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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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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10월 1일 -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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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산   림

10월 6일자 <로동신문>은 전국각지 당 조직들에서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활발히 꾸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아카시아 나무는 아주 굵고 누기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다른 나무보다 자라는 속도가 10배나 빠릅니다. 특히 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데도 좋습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최근 아카시아 나무심기를 전 군중적으로 벌리기 위해 각 도, 시, 군들에서 조직정치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각 도, 시, 당 일군들은 아카시아 나무종자를 거둬들이고 나무모밭을 꾸리며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음.  

- 자강도당위원회에서는 가까운 연간에 1만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할 목표를 세웠음. 도당의 책임일군들은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을 위해 아랫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속에 들어가 경제적 가치를 설명하며 그들을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에 유도했음. 또 올해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기간에 50톤의 아카시아 나무종자를 마련할 목표를 세워 성과를 가두었음.

- 황해남도 도당책임일군들은 벽성군과 옹진군을 비롯한 도내의 10개 시, 군에 내려가 4만여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적지를 찾았으며 해주시 수양산에서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을 위한 방식상학도 조직했음. 아카시아 나무는 땔감으로 좋고 떨어지는 잎과 뿌리에서 형성되는 질소고정균은 척박한 땅을 걸구는 역할도 해 이용가치가 높은 식물임. 이미 마련한 1천360여만 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모를 산에 옮겨 심었음.

- 함경북도당의 책임일군들은 4만4천여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적지를 찾아 해마다 5천여정보씩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할 목표를 세웠음. 도에서는 종자를 마련하고 나무 밭을 꾸렸으며 이미 조성한 2만5천여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에 대한 관리도 잘했음. 도에서는 올해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기간에 20여톤의 아카시아 나무종자를 마련하고 시, 군마다 10-15정보씩의 나무모밭을 꾸렸음.

- 평남남도 당 책임일군들은 아카시아 나무의 유익성을 해설선전하는 교양단계, 종자를 마련하고 나무모밭을 꾸리는 단계 등 단계별 계획과 일정을 통해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에 나섰음. 이미 2천500부에 달하는 해설선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나무모밭을 잘 꾸린 평원군의 모범을 일반화해 나무모 생산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음.

10월 8일자 <로동신문>은 박천군 기송 협동농장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박천군 기송 협동농장에 가면 이곳 사람들이 아끼고 가꾸어온 500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이 있음. 기송 협동농장에서는 산림조성을 위한 수종을 아카시아 나무로 선택했음. 산림자원을 더 조성해야 하는 조건에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산들을 나무가 빼곡히 들어 찬 풍치림으로, 경제림으로 만들자면 빨리 자라고 생활력이 강한 아카시아 나무를 심어야 했음.

- 농사일에 지장을 받지 않게 2-3일동안 할 수 있는 동원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20-30정보씩 나무심기를 끝냈음. 산림조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500정보에 달하는 면적이 모두 무성한 아카시아나무로 뒤덮였음.

 

10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에서 아카시아 나무종자를 거두어 들이기 위한 사업에 나섰음. 태천군, 곽산군 들에서는 목표를 높이 세우고 이미 올해 아카시아 나무종자 거두어 들이기 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또 운산군과 의주군에서도 아카시아 나무종자원천을 많이 찾아냈음.

- 운산, 의주군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아카시아 나무종자가 갖는 중요성을 자각하고 싹트임률이 높은 종자를 마련했음. 구성시, 영변군, 선천군, 동림군, 염주군들에서도 다음해부터 더 많은 아카시아 나무모를 키워낼 목표로 준비사업에 나섰음.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동림영예군인보양소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그 덕을 보고 있다고 보도

- 동림영예군인보양소에서는 아카시아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그 덕을 보고 있음. 몇 해전부터 나무를 심을 적지를 일일이 밟아보고 거기에 많은 아카시아 나무를 심도록 경제조직사업을 했음.

- 이 보양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보양소 주변과 뒷산에 많은 아카시아 나무를 심고 잘 관리했음. 봄철이면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벌들이 날아들고 아카시아 잎은 염소와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먹이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 나무로는 땔감과 각종 농기구의 자루감으로 쓰고 있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박천군 기송협동농장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나라전체가 그 모범을 따라 아카시아 나무 심기와 가꾸기에 나서자는 글을 게재

- 박천군 기송협동농장은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해 그 덕을 크게 보는 농장으로 소문이 났음. 농장에서 조성한 아카시아 나무림은 500정보나 됨. 땔감은 물론이고 풀 먹는 짐승먹이와 달구지채, 활창대를 비롯한 많은 영농자재까지 여기서 해결하고 있음.

