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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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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2년 5월 1일 - 5월 15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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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2002년 5월 1일 - 5월 15일 (1)』에 이어서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벽성군 룡산협동농장의 모판관리 작업에 대해 보도

 - 협동농장에서는 모판관리공들을 위한 방식상학을 진행하여 벼랭상모판관리를 책임있게 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 있음. 제4작업반의 모판관리공들은 모판관리일지를 이용하여 주체농법에 따른 모판의 온습도를 정확히 보장하고 햇빛쪼이기, 바람쏘이기, 덧거름주기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또한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음. 제6작업반을 비롯한 다른 작업반들도 모판관리의 모든 공정을 주체농법대로 진행하는 등 벼모를 튼튼하게 길러내고 있음.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사회주의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전국여맹열성자회의가 8일 여성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계응태, 김중린 동지와 농근맹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 모범적인 여맹일군들, 여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맹중앙위원회 박순희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14개 지역 여맹위원회 위원장들이 토론함.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가운데 여맹원들이 협동농장의 수확고가 낮은 땅과 비경지를 찾아 기름진 옥답으로 만들고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지어 해마다 알곡생산에 이바지해온 것을 지적함. 또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전국의 1만 2,000여 개 여맹초급단체의 수많은 여맹원들이 사회주의농촌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한 것에 대해 언급함. 그들은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 영도 관철에서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동농장에서 당의 종자혁명, 감자농사혁명, 두벌농사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과 토지정리를 잘 도와주는 문제에 대해 지적함. 또한 모내기와 김매기 등을 비롯한 바쁜 영농철에 여맹원들이 지속적으로 농촌지원사업을 벌릴 것에 대해 말함.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몇가지 봄나물의 특징을 소개

 - 봄철에는 사람들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입맛을 잃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봄나물을 섭취할 경우 밥맛을 돋구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음. 봄나물 가운데 달래, 냉이, 사라구, 쑥, 취, 참대순 등은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음.

     달래는 입안을 싸하게 하는 매콤한 맛이 식욕을 돋구어 입맛을 좋게 하고 몸 안의 냉증을 없애주며 정신을 맑게 하여 불면증, 부인병 등의 치료에 효과적임.

     냉이는 봄철에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지는 증상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며 성질은 차지만 여러 체질에 잘 맞음. 또한 소화기능을 높여 주고 이질, 설사, 부종 등의 증세에 좋으며 술에 취해 깨지 않을 때에도 효과적임.

     사라구는 쓴맛이 나며 성질은 차기 때문에 몸의 열을 내려주고 밥맛을 돋구어 여름에 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고 함. 또한 가슴의 답답한 감을 덜어 주거나 피부의 상처, 여드름 등을 없애줌.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쓴맛이 있는데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 냉증에 좋고 소화장애 등 여성들의 병치료에 효과적임.

     취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폐와 기관지에 좋은데 감기, 가래가 많거나 마른 기침, 천식, 친후질환 등의 증세에 많이 쓰임.

     참대순은 봄철에 나는 대나무의 어린 순으로 성질이 차고 맛이 단 것으로 알려져 있음. 화기와 열을 내려 주며 갈증을 없애 주고 가래를 삭이며 배뇨를 원활하게 함. 동맥경화, 심근경색, 당뇨병, 고혈압 등과 두통, 어지럼증, 목이 뻣뻣한 증세가 있는 경우에 좋음.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시의 모내기 준비에 대해 보도

 - 남포시에서는 모내기 준비와 관련한 공정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우선 벼모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벼모를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있음. 일군들은 현지의 모판관리공들이 온습도 보장과 영양관리, 환기조절 등 모판관리를 기술규정대로 하도록 지도하고 모판관리일지를 작성하도록 함. 또한 박막이 부족한 조건에서 기술일군들은 모가 자라는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박막을 제때에 회전시키면서 모판에서 벼모가 고르게 자라도록 하고 있음. 또한 벼모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살초제를 뿌려 모판김잡이를 하고 병해충예찰예보사업을 강화하며 빗살식후리채에 의한 구제방법, 식물성 농약 및 화학농약에 의한 구제방법 등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음.

