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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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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10월 1일 -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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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양   어

10월 5일자 <민주조선>은 개성시 인민위원회에서 20여정보의 양어장 건설에 나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개성시당위원회의 지도하에 시인민위원회에서는 물고기 기르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지역에 20여정보의 양어장을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실천에 나섰음. 이미 1단계에서 8만여㎥의 토량을 처리해 제방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시에서는 2단계로 40여개의 양어못 형성과 수km에 달하는 수로망 공사를 계속 추진했음.

- 시인민위원회에서는 2단계목표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일정계획을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을 꾸렸음. 위원회에서는 양어장건설에 필요한 노력, 자재, 설비를 잘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3대의 굴착기와 여러 대의 불도저, 그에 해당한 연유를 해결해 줌으로써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했음.

- 개풍군, 판문군에서 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운반수단을 동원해 흙을 날라다 못을 형성하고 바닥 고르기와 수로공사를 펼쳤음. 2단계 공사에 들어간지 며칠 안되어 계획한 작업량의 90%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위원회에서는 3단계 공사기간에 할 대상들에 대한 준비사업에 나섰음.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청진 수산사업소 세소어업선단에서 해마다 물고기잡이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

- 청진 수산사업소 세소어업선단에서는 최근 년 간에만도 매해 기업소 물고기생산량의 많은 몫에 달하는 물고기를 잡아들여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했음. 이는 어장조건에 맞게 세소어업을 현대화해 이룩한 성과임. 어황 조건에 맞는 많은 물고기를 잡고 있는 것은 그 실례 중 하나임.

- 사업소의 한 책임일군은 오랜 어로공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차례의 기술협의회를 조직해 바다지질의 굴곡이 심하고 물이 깊은 어장의 특성에 맞는 견고한 세소어업배를 마련했음. 책임일군은 물고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최근 어황 상태에서 세소어업은 뜨랄어업에 비해 기름소비량을 3분의 1로 줄이면서도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는 경제적인 어업형태임을 인식시켰음.

- 사업소에서는 몇 달 사이에 세소어업을 활발히 벌일 수 있는 새로운 철선을 10여척이나 건조했음. 또 배에 돛을 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일군들은 여러 차례의 모형실험과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돛대의 길이가 배 길이의 80%이상 넘지 않으면 배의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을 밝혀내고 편리한 새로운 삼각형 돛을 창안해 배의 선수선미방향으로 돛대를 설치하도록 했음.

- 모든 배들에 돛을 설치하니 돛을 달지 않았을 때보다 기름소비량을 70%나 줄일 수 있었고 바다에서 기관이 고장 나도 돛을 이용해 부두까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었음. 새로운 이발식 걸그물추는 기계를 연구도입해 깊은 바다 세소어장에서 많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그물추는 작업을 쉽게 하고 천연색어군탐지기를 자체로 만들어 세소어업현대화에 이바지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승호구역 립석협동농장의 모범적인 양어장 운영에 대해 보도

- 립석협동농장의 양어장에서는 붕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많이 자라고 있음. 농장의 올해 물고기생산전망은 좋음. 농장에서는 지난 기간처럼 올해에도 정보당 여러 톤의 물고기를 생산해 농장원세대들에 공급할 예정임.

- 새끼물고기못, 비육물고기못 등 11개의 양어못을 가진 양어장의 물 원천은 풍부함. 닭 공장에서 나오는 집짐승배설물을 이용해 단백질먹이를 생산했음. 일군들은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농장의 노력을 동원해 양어장 보수정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양어장을 잘 꾸려 물고기가 자라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음.

- 분조장 박등렬동무와 관리공들인 김화옥, 김정애, 박봉환 동무들은 물고기 기르기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했음. 이들은 집짐승배설물을 이용한 미생물배양못을 만들어 단백질먹이를 생산하고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자연먹이도 채취했으며 비경지를 찾아 먹이작물을 가꾸어 물고기 먹이문제를 해결했음.

- 물고기들의 생태학적 특성에 맞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새끼물고기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경험을 터득해 방법을 받아들였음. 양어분조에서는 이렇게 생산한 많은 양의 새끼물고기를 새끼고기못에 넣어 키우고 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룡천군 쌍룡 협동농장에서 지대적 조건에 맞게 양어장을 꾸리고 새끼물고기들을 많이 길러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룡천군 쌍룡 협동농장에서는 농장의 위치와 지대적 조건에 맞게 양어장을 잘 꾸리고 양어장에 많은 새끼고기들을 놓아 길러 양어의 덕을 보았음. 농장일군들은 양어장적지를 잘 선정한 다음 3정보에 달하는 청년3형제양어장을 꾸려 여러 가지 물고기들을 길러내고 있음.

