 언급함.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 송석협동농장에서 논밭갈이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

 - 당조직의 지도 하에 송석협동농장은 트렉터와 부림소를 봄갈이에 집중시키고 섬멸전의 방법으로 한 포전씩 논밭을 갈고 있음. 제1, 2작업반이 논밭갈이 실적에서 앞서가는 가운데 제3, 5작업반의 트렉터운전수들도 날마다 많은 면적의 논밭을 효과적으로 갈아 성과를 높이고 있음. 농장에서는 논밭에 실어낸 거름을 제때에 골고루 공급하고 매일 30여 정보에 대한 논밭갈이를 진행하고 있음.

5월 4일자 <로동신문>은 뜻깊은 올해를 알곡증산으로 빛내이기 위한 평안남도 온천군 금당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3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농근맹중앙위원회 승상섭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온천군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관리위원장 강순희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김영수, 작업반장 로준동, 트렉터운전수 차봉욱이 토론함.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일성 동지의 영도업적에 대해 회상하면서 이 땅에 간석지농사의 새 역사를 펼쳐주고 몸소 저수지자리도 잡아 주었다고 말함.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고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농업생산에서 비약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함. 또한 올해 농사의 성과가 봄철영농작업에 달린 만큼 당면한 영농작업을 효과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함. 그리고 작업반, 분조들은 계획에 따라 작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사회주의경쟁을 벌이는 등 모든 역량과 기계화수단을 총동원하여 강냉이심기와 모내기를 제철에 끝마쳐야 한다고 말함. 뿐만 아니라 영농공정마다 주체농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농장의 일군들은 솔선수범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 수 있어야 함.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고 사회주의경쟁요강이 발표되었음.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각 군의 농사동향을 보도

 - 황해남도 황주군은 흐르는 물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여 강냉이씨붙임에 이용하기 위한 작업에 한창임.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은 협동농장에 내려가 농장관리일군들과 관개기술자들을 위한 협의회를 여러 차례 조직하고 물공급대책을 세우고 있음. 일군들은 농장에서 강냉이씨붙임정형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농장일군들은 일정계획대로 씨붙임을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 강원도 천내군은 벼모기르기를 주체농법대로 하고 있음. 군당위원회의 지도로 군에서는 예년보다 이른 봄철에 맞게 벼모씨뿌리기를 앞당겨 끝낸데 이어 그 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로운협동농장에 나간 군당책임일군은 작업반과 분조들의 모판을 살피고 요즘 날씨조건에 맞게 모를 기르도록 지도하고 있음. 풍전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모판관리의 중요성을 농장원들에게 인식시키고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바람이 센 날씨조건에 맞게 벼모를 잘 기르도록 모판관리공들과의 사업을 짜고 있음. 룡담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모기르기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실시하고 모판관리공들에게 모판관리일지를 통해 관리정형을 기록하면서 벼의 품종별 특성에 맞게 모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함.

 - 개성직할시 개풍군의 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은 논갈이 진행에 따라 작업반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벌이면서 작업실적을 높이도록 하고 있음. 묵송농장과 룡산, 풍덕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논갈이에 기계수단과 부림소들을 집중하는 한편 계획에 맞게 작업을 진행하도록 함.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농업협동화와 사회주의농촌문제 해결에 큰 업적을 세운 김일성 동지에 대해 보도

 - 1952년 5월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를 찾은 김일성 동지는 농촌의 실태를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농업협동화가 농촌경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함. 김일성 동지는 이날 품앗이반, 소겨리반을 더 많이 조직하여 부족한 인력을 해결하고 힘을 합쳐 일해야 한다고 지적함. 토지개혁을 통해 농민들의 세기적 숙망을 풀어준 김일성 동지는 농업협동화로 농업생산력을 발전시켜 농촌이 융성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 주었음. 협동화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올바른 노선을 제시하고 농업협동화의 경험적 단계를 설정하여 농민대중이 자원성의 원칙 하에 협동경리를 추진하면서 빈농에 의거하고 중농과의 동맹을 강화하며 부농은 실정에 맞게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개조하는, 정확한 계급정책을 실시했음. 김일성 동지는 1950년 생일날에도 평양시 중화군 삼정리를 찾아 농장원 모두가 뭉쳐서 농사를 잘 지어서 개인경리보다 우월한 협동경리의 생활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어느 해 8월 평양시 만경대구역 원로리를 찾아 소와 식량이 있는 사람들로 농업협동조합을 조직하겠다는 일군들에게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중심으로 먼저 협동조합을 조직해야 한다고 지도했음.