     남포시에서는 300여㎞의 물길가시기 공사를 진행하고 와우도구역에서는 물길공사를 크게 벌이는 등 대동강을 끼고 있는 형세를 이용하여 많은 단위들이 대동강물을 끌어 들이기 위한 물길파기공사와 물길가시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과 함께 모내기철에 양수기를 정상가동시키기 위한 준비에 한창임.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용수확보 작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도농촌경리위원회는 일군들을 관개관리소와 협동농장들에 파견하여 물확보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 나가도록 하고 있음. 평남관개관리소와 대동지구관개관리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양수설비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양수설비들을 만부하로 돌리고 있음. 시, 군관개관리소의 일군들은 역수양수장들을 매일 돌아 보고 설비수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음. 또한 보조수원들에 더 많은 물을 채워 넣기 위한 작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계획보다 많은 물이 확보되어 씨뿌리기철부터 모판들에 물공급이 시작되었음. 4월 말 현재 평안남도 내 저수지의 물확보 실적은 대략 73%에 달하고 있음.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모내기를 제 철에 하자’는 글을 게재

 -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는 제 철에 질적으로 실시해야 함. 농촌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앞세우고 솔선수범의 모범으로 대중을 적극 동원하여 모내기준비를 조속히 끝내고 농촌의 모든 역량을 모내기에 집중하도록 해야 함. 협동농장일군들을 과학기술적인 논벼농사에서 기계모내기 비중을 높이는 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내는 기계의 이용률을 적극 높이며 써레치기와 모뜨기를 모내기 이전에 끝마치도록 조직사업을 추진해야 함. 관련 부문의 일군들은 농촌들에 모내는 기계와 모뜨는 기계를 더 많이 보내주며 현대적인 농기계들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게 연료와 부속품 공급대책을 세워야 함. 모내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모내는 기계 운전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중요함. 모내는 기계 운전공들은 기대관리와 정비를 확실히 하고 모내기에서 속도와 질을 중시하여 주체농법대로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해야 함.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도록 무엇이든 선차적으로 보장하도록 원칙을 세워 농촌지원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해야 함.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앙시 주변 농촌들의 모판관리에 대해 보도

 - 평양시의 모든 협동농장들은 능력있고 책임성이 높은 농업근로자들을 모판관리공으로 선정하고 변덕스러운 봄날씨조건에서도 모판관리를 착실히 하도록 하고 있음. 또한 모판 안의 온습도를 보장하고 질 좋은 거름을 이용하여 벼모 영양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음. 각 구역, 군의 일군들은 협동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모판관리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바쁜 일손을 놀리며 실한 모를 키워내고 있음.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김일성 동지의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 방문 50주년을 맞아 원화리의 발전상을 조명

 - 1952년 5월 10일 원화리를 방문한 김일성 동지는 원화리 농민들의 농사작업을 돕고 농사형편을 세세히 살피면서 원화리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밝혀줌. 소겨리반과 품앗이반을 조직하여 서로 도우면서 농사를 짓는 원화리 농민들에게 농업협동화의 우월성을 강조하시고 농업협동화의 길을 열어주었음.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비롯해 무려 30여 차례에 걸쳐 원화리를 방문했던 김일성 동지는 원화리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자리잡도록 애썼음. 1957년 12월 27일 원화협동농장을 방문한 김정일 동지는 원화리를 농업협동화의 자랑스러운 모범이라고 강조하고 농업생산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가야 한다고 지도함.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조합원으로 모신 원화리는 현재 벌마다 모내기 준비에 한창이고 산에는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십대의 농기계를 갖춘 현대적인 농장으로 전변되었음.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의 농기계 수리정비에 대해 보도