- 이 농장에서는 자연먹이를 잘 이용함으로써 알곡먹이를 적게 들이면서도 물고기를 많이 기르고 있음. 양어경험이 풍부하고 과학기술적으로 능숙한 사람들은 양어장 관리원으로 배치하고 물고기 기르기를 과학기술적 이치에 맞게 하도록 했음.

- 양어에 조예가 깊고 경험있는 양어장 관리원 리병려, 백원세, 리정숙 등은 물고기들의 특성에 맞게 자연먹이와 알곡먹이들을 잘 배합해 줌으로써 물고기크기를 키웠음. 이곳 농장에서는 몇 해전부터 한해에 6톤이상의 물고기를 생산해 농장원 세대들에 공급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구장군 대풍협동농장에서 두 개의 양어못을 건설했다는 소식을 보도

- 구장군 대풍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800㎡씩 되는 두 개의 양어못 건설을 완공했음. 로금철, 문본룡동무들을 비롯한 청년들은 토량 처리와 돌 운반, 돌 쌓기 등 양어못 건설 과정에서 청년들이 큰 몫을 담당 수행했음. 농장에서는 새로 건설한 양어못에 수천마리의 새끼물고기들을 넣고 과학기술적으로 기르고 있음.

2. 산   림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산림관리처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많이 심는 사업에 나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함경북도 산림관리처에서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기간에 산과들에 많은 아카시아 나무를 심었음. 관리처에서는 이번 기간에 도적으로 2천여정보의 면적에 아카시아 나무를 심을 목표를 세우고 아카시아 나무의 유익성을 해설선전했음. 경성양묘장에서 시, 군책임일군들과 공업림경영소 소장들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참가하는 방식상학을 준비하고 진행해 모든 시, 군들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많이 심도록 했음.

- 시, 군들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심을 적지를 정하고 해당한 나무모 보장대책을 세우고 나무모뜨기와 운반, 구덩이파기, 거름넣기, 심기 등 아카시아 나무심기와 가꾸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해 큰 성과를 거두었음.

10월 13일자 <민주조선>은 신천군 산림경영소에서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하는데서 모범을 보였다는 소식을 보도

- 신천군 산림경영소에서는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모를 많이 재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음. 경영소에서는 올 가을철에만도 100여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을 위해 아카시아 나무모 기르기를 했음.

- 경영소에서는 지난 기간 아카시아 나무모를 자체로 길러 자체로 길러 군내에 1,000여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한 경험을 살리며 올해에만도 양묘장과 산리용반 그리고 협동농장들에서 담당한 임지에 나무모밭을 꾸려 많은 어린 나무모를 심었음.

- 양묘장의 근로자들은 나무모밭을 기름지게 일구며 김매기와 물주기를 통해 어린 아카시아 나무모가 잘 자라게 했음. 월성리, 발산리 산리용반을 비롯한 경영소 내의 여러 산리용반들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어린 나무모들에 작은 이상도 없도록 비배관리를 잘했음.

10월 13일자 <민주조선>은 산림과학원 경제림연구소에서 아카시아 나무연구실이 새로 나왔다고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방송을 인용 보도

- 새로 조직된 산림과학원 경제림 연구실에서는 빨리 자라며 쓸모가 있는 아카시아 나무 우량품종들을 육성해내고 그 재배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됨. 연구실에서는 과학연구사업의 전망목표와 당면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아카시아 나무를 이용해 땔나무, 집짐승먹이, 가구재료 등을 해결하며 꿀벌도 많이 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나섰음.

- 이미 여러 곳에 꾸려진 재배시험장들에서는 아카시아 나무 새 품종의 육성과 재배방법에 대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서흥군에서 새로운 나무모 기르기 방법을 도입해 아카시아 나무모 생산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서흥군에서 꾸린 모체양묘장과 각 리의 산리용반들이 갖고 있는 나무모밭에서는 아카시아, 민아카시아, 분홍꽃아카시아 나무모들이 실하게 자라고 있음. 양묘장의 일군들은 나무씨를 뿌리는 일로부터 솎아주기, 김매기, 거름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물길을 끌어들여 관수까지 했음.