- 아카시아 나무는 창성이깔나무보다도 더 빨리 자람. 북부고산지대를 내놓고는 어디서나 심을 수 있음. 산성화된 땅을 개량하는데 효과적이며 떨어진 나뭇잎은 부식층을 이루어 땅을 걸구어 줌. 뿌리는 땅걸층을 따라 넓게 뻗으며 굳은 땅을 들추어 줄 뿐 아니라 비료성분을 만들어 내는 역할도 함.

10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산림조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심어놓은 나무에 대한 관리와 보호체계를 잘 세우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

-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을 비롯해 산림 보호에서 중요한 것은 심어놓은 나무에 대한 관리와 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임. 여기서 기본은 풀이 많이 돋아 나오는 시기에 김매기를 잘해주는 것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근로자들에게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해야 함.

- 산림감독원들과 감독통제기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함. 사람들이 산에 들어갈 때 질서를 잘 지키도록 하고 산불감시체계를 세워 산불을 철저히 감시하며 산불막이선을 만들어야 함. 또한 검역체계를 세워 나쁜 벌레들이 산림에 퍼지지 못하게 하며 예찰사업을 강화해 병해충을 제때 발견하고 없애야 함.

10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아카시아 나무를 심은 다음 잘 보호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글을 게재

- 아카시아 나무는 생활력이 강한 나무이지만 심어놓은 다음 생육조건을 잘 보장해 주지 못하면 그 성장이 억제됨. 그러므로 초기생육조건을 보장해 주는데 관심을 두어야 함. 나무를 심은 다음에는 다른 나무들에 의해 그늘이지지 않게 대책을 세워야 함.

- 잡관목이나 풀들이 자라지 못하게 베어주어야 함. 첫해에는 3번, 두 번째 해에는 2번, 세 번째 해에는 1번정도 베어주어야 함. 가물 때는 물 주기도 하는 것이 좋음. 아카시아 나무는 심은 후 3-4년동안 보호를 잘해야 함. 봄에 심은 아카시아 나무를 첫해 가을부터 베어 쓰게 되면 그 다음해 생산성에 영향을 주게 됨. 3-4년 동안은 베지 말고 보호대책을 잘 세워야 함.

10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청진시 청암구역 일군들의 아카시아 나무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청진시 청암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아카시아 나무림에 대한 보호관리에 나섰음. 구역에서는 구역 당 위원회의 지도 밑에 종자 따기, 나무모 생산, 나무심기 준비와 함께 이미 심어놓은 아카시아나무림에 대한 보호관리에 주력했음.

- 올해 심은 아카시아 나무들에 대해서는 3번, 그 전해에 심은 나무들은 2번 김매기를 해주는 식으로 함으로써 나무들을 생존률을 높였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판문군 월정농장의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에 대해 보도

- 판문군 월정농장에서는 제4작업반의 쉬골에 25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조성한 경험에 기초해 아카시아 나무심기에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나섰음. 이 농장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금 35정보의 아카시아 나무림을 더 조성할 목표를 세웠음.

- 김재만동무를 비롯한 산림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아카시아 나무모 생산을 2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음. 이들은 아카시아 나무의 경제적 효과성을 인식하고 농장살림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한 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도 잘 심어 관리하고 있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룡천군 벽암리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심어 큰 덕을 보고 있다고 보도

- 룡천군 벽암리에는 200여정보의 높고 낮은 산들에 아카시아 나무를 심어 큰 덕을 보고 있음. 리내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아카아시아 나무모 생산기지를 꾸리고 해마다 수 십만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를 주변의 석비레경사지땅에 심고 가꾸었음. 현재 물방아골, 왕골, 이천골 등지에서 아카시아 나무들이 무성히 자라고 있음.

- 리에서는 150여정보의 땔나무림을 조성해 수백세대 주민들의 땔나무를 보장하고 있으며 염소,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들의 먹이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2. 양   어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룡천군량정 사업소에서 짧은 기간에 메기종어장을 건설했다고 보도    

- 룡천군량정 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짧은 기간에 메기종어장을 건설했음. 이 메기종어장은 12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열보장 시설과 실내양어장, 야외 물놀이장을 갖췄음.