 - 송학협동농장은 모내는 기계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여러 가지 부속품을 만드는 등 수리정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 부속품생산을 맡은 기술자들은 내부예비를 동원·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부속품을 생산하고 있고 모내는 기계 수리정비를 담당한 기술자들은 책임있게 수리정비를 진행하고 있음.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김일성 동지의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현지지도 50주년 기념보고회가 10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김창식 농업상, 평안남도당위원회 리길송 책임비서, 평안남도인민위원회 안극태 위원장,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박영훈 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평원군 내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이 전달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김일성 동지가 사회주의농촌경리발전에 쌓아 올린 영도업적을 빛내기 위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이룬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과 일군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지적하고 김일성 동지가 수십 차례에 걸쳐 원화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농장의 강화발전과 농민의 생활향상을 위해 큰 노고를 바쳤다고 밝힘. 평원군당위원회 최운선 책임비서는 기념보고에서 전후 원화리에 첫 농업협동조합을 조직하도록 한 김일성 동지가 이곳 명예조합원이 되어 농민들이 농업생산에서 앞장 서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30여 차례나 현지지도를 하였다고 말함. 또한 농장의 농업근로자들과 일군들이 당의 농업혁명방침에 따라 종자혁명과 두벌농사를 힘있게 밀고 나가며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발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보고회에는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됨.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의 첫 모내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도

 - 김일성 동지가 몸소 원화마을을 찾아 농업협동화를 열어준지 50년이 흘렀음. 어느 해 봄 제3작업반 랭상모판을 찾아 친히 벼모를 뽑아서 잎수와 아지수까지 세어보며 주체농법대로 모내기를 제철에 하도록 방도를 일러줬던 김일성 동지의 가르침을 새긴 원화협동농장 근로자들은 올해의 불리한 날씨조건에도 벼모를 잘 키워내기 위해 랭상모판에 우물을 파서 모판에 물을 대고 질 좋은 거름을 모판 밑거름으로 펴는 등 주체농법대로 벼모기르기를 진행함. 트렉터를 관리하는 기계화초병들은 농기계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보장하였고 기술자들은 주체농법에 맞게 모내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도록 기술적 지도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의 발전된 모습에 대해 보도

 - 1952년 5월 10일 원화리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는 늪을 양어장으로 만들어 양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것에 대한 김일성 동지의 현지교시와 김정일 동지의 지도에 따라 올해 3월 원화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기존의 양어장을 단 보름동안에 2배로 확장함. 또한 과수원을 조성하도록 지도한 김일성 동지가 1957년 봄에 보내준 1,200그루의 과일나무모는 현재 수십정보의 과수원이 되었음. 또한 김일성 동지의 교시에 따라 마을 앞에 흐르는 강을 막아 보트장을 만들고 소형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흐르는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음. 1950년대 말 김일성 동지는 살림집의 터를 몸소 잡아주고 건설현장을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였으며 김정일 동지는 수십 동의 다층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수백동의 현대적인 도시주택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 편의시설 등의 조화롭게 조성되었음.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림촌벌을 현지보도

 - 원화협동농장 림촌벌에 자리잡은 제1작업반 4분조 포전은 모내기 작업이 한창임. 모내는 기계로 벼모를 내고 있고 작업반장 김용렵 동무는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파악하고 있음. 또한 트렉터 운전수들은 포전에 한평의 귀잡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써레치기를 주체농법대로 해나가는 등 마을 앞포전은 이른 아침부터 모내기작업으로 분주함.

5월 11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의 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도의 각 지역에 파견된 분원의 과학자들은 현실적 조건에 맞는 종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단계별 계획을 세워 지대적 특성에 맞는 작물품종을 바로 선택하여 높은 성과를 내도록 과학적 토대를 마련해나가고 있음. 홍종국 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도내 농장에서 높은 소출을 내도록 과학적 채종 및 시비체계를 세우는 연구사업을 벌임. 감자를 앞그루 뿐 아니라 사이그루로 심는 조건에서도 소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연구사업과 사이그루에서 정보당 알곡소출이 높은 작물선택과 재배기술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음. 또한 혹벌레의 피해를 받지 않는 밤나무 종자연구를 토대로 수백 정보에 도입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김화군의 용수대책에 대해 보도