- 이들은 새로운 나무모기르기 방법들을 받아들여 병충해방지 대책들을 세웠음. 운천, 신당, 양사, 남한리들의 나무모밭들과 군내의 산리용반 나무모밭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아카시아나무모가 잘 자랐음. 지난 봄에도 군에서는 분홍꽃아카시아, 민아카시아 나무모를 비롯한 아카시아 나무모를 다른 군에도 보내주었으며 올해에도 넉넉한 양을 확보해놓았음.

3. 축   산

10월 9일자 <민주조선>은 신계군에서 중산 협동농장을 축산전문농장으로 꾸리고 있다는 소식을 신계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보도

- 중산 협동농장은 염소를 비롯한 풀 먹는 집짐승을 기를 수 있는 자연지리적 조건을 갖췄음. 산간지대인 이 농장에서는 야산이 많아 자연풀판적지가 3,000여정보나 됨. 신계군 일군들은 이 곳에 축산전문농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음. 현재 중산리 골짜기들에는 220㎡짜리 염소우리가 17동이나 들어섰음.

- 소, 오리, 거위우리들도 건설됐음. 건설자들은 10월중으로 집짐승우리들과 살림집, 합숙 등의 건설을 완공할 목표를 세우고 륜환선도로 건설과 함께 염소젖가공기지, 냉동기지도 건설하고 종축확보에 주력했음. 축산전문농장에서는 몇 해 안으로 5,000마리 이상의 젖 짜는 염소를 기르게 됨.

10월 11일자 <민주조선>은 은파군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큰 규모의 염소목장 건설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은파군에서는 초구리 외화사골짜기에 큰 규모의 염소목장을 건설할 것을 계획하고 그 실천에 나섰음. 군 자체의 힘으로 270여동의 염소우리와 100여동의 살림집 그리고 많은 부속건물들을 건설하는 등 공사들을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끝냈음.

- 군내의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들에서 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두달 남짓한 기간 동안 28km 구간의 방목지도로와 12km 구간의 강하천정리를 기본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목장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자체의 건재생산기지들이 만부하를 걸어 시멘트, 기와를 비롯한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제때 보장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순천시에서 현대적인 염소목장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순천시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서남지구에 규모가 큰 현대적 염소목장을 건설하고 있음. 순천시청년 염소목장에는 풀판과 수십동의 염소우리, 방목공들의 살림집, 합숙과 식당, 젖가공실과 창고들이 큰 규모로 건설될 예정임. 시의 일군들은 수천마리의 염소를 기를 수 있는 염소목장을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자연지리적 조건을 이용해 현대적인 염소목장을 건설할 설계를 완성했음.

- 시에서는 공장, 기업소, 기관들에 목장건설을 위한 분공을 주고 자재를 집중해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음. 짧은 기간에 도로공사를 끝냈으며 염소우리와 방목공들의 살림집을 비롯한 목장건설에서 큰 성과를 이룩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에서 겨울철 집짐승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시, 군 농촌들과 해당 목장들에서 겨울철 집짐승 먹이를 충분히 준비하도록 했음.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도내의 농촌들에서 다음해 축산물생산을 늘릴 수 있게 겨울나이 집짐승 마리 수를 옳게 정하도록 했음.

- 또한 집짐승 종류별로 장만해야 할 먹이량을 규정해주고 준비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을 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들과 해당 단위들에 알렸음. 위원회에서는 도내의 농촌들에서 모든 소우리를 밀폐식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비롯해 겨울철에 집짐승 우리안의 온,습도를 기술규정대로 보장하는 대책을 세웠음.

- 특히 겨울철에 새끼낳이를 하는 어미집짐승 우리의 온도보장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했음. 아랫 단위에 내려간 위원회 일군들은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축산물생산을 늘리기 위한 지도사업을 심화했음. 피현군, 정주시, 운전군, 구성시를 비롯한 도내의 시, 군들에서도 집짐승 겨울나이 준비가 이뤄졌음.

2모작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청단군의 협동농장들에서 밀, 보리심기에 나서 두벌농사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밀, 보리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경영위원회 일군들은 다음해 두벌농사면적을 예년보다 늘리도록 하고 협동농장들에 나가 적지를 확정하며 가을걷이를 끝내는 대로 앞그루작물 심기를 질적으로 했음. 일군들은 협동농장 기사장, 작업반기술원들에게 기술강습을 통해 역할과 책임성을 높였음.