- 이 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메기기르기를 대대적으로 할 데 대한 당의 호소에 따라 메기종어장 건설에 나섰음. 이들에게는 메기종어장 건설에 쓸 자재와 설비도 부족했고 건설경험도 없었음. 사업소일군들은 설계보장을 앞세워 열보장 시설과 실내양어장, 야외 물놀이장을 한 달 동안에 건설했음.

10월 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수산관리국에서 물고기잡이에 주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평안북도 수산관리국의 로동계급은 연간계획을 9월 20일 현재로 공업생산액은 151%, 수산물은 108.2%, 그중 물고기는 121%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이는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공업생산액은 1.4배, 수산물은 1.9배, 물고기는 2.2배나 됨.

- 연간 수산물 생산목표를 세운 운전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배무이기지와 수리기지를 잘 꾸리고 여러 척의 고기 배를 묶어내면서 고기 배의 가동률을 높이고 과학적인 물고기잡이 방법을 받아들여 고기배당 실적을 전례없이 높였음. 이에 연간계획을 9월 20일 현재로 공업생산액은 164%, 수산물은 165%, 그중 물고기는 176%로 넘쳐 수행했음.

- 계획수행기간 신의주압록강 선박수리공장의 로동계급은 배기관부속품을 제때 생산해 보장했으며 도수산관리국 신의주 어구공장의 로동계급은 생산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떼를 비롯한 많은 그물자재들을 도내의 수산사업소들에 보장했음.

10월 6일자 <로동신문>은 장풍군 가곡협동농장의 양어사업에 대해 소개

- 장풍군 가곡협동농장 리당위원회의 지도하에 관리위원회에서는 양어사업에 힘쓰고 있음. 이미 건설한 2정보의 양어장과 여러 개의 저수지들이 확보된 조건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산간지대인 농장에서도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음.

- 관리위원회에서는 우선 물고기 종자문제 해결에 나섰음. 농장에서는 지난 5월에 수 만 마리의 새끼메기와 새끼붕어를 확보해 양어장들에 넣었음.

10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각 곳의 메기 양어에 대해 소개

- 메기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려온 황해남도내의 농촌들과 공장, 기관, 기업소들에서 10월 명절을 맞아 메기수확에 들어갔음. 도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과 평양에서 온 양어 연구사들의 방조에 의해 도적으로 올해 봄철에 1천수백마리의 새끼메기가 생산돼 6월부터 수많은 단위들의 양어장들에서 기르기 시작했음.

- 룡연군 룡연 협동농장에서 양어장을 20정보로 늘리고 근 100만마리의 새끼메기를 못들에 넣었음. 배합먹이로 메기양어를 진행해 온 이들은 며칠 전 수확을 앞두고 예상되는 생산량을 파악하기 위해 첫 그물질을 했음. 큰 메기의 몸무게는 1.2kg, 길이는 45cm나 됐음.

- 가구공장, 양정사업소, 국토환경 보호관리부, 명례, 구탄 협동농장 등 많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지난해 메기양어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해 올해에 메기를 잘 길러 요즘 많은 메기를 잡았음. 삼천군에서도 삼천읍 협동농장, 배합먹이공장, 군인민보안서 등 많은 단위들에서 메기양어에 힘써 성과를 거두었음.

- 특히 삼천읍 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제 힘으로 건설한 종어장과 야외 못들을 잘 이용하고 있음. 도당위원회와 도농업 과학분원, 10월13일청년제련소, 도대흥 관리국 송화요양소, 옹진군, 배천군내의 협동농장들을 비롯한 많은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도 메기수확을 진행했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영광군의 영광청년 양어장 건설 소식을 보도

- 함경남도에서는 영광군 자동리에 양어장을 30정보 건설할 목표를 세웠음. 80여개의 양어 못, 알깨우기장, 배합먹이 가공장, 사무실, 합숙, 식당 등 건설작업량은 매우 방대했음. 80여개의 양어 못들을 규모있게 건설하자면 굴착작업과 둑쌓기, 돌 입히기와 도로 닦기 등 46만㎥의 흙과 근 2만㎡의 돌을 처리해야 했음. 양어장 건설지휘부 일군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1년나마 걸려야 한다던 작업량을 6개월도 못되는 기간에 해냈음. 일군들은 양어못바닥 진흙 다지기와 둑쌓기를 질적으로 했으며 긴 물길을 째고 도로를 견고히 닦았음. 이에 한해에 수백 톤의 민물고기를 생산하는 현대적 양어장이 생겨났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영광청년 양어장에서 배합먹이를 자체로 만들고 있다고 보도