 - 김화군은 이미 2월에 협동농장 포전마다 굴포와 우물을 파놓은데 이어 구봉저수지를 완공함. 구봉저수지 완공으로 100여 정보에 달하는 구봉벌은 물론 군의 여러 벌들에 용수가 공급되었고 양수기나 양수장이 필요없게 되었으며 전기 없이도 논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음. 읍협동농장, 초서리, 구봉리, 신창리를 비롯한 군의 협동농장들은 이미 파놓은 굴포와 우물에 대한 관리를 하고 기본물길가시기를 끝냈으며 물원천이 있는 곳마다 보막이를 하는 등 용수공급대책을 확실히 세워 놓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흥남시 련흥협동농장의 저수지 건설에 대해 보도

 - 성천강물을 4단으로 퍼올려 농사를 지어온 련흥협동농장은 모내기 때마다 다른 협동농장에서 성천강물을 받아 모내기를 한 이후에야 모내기를 하였기 때문에 용수가 항시 부족하였음. 이에 농장에서는 청년돌격대를 조직하여 질통과 맞들이로 돌과 흙을 나르고 폐기된 굴착기를 이용하는 등 농사를 지으면서 저수지건설작업을 힘겹게 병행하였음. 련흥협동농장은 4년 동안 10만㎥의 흙을 날라 언제를 쌓고 1,500㎡의 돌을 입혀 저수지를 완공하였음. 그리고 현재 저수지에는 기념어, 잉어, 화련어, 붕어 등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자라고 있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문덕군의 모내기 준비작업에 대해 보도

 - 벼모기르기, 물잡이 등 필요한 준비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는 문덕군은 지구별로 방식상학을 조직하여 모내기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모내기에 필요한 용수확보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협동농장들의 모내는 기계, 트렉터 등 농기계에 대한 수리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소에서는 수리공들을 협동농장에 파견하여 일정계획대로 농기계를 수리정비해 주고 있음. 립석, 동림협동농장은 모판관리공들의 역할을 높여 벼모관리를 착실히 하는 한편 대용비료를 충분히 내도록 하고 있으며 룡림, 서호, 룡중협동농장 등 각 농장들에서도 모내기준비 작업에 한창임.

5월 13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일군들과 나눈 대담을 보도

 -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 로세영 실장은 올해 5월 12일에 어김없이 첫모내기를 실시하면서 31년 전 김정일 동지가 취득벌에 나와서 모내기를 주체농법대로 하도록 한 가르침에 따라 해마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함. 고명희 관리위원장은 로세영 실장의 말에 동의하면서 최근 김정일 동지가 신형 트렉터를 보내주는 등 청산리의 농사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함. 농장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모내기조직과 지휘를 해나가고 있으며 일군들도 모내기작업을 하는 포전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함. 김룡길 책임기사는 그를 비롯한 기술일군들이 모내기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내기가 주체농법대로 진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함.

5월 13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리의 기계화작업반을 소개

 - 김정일 동지는 청산리는 김일성 동지가 몸소 현지지도하면서 종합적 기계화의 모범을 창조한 곳이라고 하면서 청산리가 종합적 기계화의 본보기단위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방향과 방도를 일러주고 수많은 윤전기계들을 보내주었음. 작업반에서는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수리공, 운전수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인민대학습당과의 연계로 현대과학기술발전 추세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인민대학습당 강사들을 초빙하여 과학기술강의도 조직하고 있음. 작업반에서는 수리정비를 위한 설비갱신을 벌이고 있으며 여러 가지 공작기계를 자체적으로 개조하고 설비의 흐름식 공정을 완성해 나가고 있음. 또한 원동기에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생각하고 올해 농사에 쓰일 수백 개의 모손과 보습날을 생산하였으며 보리복토기와 보리파종기를 완성함. 트렉터 운전수도 기대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5월 13일자 <로동신문>은 각 수리분조의 동향을 보도

 - 량강도 김형직군 대응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 수리분조는 매 영농공정에 따른 중소농기구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한편 수리정비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분조의 선반공, 용접공들은 설비관리를 개선하고 예비부속품을 확보하여 농장원들을 찾아 이동수리를 진행하고 있음.