- 밀, 보리심기에서는 어사벌 협동농장에서 모범을 보였음. 양화, 화산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논포전에서 가을걷이를 서두르고 포전갈이와 둑 짓기를 기술규정대로 해 계획을 수행했음. 두벌농사에서 앞선 심평, 청정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품종이 좋은 밀, 보리종자를 골라 마련하고 밀, 보리심기에서 속도와 질을 높였음.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강령군 내동협동농장의 두벌농사 모범에 대해 소개

- 내동협동농장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게 보리 대 논벼, 밀 대 강냉이, 감자 대 강냉이를 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두벌농사를 짓고 있음. 실농군들은 기후풍토에 맞게 품종을 배치하고 땅을 일구는 문제,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여러 가지 문제 등을 제기하고 지난 기간 작업반들에서의 영농일지와 농사경험자료들을 분석하며 문제를 기술적으로 완성했음.

- 농장에서는 이에 기초해  농업기술자들의 전공분야와 지식정도, 능력에 맞게 두벌농사에서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들을 과제로 주고 포전을 이용해 연구 완성하도록 했음. 일군들은 책임성이 높고 농업기술지식에 밝은 농장원들을 포전들에 배치하고 사업조건을 충분히 보장했음.

- 앞그루작물들의 품종을 생육기일이 짧고 수확성이 높은 종자들로 선택한 것, 농작물의 생육특성과 토양상태를 고려해 앞그루작물배치를 과학적으로 하고 씨붙임 시기를 바로 정한 것, 앞그루작물로 심은 밀 보리밭에 토양조성상태에 알맞게 여러 가지 성분을 가진 거름을 주어 그 생육상태를 좋게 했음.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 동원된 평안남도려단에서 물길굴뚫기에 역량을 집중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보도

- 물길굴뚫기를 맡은 려단내의 대대들에서는 물길공사의 주요과업을 맡았다는 긍지로 교개당 평균 4m, 하루 최고 12m이상의 암벽을 뚫는 혁신을 창조했음. 도갱공사를 끝낸 룡원광산대대의 1중대와 2중대, 3중대 전투원들은 소대별 경쟁을 조직화하고 확장공사에 역량을 집중했음.

- 소대장 김창일 동무를 비롯한 2중대 1소대의 착암공들이 갱천정과 벽에 대한 연속천공을 들이대고 효율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교대당 평균 20여광차의 버럭을 실어낼 때 3중대 2소대, 1중대 1소대의 착암공들은 석수를 퍼내며 하루 갱확장계획을 1.7배씩 넘쳐 수행했음. 설비중대, 발파소대, 동발조의 전투원들도 모범을 보였음.

- 찬동광산대대의 일군들과 전투원들도 시간당 수십㎥씩 차오르는 석수와 싸우며 일정계획을 수행했음. 5월4일광산대대의 일군들과 전투원들도 수백m의 굴뚫기공사에서 대형자동차를 비롯한 운반기재들의 운반능력을 높여 매일 평균 2,000㎥의 토량을 처리했음.

- 올해 안으로 2만㎥의 버럭을 처리해 수백m의 물길굴을 뚫는다는 계획을 세운 성산광산대대에서는 교대당 평균 두발파를 해 매일 굴진계획을 1.6배씩 수행했음. 증산광산대대, 7.27광산대대, 관개건설제3사업소를 비롯한 려안내의 물길굴뚫기를 맡은 많은 단위들에서는 공사를 올해안으로 끝낼 각오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했음.

영농작업

10월 12일자 <민주조선>은 용강군 내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가을밀, 보리심기에 나서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보도

- 용강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에서는 올해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적에 가을 밀, 보리를 심을 계획을 세우고 두벌농사를 위한 질 좋은 거름내기에 나섰음. 양곡협동농장에서는 질 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해 포전에 실어내고 밭갈이, 이랑 짓기, 거름 펴기, 씨 뿌리기 등 작업공정별 노력조직을 통해 매일 많은 면적에 가을 밀, 보리를 심었음.