- 영광청년 양어장을 찾은 김정일 동지는 현지에 나와 물고기먹이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함흥화학 공업대학 교원 장혜영 동무를 만나 연구사업 진행정형을 보고 받고 원천이 많은 물질들로 물고기먹이를 연구해 해결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배합먹이 가공공장을 돌아보았음. 그는 또 민물고기 생산을 늘리는데서 중요한 것은 먹이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 양어장에서 물고기 먹이를 자체적으로 생산보장하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영광청년양어장에서 오리를 길러 더욱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도

- 영광청년양어장의 못들에는 1만마리의 오리들이 떼지어 있음. 청년돌격대원들은 양어장을 건설하면서 못의 변두리에 긴 오리우리를 25동이나 건설했음. 관리공들은 하루종일 오리들을 양어못들에서 기르고 있음. 오리들을 헤엄쳐 다니면서 많은 배설물을 내보내는데 그것은 물고기의 좋은 먹이로 됨.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영광청년양어장에서 돼지를 길러 경제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보도

- 영광청년양어장에서는 주변에 4동의 돼지우리를 짓고 100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음. 돼지의 배설물은 양어장의 못들에 흘러 들어 물고기먹이로 이용되고 있음. 이곳에서는 미생물을 처리해 먹이의 단백질함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돼지를 기르는데 연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있음.

3. 축   산

10월 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에서 염소목장건설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지난 5월 함흥시에서 건설한 청년염소목장을 현지지도한 김정일 비서는 다른 도 소재지들에도 염소목장을 잘 건설하라고 말했음.

-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은 바위를 까내고 진펄을 다스려 10km에 달하는 도로를 한 달도 못되는 사이에 닦았음. 도로건설이 끝나 필요한 설비, 자재를 제때 운반할 수 있게 됐으며, 주변 풍치도 아름다워졌음. 도급, 시급 기관들이 모범을 보였으며 여러 분장들이 기초단계를 지나 벽체쌓기에 들어섰음.

10월 1일자 <로동신문>은 강서구역 가축병원 수의사들이 수의방역사업을 획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강서구역 가축병원에서는 집짐승 마리 수가 늘어나는데 따라 방역사업과 치료사업을 잘해 나가고 있음. 강서구역 가축병원은 수의방역과 치료기지로 꾸려졌음. 가축병원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예방약 생산기지도 꾸리고 집짐승들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 구역 내 인민들의 호평을 받았음.

- 이들은 구역 내 수십만 마리의 토끼들에 필요한 예방약을 만들어 협동농장들은 물론 기관, 기업소와 학교들에까지 보내주었음. 또 모든 성원들이 맡은 단위들에 내려가 집짐승들의 검진과 예방대책, 치료사업을 벌려 큰 성과를 거두었음. 35년이상 수의사로 일해오고 있는 김광남, 김성호동무들은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통해 예방약과 치료약을 생산보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음.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장강군 무덕협동농장의 염소 기르기 모범을 소개

- 장강군 무덕협동농장에서는 풀판 작업반을 새로 내오고 풀판 조성사업도 벌려 1년 동안 40정보의 풀판을 새로 조성했음. 무주채골짜기에 수백㎡에 달하는 염소우리들을 3동이나 새로 건설하고 110㎡짜리 이동식 방목우리도 여러 개 건설했음. 또 염소마리수도 훨씬 늘려 골짜기마다 염소 떼가 욱실거리게 했음.

10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닭공장개건현대화전투장들에서 설비조립을 본격적으로 벌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평양시 닭 공장 개건현대화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돼 설비조립이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했음. 만경대, 룡성 닭 공장을 비롯해 평양시내의 닭 공장들에게 이미 많은 호동들의 설비 도입을 끝낸데 이어 140여대의 닭 상자조립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힘썼음.

- 하당, 서포 닭 공장 설비조립을 맡은 형제산 구역과 서성 구역, 동대원 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의 기술자들과 노동자들은 기술적으로 걸린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면서 닭 상자 조립을 질적으로 했음. 룡성 닭 공장 설비조립을 맡은 담배련합회사의 기술자들과 노동자들을 닭 상자조립을 제일 먼저 끝냈음.