     김일성 동지는 주체적 입장에 서서 농촌문제를 통찰하고 농촌문제해결의 실천적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함. 김일성 동지는 농업협동화가 완성되자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전면에 내세워 농촌에서 사상혁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도록 했음. 김일성 동지가 무려 100여 차례나 방문하여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 농장으로써 모범을 보이고 있는 청산리는‘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철학의 원리에 기초하여 김일성 동지가 창시한 주체농법에 따라 시험포전으로 선정되어서 농사를 효과적으로 지을 수 있는 농사방법을 연구한 곳임. 김일성 동지는 청산리를 논벼농사의 종합적 기계화의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우리식의 농사방법, 주체농법을 창조하였음. 김일성 동지의 헌신과 노력으로 사회주의가 우리 농촌에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었으며 사회주의농촌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음.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각 농장들의 벼랭상모판관리 작업에 대해 보도

 - 리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평안남도 문덕군 인흥협동농장 일군들은 작업반들에 나가 모판관리공대열을 구성하고 벼랭상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 있음. 작업반들은 온도와 습도 유지, 모판바람쏘이기, 덧거름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모판관리공들은 모판의 온습도를 매일 여러차례 재서 벼모가 자라는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온도와 수분을 보장하면서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 황해북도 황주군 장천협동농장은 정치사업을 앞세워 농업근로자들의 작업열의를 북돋우면서 주체농법에 따라 벼랭상모판을 관리하도록 기술적 지도를 진행하고 있음. 제5, 7, 9작업반은 벼랭상모판 안의 온도와 수분을 정확히 보장하고 덧비료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시하여 벼모를 튼튼하게 길러 모범을 보이고 있음.

5월 6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천내군 금성리의 청년들이 금성리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

 - 당 조직의 지도 하에 청년동맹은 리에서 인력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작업들을 진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 있음. 청년들은 제4작업반의 1,500평의 빈 땅과 700평의 수렁을 논으로 만드는 일을 6일 내에 해냈으며 제5작업반에 있는 수백 평의 땅을 논으로 만들고 1,000m의 물길공사에 착수하여 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농촌들이 벼모판씨뿌리기를 마감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

 - 평안남도 도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벼모판씨뿌리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마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군들을 포전에 파견하여 씨뿌리기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해당 문제를 풀어주도록 하고 있음. 1단계 씨뿌리기를 기한 전에 끝내고 2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신양군, 양덕군, 북창군, 덕천시 등 산골지방 농촌들은 씨뿌리기를 이미 끝마쳤고 숙천군, 문덕군, 평원군을 비롯한 벌방지대 농촌들은 씨뿌리기작업을 진행 중임. 또한 개천시, 성천군, 순천시, 은산군을 비롯한 중간지대 농촌들에서도 씨뿌리기가 마감단계에서 벌어지고 있음. 평안남도의 벼모판씨뿌리기실적은 85%에 이르고 있음.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옹진군의 용수확보 작업에 대해 보도

 - 바다를 접하고 반도를 이루며 말단에 자리하여 물이 부족한 옹진군은 지난해 농사를 총화하면서 물문제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현지를 답사하여 저수지, 저류지 건설지점들을 확정함. 농사차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기농장 농업근로자들은 질통과 마대로 1만여㎥의 흙을 날라 제방을 쌓고 그 위에 돌과 잔디를 입히는 등 분발하여 석창저수지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었음. 장송협동농장에서는 단 5일 동안 수십정미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지를 건설한데 이어 해방협동농장의 건설자들은 3만 2천여㎥의 흙을 열흘도 안 되는 기간에 운반해냈음. 해일로 바다물이 밀려드는 피해와 장마로 쉽게 물에 잠겼던 하천을 저류지로 만들기 위한 대작업이 구량협동농장에서 해방협동농장에 이르는 5㎞의 구간에서 시행됨. 이 공사에 분발해 나선 농장원들의 참여로 짧은 기간에 수십정미의 물을 채울 수 있는 저류지가 완성됨. 이외에 각 농장들에서도 저류지를 건설하고 굴포를 파거나 확장하며 보막이를 하여 물을 저장하기 위한 작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이미 새 저수지를 비롯한 100여 개소의 저류지들이 생겨났음.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염주군 삼개협동농장의 벼모판관리에 대해 보도

 - 당조직의 지도 하에 협동농장관리위원회에서는 작업반과 분조들이 과학기술적으로 벼모판관리를 하도록 조직지도사업을 진행함. 제1작업반의 모판관리공들은 밤낮의 온도 차이가 심한 날씨조건에 맞게 모판의 온도, 습도를 여러 번 재어 보는 등 벼모의 생육관리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제3작업반의 모판관리공들은 벼모의 생육상태를 일별로 파악하고 바람쏘이기와 덧비료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제3작업반에서는 1단계 벼모판과 함께 갓씨붙임을 한 2단계 벼모판관리에 힘을 쏟아 모든 벼모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있음.

5월 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협동농장들에서 논갈이를 마감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

 - 시당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들의 모내기준비정형을 파악하고 일군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정치사업을 앞세워 대중들을 논갈이에 적극 동원하도록 하고 있음. 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트렉터와 갈이수단을 최대한 이용하여 논갈이를 실속있게 끝내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일군들은 농기계작업소 일군들과의 연계로 협동농장별 트렉터들의 가동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 보고 수리정비대책을 바로 세우며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들을 해결하고 있음. 정방협동농장은 트렉터의 기술상태를 개선하여 논갈이를 질적으로 끝냈고 미곡협동농장은 트렉터운전수와 작업반장, 분조장들의 역할을 높여 논갈이를 주체농법대로 실시하고 있음. 사리원시의 협동농장들은 논갈이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수확보와 모기르기 등 모내기준비와 관련한 영농작업도 해나가고 있음.

 

『로동신문 2002년 5월 1일 - 5월 15일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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