- 용호 협동농장에서도 밀, 보리심기를 잘했음. 밭에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낸 이들은 종자처리를 잘하고 씨앗을 기술규정대로 정확히 뿌렸음. 후산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 농장원들도 두벌농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일 밀, 보리심기정형을 이해장악하고 좋은 경험과 성과를 적극 일반화했음.

기타보도동향

10월 2일자 <민주조선>은 강하천 정리를 전 군중적으로 벌리기 위해 전국의 각 도, 시, 군들에서 강하천 정리사업을 힘있게 벌렸다는 소식을 보도

- 평안북도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하천 관리사업이 갖는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하천 정리사업을 꾸준히 실시했음. 도 국토환경 보호관리국에서는 국의 일군들을 각 시, 군들에 내보내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힘을 합쳐 강하천 정리사업에 대한 조직사업과 기술적 지도를 했음. 일군들은 지난 장마철기간에 피해를 입은 구간들에 나가 공사대상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술적 지도를 실속있게 추진했음.

- 태천군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대령강을 비롯해 크고 작은 강 하천들을 비롯해 규모있게 잘 정리했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굴착설비들과 운반수단들을 총 집중하고 노력을 동원해 수km의 제방 둑 보수와 강바닥 파내기를 시작했음.

- 신의주시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압록강 호안공사에 역량을 집중했음. 일군들은 장마철에 파여나간 구간들에 대한 보수공사를 하면서 먼 곳에서 돌을 채취 운반해 석축공사를 진행했음. 시에서는 이 공사를 10월말까지 끝낼 목표로 총 돌격전을 펼쳤음.

- 황해북도 국토환경 보호관리국의 일군들도 시, 군들에 나가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굴착, 운반수단들을 보장했음. 은파군에 나간 관리국 일군들은 힘든 공사인 재령강의 물길을 펴는 공사장에서 모범을 보였음. 평산군에 나간 관리국 일군들은 남천강의 무넘이언제공사장과 석축공사장에 나가 자재문제들을 해결해 공사일정을 앞당겼음.

- 함경북도에서도 도 국토환경 보호관리국 일군들이 나서 강하 천정리사업을 펼쳤음. 온성군에 나간 관리국 일군들은 두만강 종성지구에 나가 동둑을 곧게 만들면서 석축을 하는 방대하고 어려운 공사를 추진시켰음.

10월 2일자 <민주조선>은 평양기초 식품공장에서 기초식품 생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 평양기초 식품공장이 과업수행에서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모범이 있었음. 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아 나선 중자 1작업반원들은 정선기와 파쇄기에 만가동을 걸어 매일 계획을 110% 이상 넘쳐 수행함으로써 다음 공정들에 원료를 제때 보장했음. 장은희, 박영란동무를 비롯한 곡자 1작업반의 노동자들은 온도조절을 기술규정대로 진행하면서 매일 맡겨진 과제를 1.5배 이상 씩 했음.

- 직장장 방복만동무를 비롯한 발효간장직장의 생산자들은 발효공정에 새로운 기술혁신 안을 도입해 발효기일을 단축하면서도 간장의 질을 높였음. 곡자, 발효, 여과 등 매 작업반들에서는 공정간 연계를 강화하고 표준 조작법을 지켜 매일 계획을 113% 넘쳐 수행했음.

- 기름직장 노동자들도 어려운 생산조건을 극복하며 기름생산을 늘렸음. 기름3작업반원들은 착유기를 비롯한 기대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며 매일 계획을 1.5배 초과수행했음. 동력직장 수리작업반원들은 증기생산을 1.5배로 늘렸음. 중유보일러 작업반원들도 20여건의 기술혁신 안을 받아들여 증기생산에 기여했음. 이들은 자체로 부속품을 해결하며 중유치차펌프를 개조해 종전의 5배의 능률을 보장했음.

10월 5일자 <민주조선>은 7월6일철도공장, 라흥콩크리트침목공장, 신흥군 중평협동농장에서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내용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이 진행됐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내용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이 7월6일철도공장, 라흥콩크리트침목공장, 신흥군 중평협동농장에서 각각 진행됐음. 모임들에는 관계부문 일군들, 종업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했음.

- 7월6일철도공장 종업원 궐기모임에서는 초급당비서 전재락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생산조직과 지휘를 조직해 모든 설비와 기대들에 대한 집중적 점검과 보수를 진행하고 전강재압연차바퀴의 질을 높이며 기관차, 객화차 공장들에서 요구하는 각종 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할 데 대해 언급했음.