10월 13일자 <로동신문>은 토산군과 안변군의 겨울철 집짐승 겨울나이준비에 대해 보도  

- 토산군 리옥례동무가 일하는 농장에서 겨울철 집짐승 먹이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음.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염소우리마다 마루도 다시 깔아주고 바람이 스며들지 않게 우리도 손질해 주었음. 이들은 수백정보의 풀판에 아카시아 나무를 심었으며 염소들이 잘 먹는 여러 가지 풀씨도 심고 가꾸었음. 특히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집짐승들이 잘 먹는 풀을 많이 베어 말렸음. 집짐승들의 겨울철 영양관리를 잘해야 봄철 새끼낳이를 원만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제4,5작업반 농업근로자들은 농부산물을 걷어 들여 염소먹이를 마련했으며 배추, 무의 떡잎도 잘 말려 토끼먹이로 이용했음.

- 안변군 모풍 협동농장에서는 집짐승들의 겨울나이준비를 잘하고 있음. 작업반의 농업근로자들은 겨울철 집짐승먹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풀절임 계획은 140%, 말린 풀 계획은 120%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10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평산군에서 염소목장 건설에 나섰다는 소식을 소개

- 평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2,000여정보의 풀판을 조성하고 여러 동의 염소우리, 젖가공실, 먹이창고, 먹이 가공실, 살림집 등을 건설하고 있음. 군 당 위원회에서는 염소목장 건설을 위해 군내의 축산일군들과 함께 수백 리길을 걸으며 풀판을 조성할 장소를 찾고 좋은 자리에 염소목장을 건설하도록 했음.

- 또 관계부문 일군들과 염소목장 건설과 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방도를 찾았음. 군 당 위원회 일군들은 건설장에 나가 한해 호동을 맡아 건설하면서 군내의 좋은 종자염소들을 파악하고 리단위로 새끼낳이 생산조직을 통해 목장건설이 끝나면 필요한 염소 마리수를 보장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나섰음. 또 영양가 높은 먹이감들을 많이 마련해 염소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도 세웠음.

- 군내의 군급기관, 기업소, 공장 등 모든 단위들에서 염소목장 건설을 추진했음. 군 당 위원회에 이어 군 인민위원회, 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의 일군들이 블로크도 쌓고 기와도 씌우며 염소목장 건설을 이끌었음. 염소목장 건설을 맡은 20여개의 단위들에서 자체로 필요한 건설자재들을 해결하며 짧은 기간에 건축공사를 끝내고 마무리작업에 들어갔음.

10월 15일자 <로동신문>은 린산군 안창협동농장의 집짐승 겨울나이준비에 대해 소개

- 린산군 안창협동농장에서는 집짐승 겨울나이준비를 잘하고 있음. 농장일군들은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이 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농업근로자들에게 인식시키면서 겨울철 집짐승 먹이를 더 많이 준비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질 좋은 먹이를 장만하고 있음.

- 집짐승 겨울나이준비는 제4작업반 축산분조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잘했음. 이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추운 겨울철에도 집짐승을 잘 기를 수 있는 준비를 갖췄음. 농장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짧은 기간에 수백 톤의 겨울철집짐승 먹이를 장만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4. 감자농사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대홍단감자전분공장에서 질 좋은 전분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설비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감자 가공문제를 푸는 데서 중요한 것은 감자가공을 공업화하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김정일 동지는 대홍단 감자전분공장을 현지지도해 감자종자 선택에서부터 통알감자 심는 방법 그리고 감자농사의 종합적기계화 실현을 위한 방도와 함께 감자가공에서 나서는 문제도 구체적으로 밝혀준 바 있음.

-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올해 감자 캐기를 앞두고 전분생산 준비사업을 통해 감자가 들어오는 첫날부터 공장을 만부하로 돌리기 위한 준비를 갖췄음. 공장에서는 초급당위원회를 중심으로 설비 관리에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벌렸음.