 - 자강도 고풍군 삼평협동농장 수리분조는 자체적으로 수리기지를 꾸리고 모내기와 논밭김매기에 쓰일 여러 가지 농기구를 제때에 새것처럼 만들어 놓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또한 전동기와 변압기 등의 수리정비를 하고 모내기와 농작물비배관리에 필요한 용수화보작업에도 나서고 있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룡천군 양서협동농장의 모판관리작업에 대해 보도

 - 양서협동농장은 우량한 벼품종을 선택하고 싹틔우기를 잘하여 모판에 낸 후 벼모를 튼튼히 기르고 있는 제3작업반의 경험을 일반화함. 또한 모판관리공과 작업반기술일군들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농장일군들이 나서서 솔선수범하고 있음. 제3작업반의 모판관리공들은 모판모서리들에 덧거름을 주기도 하고 물주기와 바람쏘이기를 제때에 하고 있으며 작업반기술일군들은 분조별로 벼모상태를 살피고 알맞은 대책을 세우는 등 모판관리총화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금야군 흥평협동농장의 토지정리에 대해 보도

 - 리당비서로 배치되어 온 백인송 동무는 농장벌을 돌아보면서 토지정리사업 추진을 결심하고 자체의 힘으로 한 해에 20정보 이상의 토지를 정리하여도 20년은 소요될 것이라고 추측함. 백인송 동무는 트렉터 운전수, 토지정리사업에 조예가 깊다는 사람들을 만나 농장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도를 모색하는 등 토지정리를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추진함. 익숙하지 않았던 토지정리작업이 한 두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경험이 쌓여 한 해 20정보가 아니라 30정보까지 토지를 정리하는 등 1대의 트렉터와 15명의 비생산인력으로 10여 년 동안 진행된 토지정리는 1,200평, 1,500평의 규격포전과 5.5정보의 새땅을 일구어냈음. 흥평협동농장의 토지경험에서 특이할 점은 시기 선택, 트렉터에 의한 토지정리방법, 소와 인력에 의한 토지정리방법, 토지정리 시기 인력문제해결, 물관리방법 등이 있음. 특히 논에 물을 대고 토지정리하는 하는 방법은 독특한 것으로 논에 물을 대고 트렉터로 토지정리를 함으로써 마른 논정리에 비해 흙처리가 쉽고 기름소비량을 정보당 절반 이상 절약하면서도 토지정리의 속도와 질을 높일 수 있었음. 그리고 토지정리 시기를 모내기 시작 10일 전부터 모내기 끝나기 10일 전까지로 정해서 논갈이와 물대기, 써레치기를 하면서 토지정리를 하기 때문에 곧장 모내기를 보장할 수 있었고 인력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었음. 농장에서는 11월부터 모내기 시작 전까지 토지정리할 논을 선정하고 실정에 맞게 포전정리규모를 1,200평, 1,500평으로 정하고 논두렁을 지었으며 높낮이가 심한 곳에 달구지와 등짐으로 마른 흙을 펴놓아 트렉터가 이동가능하도록 하고 트렉터가 들어갈 수 없는 논은 사람의 힘으로 토지정리를 함. 또 트렉터로 정리하기 힘든 논은 소를 이용하였는데 논의 수평상태를 보장하기 위해 마른 논상태에서 흙을 달구지로 운반해서 일정하게 펴놓은 다음 물을 대고 써레를 침. 이 때 가마니 2개를 연결하여 소써레에 달아 준 다음 가마니에 흙을 담아 운반하면 써레에 밀린 감탕과 함께 트렉터 한차분의 흙을 쉽게 운반하여 높낮이차를 없앰. 농장의 토지정리는 모내기철에 진행되어 기본생산인력을 제외한 15명의 관리일군들과 비생산인력으로 10여 년간 토지정리를 진행되었음.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의 모내기 상황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에서는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에서 시, 군책임일군들과 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을 위한 모내기방식상학을 조직하고 그 수행방도를 구체적으로 전달함. 그리고 일군들이 모내기 포전에 나가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북돋우도록 여러 가지 형식의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솔선수범할 것에 대해 지시함. 또한 시, 군일군들이 모내기와 관련한 경제조직사업과 현장의 과학기술적 지도를 짜도록 구체적인 방도를 알려줌. 사리원시는 일군들의 지휘 속에 물보장을 철저히 하고 논써레치기를 일주일 이상 앞당겨 끝내놓고 모내기작업 중이며 미곡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벼품종별로 모내기 시기를 정하고 벼모뜨기를 하며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보장하면서 매일 모내기계획을 달성하고 있음.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룡천군의 벼모기르기 동향을 보도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벼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도로 벼모를 튼튼히 길러내기 위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장산협동농장에서 벼모기르기에 대한 방식상학을 조직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여 모판관리공들이 온습도 보장을 비롯한 모 기르기에 대한 기술문제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음. 산두, 서석협동농장의 모판관리공들은 모판마다 질 좋은 부식토를 내고 씨를 뿌린데 이어 덧거름주기와 농약뿌리기, 김매기 등을 진행하고 있고 양서, 쌍룡협동농장의 모판관리공들은 물 확보작업에 힘을 쏟고 있음.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 개풍군의 물 확보 대책을 소개