- 라흥콩크리트 침목공장 종업원 궐기모임에서는 초급당비서 조영화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음. 그들은 콩크리트 침목생산에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원료, 자재를 절약하면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신흥군 중평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에서는 리당비서 림영수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음. 그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 알곡생산을 늘리며 다각경리를 발전시키고 염소, 토끼 등 풀 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며 양어를 대대적으로 해 농장을 살기 좋게 만들자고 말했음. 모임들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됐음.

10월 5일자 <민주조선>은 대자연개조사업을 성과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

- 대자연 개조사업은 인간의 생존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물질적 조건을 마련하는 거창한 규모의 창조적 활동임. 대자연 개조사업을 잘해야 사회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쌓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간개조사업과 사회개조사업도 성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

- 대자연 개조사업은 나라의 경제적토대를 튼튼히 해주며, 경제토대를 튼튼히 쌓는 것은 강성대국 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과업의 하나임. 대자연 개조사업을 벌리면 나라의 수력자원을 개발이용해 전력생산을 높이는 문제와 경제발전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관개용수를 해결하는 문제, 부침땅 면적을 늘려 농업생산을 높이는 문제를 비롯해 공업과 농업, 경공업발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

- 보통강개수공사로부터 시작해 평남 관개공사, 간석지개간과 새땅 찾기, 서해갑문건설을 비롯해 나라의 곳곳에 벌어진 대자연 개조사업을 통해 자립적 민족경제의 토대가 마련된 것은 대자연 개조사업의 위력임. 강원도와 평안북도에 이어 펼쳐진 황해남도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 도처에서 벌어지는 중소형 발전소 건설은 경제전망을 열어주고 있음.

- 식량문제를 풀고 1차소비품과 기초식품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해결하자면 부침땅 면적을 늘려 알곡생산을 늘려야 하고 물 문제와 난방, 조명을 보장하려 해도 발전소 건설을 계속해야 함. 또 인민들을 위한 문화휴양지들을 꾸리려고 해도 대자연 개조사업을 잘해야 함.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양덕군장공장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기초식품 생산을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양덕군장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된장, 간장을 비롯한 기초식품생산을 늘리기 위해 나섰음. 공장에서는 일군들이 매 작업반을 하나씩 맡고 나가 인민들의 식생활문제 해결에서 기초식품 생산이 갖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생산과제를 정확히 주어 매일 그 수행정형을 총화하는 한편 원료, 자재를 앞세워 보장했음.

- 지배인과 일군들은 공장자체로 조성한 여러 정보의 원료기지를 이용해 원료를 제때 보장했음. 리정화, 송영욱동무를 비롯한 장작업반의 노동자들은 발효, 증자, 숙성공정들에서 온도보장을 기술규정대로 해 간장, 된장생산을 늘리고 질을 높였음.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황주군에서 황주천 물문보막 이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냈다는 소식을 보도

- 최근 황주군내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황주천 물문보막이 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냈음. 이에 1,400여정보의 양수관개면적을 자연관개면적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읍지구와 삼정, 신상, 천주, 외상 등 여러 리들에서 농업생산용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음. 군의 일군들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도를 모색하던 끝에 황주천을 이용해 지연흐름식 물 공급 체계를 받아들였음.

- 군 책임일군들은 해당 부문 일군들과 군내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분석하며 양수관개면적을 자연관개면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나섰음. 황주천의 물 높이를 1.5m 더 높이면서도 60여개의 자동물막이문을 설치해야 하는 물 문보막이 공사는 매우 어려운 공사였으나 일정계획대로 수행했음.

- 강재와 시멘트를 비롯해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자체의 힘으로 보장하고 토공사와 석축공사의 속도를 종전보다 높였으며 군관개관리소, 군토지건설사업소의 노동자, 기술자들이 힘을 합쳐 자동 식물문보막이 공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공사를 기한 전에 끝냈음.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구성시 운양리의 타래붓꽃 조성사업 모범에 대해 소개

- 구성시 운양리는 타래붓꽃을 많이 조성한 것으로 유명함. 마을이나 학교 등 도처에 무성한 타래붓꽃은 그 면적이 수십정보나 됨. 리에서는 단계별 계획을 전망있게 세우고 타래붓꽃을 많이 조성했음. 리의 일군들이 농장의 매 작업반들과 학교, 상점, 진료소 등 단위들을 맡고 나가 분공된 사회적 과제를 수행하도록 방안을 의논해 도와주었음.