 - 개풍군은 저수지를 비롯한 관개시설, 양수기와 변압기를 비롯한 양수설비들도 수리정비하고 90여 개의 굴포와 240여 개의 우물을 만들었음. 군에서는 신광, 해평협동농장의 용수부족 문제를 룡산협동농장 황강포배수갑문의 물을 펴서 보충하기 위한 물길공사를 진행했음. 군관개관리소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양수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급수사령체계를 세워 퍼올린 물이 포전들에 정확히 공급되도록 하고 있음. 관개2작업반원들과 관개5작업반원도 물길보수를 하고 공무작업반원들도 이동수리조를 조직하여 작업반들의 양수설비수리를 제때에 실시하는 한편 많은 예비부속품을 마련하여 공급하고 있음.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숙천군의 농장들이 논써레치기를 앞세워 기계모내기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

 - 군일군들은 각 농장에 내려가 모내기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농장원들의 의사에 맞게 논써레치기를 실시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 있음. 창동, 칠리농장은 올해 물길 째기를 해서 물조건을 개선한 뒤 포전마다 충분한 물을 잡아 놓고 써레치기를 진행하고 있음. 약전, 광천, 백암농장들은 물관리공들이 논판물대기를 하고 운전수들이 써레치기를 기술규정대로 실시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음. 사산, 운정, 신풍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들도 모내기에 앞서 논써레치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함.

5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안변군의 모내기 작업에 대해 보도

 - 군과 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모내기일정계획에 따라 모내기에 앞서 진행할 영농과제들을 끝마치도록 하고 모내기방식상학도 조직함. 논뚝짓기, 써레질, 물잡이와 모기르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앞당긴 안변군은 트렉터와 모내는 기계, 모뜨는 기계의 가동률을 높여 모내기의 속도와 질을 보장하고 있음. 모공급수들과 보식공들은 모가 뜨거나 빈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일군들은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도록 포전에서 지도하는 등 천삼, 봉산, 배화, 사평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들도 모내기작업의 성과를 높여가고 있음.

7.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 목록

5.1 (수)

*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틀어 쥐고

 - 온도가 감자심기에 떨쳐 나섰다 : 량강도안의 농촌들에서

 - 짧은 기간에 와닥닥 : 함경북도안의 농촌들에서

* 닭기르기와 선진과학기술

5.2 (목)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완공하는데 기여한 모범적인 단위들에 감사를 보내시였다

5.3 (금)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금성뜨락또르공장 현지지도 30돐 기념보고회 진행

* 심신과 락관에 넘쳐 감자심기로 들끓는 백두삼천리벌 : 대홍단군에서

 - 벌에 나래치는 혁명적 군인정신

 -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 홍암농장 제4작업반에서

 - 농기계관리에 힘을 넣어 : 신흥농장에서

 - <현지보도> 그 은정 노래하며 : 농사동농장 제 6작업반 1분조에서

 - 감자포전에서 만난 과학자

* 대상의 특성에 맞게 :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관리위원회 당세포비서 곽원택동무의 사업에서

* 봄갈이를 질적으로

5.4 (토)

* 뜻 깊은 올해를 알곡증산으로 빛내이자 : 온천군 금당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 진행,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경쟁 호소

5.5 (일)

* 올해농사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

 - 강냉이씨붙임 마감단계 : 황주군에서

 - 줄대같이 실한 벼모를 : 천내군에서

 - 전투조직을 짜고 들어 : 개풍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푸른 숲은 나무모밭에서부터 : 태천군 일군들의 사업에서

* 우량품종의 토끼를 더 많이 : 신의주시편의봉사관리소 식료가공작업반에서

5.6 (월)

*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 주시여

* 은정 깃든 단나무를 많이

* 축산물생산을 늘인 비결 : 운산군 남산협동농장에서

*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 벼랭상모판관리에 큰 힘을

*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

5.7 (화)

* 전당, 전국, 전민이 올해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 집중하자

 - 충성의 열정 안고 들끓는 협동벌 : 평안남도 안의 농촌들에서

 - 물잡이투쟁 활발 : 옹진군에서

 - 논갈이를 마감단계에서 : 사리원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논자랑 말고 모자랑하게

* 감자농사에 계속 큰 힘을 - 자강도에서

                          - 장진군에서

* 물고기떼 흐르는 양어장마다에

* 축산을 본때 있게

5.8 (수)

* <방문기> 숭고한 뜻 꽃 펴난 산촌의 양어장 : 서흥군 범안양어사업소를 찾아서

* 물고기자원보호증식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5.9 (목)

* 모판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 사회주의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전국녀맹열성자회의 진행

* 과일나무관리를 알뜰히

* 몇가지 봄나물의 특징

5.10 (금)

* 협동벌에 차넘치는 1950년대 투쟁기풍 : 남포시에서

* 모내기를 제 철에 하자

* 물잡이투쟁을 힘있게 : 평안남도에서

* 모판관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 평양시 주변 농촌들에서

* 백두산위윈들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빛나는 력사의 땅 :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불길 속을 헤치시며 원화리를 찾으신 50돐을 맞으며

 - 《나도 여기 조합원입니다》

* 모내는 기계를 잘 정비

5.11 (토)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평원군 원화협동농장현지지도 50돐 기념보고회 진행

*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어린 원화벌에 기계화의 동음 드높다 :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첫 모내기 시작

 - 잊지 못할 50년 전의 그 봄날처럼

 -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 <현지보도> 푸르러 가는 림촌벌

 - 오직 한마음

 - <수기> 포전길 걸을 때면

*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 주어 : 룡강군 애원리당위원회 사업에서

* 종자론을 주선으로 틀어 쥐고 : 농업과학원 평안북도농업과학분원에서

5.12 (일)

*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자

 - 감자심기로 들끓는 삼지연군

 - 영농공정을 따져 가며 : 문덕군에서

 - 물보장대책을 빈틈없이 : 김화군에서

 - 자체의 힘으로 저수지를 건설 : 흥남시 련흥협동농장에서

 -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 벼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 판문군 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많은 물을 잡는다

* 양떼가 욱실거리게

5.13 (월)

*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 꽃 피우며 모내기로 들끓는 청산벌 :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

 - 불멸의 업적 빛내여 갈 결의에 넘쳐

 - 종합적 기계화의 본보기단위답게 : 기계화작업반에서

 - <현지보도> 취득벌의 봄

 - 크나큰 긍지, 보답의 한마음 안고

* 수리분조의 역할을 높여

5.14 (화)

* 감자농사과학화에 힘을 집중 : 량강도에서

* 모판마다 층하없이 : 룡천군 양서협동농장에서

* 이들처럼 토지정리를 자체로 하자 : 금야군 흥평협동농장에서

5.15 (수)

*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모내기전투에서 혁신을

 - 작전과 지휘를 짜고 들어 : 황해북도에서

 - 써레치기를 앞세워 : 숙천군 안의 농장들에서

 - 줄대같은 벼모를 : 룡천군 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물보장대책을 빈틈없이

 - 논벌마다에 푸른 주단 펼쳐진다 : 안변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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