- 운양 인민학교가 이 사업에서 모범을 보였음. 교장 손현만, 부교장 원병린, 교원 계미숙 동무들을 비롯한 학교의 일군들과 교원들은 방현역에서 운양 협동농장까지의 6km 구간, 농장소재지에서 종축작업반까지 2km 구간, 학교주변을 맡아 타래붓꽃을 심고 관리를 잘했음.

- 타래붓꽃은 봄철부터 가을 수확 전까지 푸르러 향기를 풍겨 풍치를 돋움. 길섶, 논둑, 밭기�� 강변에 심은 타래붓꽃은 빨리 자라고 깊이 뿌리내려 토지보호에 큰 역할을 하며 종이생산에서도 기본원료로 쓰임. 지난해 운양 인민학교에서만도 수백kg의 타래붓꽃 줄기를 종이공장에 보내주어 종이생산에 도움을 주었음.

10월 7일자 <민주조선>은 정주 뜨락또르 부속품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생산설비와 공정들을 현대화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보도

- 공장에서는 올해 공장의 기술 개건을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생산설비와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음. 공장참모부에서는 공업시험소, '4.15기술혁신돌격대', 공구직장의 기술자들과 기술부문 일군들로 공장의 현대화를 위한 기술역량을 편성하고 공구자화 처리설비, 플라즈마 절단설비, 베어링 완성연마설비, 산소, 수소발생설비, 유도로 전압조절 경보체계를 비롯한 20여가지의 설비 및 생산공정 현대화지표들을 내세우고 기술 개건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음.

- 기술발전 부기사장을 비롯한 기술자들은 뜨락또르와 불도저부속품들을 생산해 토지정리 전투장에 보내주었음. 부속품 가공부문에서 많은 설비들이 새롭게 개조되고 주물직장과 단조직장의 생산공정들이 현대적으로 갱신됐음.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올해 안으로 뜨락또르 부숙품 생산능력을 1.3배이상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음.

10월 12일자 <민주조선>은 안악 군 인민위원회와 봉산군에서 약초채취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보도

- 안악 군 인민위원회에서는 보건기관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통해 군내의 모든 병원, 진료소들에서 가을철 약초채취사업을 잘하도록 도와주었음. 부장 황순렬동무를 비롯한 위원회일군들은 농촌리인민병원, 진료소들에 나가 의료일군들 속에 인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호하는데서 약초채취가 갖는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하고 약초를 채취할 방안을 의논했음.

- 윤병규 동무를 비롯한 위원회 일군들은 여러 병원, 진료소들에서의 약초채취정형을 정상적으로 파악해 부족하고 희귀한 약초들을 다른 지역에 가서 확보할 대책을 세웠으며 약초종자를 확보해 다음해에 재배할 준비를 갖췄음.

- 신촌리, 원룡리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약초채취의 고려약치료비중을 높이기 위해 약초를 채취해 그 성과를 높였음. 월지리인민병원, 한원리진료소들에서는 약초채취사업을 통해 지난달에만도 많은 양의 약초를 채취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10월 14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동지가 황해남도내 바다가 양식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동지가 올해 바다나물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구미포, 부포, 평화바다가 양식사업소와 몽금포 수산사업소 양식직장, 재령 수산협동조합, 강령읍 수산협동조합에 감사를 보냈음. 이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바다나물생산을 잘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운데 기초해 기술지도와 자재보장사업을 잘했음.

- 모든 양식공들은 모를 잘 키워 제 철에 내고 양식장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했을 뿐 아니라 현대적 재배방법을 받아들였음. 구미포, 부포, 평화바다가 양식사업소에서는 지방원료, 자재로 양식설비들을 마련하고 양식면적을 확장했으며 양식장관리를 잘해 생산을 늘림으로써 연간 바다나물 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냈음.

- 몽금포 수산사업소 양식직장, 재 령수산협동조합, 강령읍 수산협동조합들에서는 밧줄, 띄우개 등을 자체로 마련하고 모두의 힘을 합쳐 양식방법을 개선해 계획수행기간 지난해보다 바다나물 생산실적을 1.5배로 올렸음.

- 감사전달모임에서 토론자들은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업관리를 개선할 것을 강조했음. 모임들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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