- 전분생산이 시작되면서 공장에서는 설비 정비를 계획화하고 기대 관리를 잘하도록 하는 한편 생산공정들에서 기술적 요구를 지키도록 했음. 공장에서는 모든 공정이 흐름식으로 돼 있는 조건에서 전분생산의 첫 공정에서 불순물처리에 관심을 두어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했음. 또 자동조종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조종공들의 역할과 책임성을 높이고 전분생산에서 중요한 물보장 대책을 세워 설비와 기대를 세우는 일이 없도록 했음.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삼지연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 감자 캐기와 수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삼지연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얼굼 피해를 보기 전에 감자 캐기를 끝내고 한 알의 감자라도 허실없이 거두어 들이기 위해 노력했음. 군당책임일군, 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매일 농장, 작업반들에 나가 감자 캐기와 감자수송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현지에서 해결했음.

- 군에서는 감자 캐기가 마감단계에 이른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와 감사수확기, 감자수송을 위한 자동차, 뜨락또르들의 가동률을 높였음. 운전사들과 운전수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작업 시작 전 정비와 교대 전 정비를 잘했음. 수리정비공들이 현장에서 뜨락또르와 감자수확기, 자동차들을 잘 정비했음. 밤에도 자동차들과 뜨락또르들이 감자수송에 나섰음.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삼지연군의 작업반마다 종자감자저장움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삼지연군 농장들의 작업반에서 지상건물식 종자감자 저장움들이 건설되고 있음. 삼지연군에서는 이미 지난해에 매개 농장들에서 한 개씩 지상건물식으로 종자감자저장움을 건설했음. 그것을 통해 군에서는 지난 기간의 땅속움식 종자감자 저장움보다 좋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확증했음.

- 군에서는 올해 7월 말 모든 농장의 작업반마다 지상건물식으로 종자감자 저장움들을 건설하도록 했음. 종자감자 저장움 건설을 다음해 감자농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내세운 중토장 농장에서는 감자 캐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체의 힘으로 종자감자 저장움 건설을 끝낼 목표를 세웠음.

- 작업반장을 비롯한 중토장농장의 제1작업반원들도 지난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자체의 힘으로 지상건물식 종자감자 저장움을 건설해 다음해 감자농사에 필요한 감자종자를 골라 저장움에 넣었음. 흥계수농장의 제2,4작업반, 포태농장의 제1,3작업반, 백두산농장의 제1작업반, 중흥농장의 제3,4작업반들에서도 이미 지상건물식으로 종자감자 저장움들을 건설했음. 또 중흥농장, 보서농장, 통신농장의 작업반들에서도 종자감자 저장움 건설을 끝냈음.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보서농장에서 감자 캐기와 함께 수송조직을 계획적으로 잘해 감자를 그날로 수송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보서농장에서는 감자 캐기가 시작된 첫날부터 수송문제에 각별한 힘을 기울였음. 초급당위원회 지도하에 농장에서는 감자 캐기를 시작하면서 작업반마다 감자 수송자동차들을 배치하고 일군들이 감자수송차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운전사들의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동차들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연유보장대책, 예비 부속품준비 등을 잘했음.

- 감자 캐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송능력이 딸리자 농장에서는 뜨락또르들도 감자수송에 동원시켜 캐낸 감자가 포전에서 묵는 일이 없도록 했음. 농장에서는 이미 감자를 캔 포전에 대한 2차 캐기조직을 해 그 과정에 캔 감자도 빠짐없이 수송했음.

5. 농촌지원

 10월 2일자 <로동신문>은 개성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서 생산성과를 계획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개성뜨락또르부속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개성시내의 농촌들에 더 많은 뜨락또르부속품을 보내주기 위해 증산투쟁을 벌리고 있음. 초급당위원회의 지도하에 공장 일군들은 부속품 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자재와 노력 등 보장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음.

- 참모부 일군들은 전투현장에서 노력과 설비, 자재로 높은 생산능률을 낼 수 있게 경제조직사업을 통해 걸린 문제를 해결했음. 용해작업반원들은 유도로, 원심주조기 등 설비관리를 잘하고 원료분쇄와 장입공정들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잘 지켜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종전보다 1.2배로 높였음.

- 조형작업반원들은 조형모래와 형타준비를 갖추고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매일 주물품과 소재생산계획을 120%씩 수행했음. 가공3작업반원들은 더 많은 뜨락또르부속품을 생산해 농촌에 보낼 계획으로 설비들을 만가동해 각종 치차류 가공에서 매일 계획을 120%이상씩 해냈음. 또 평삭작업반원들은 설비관리를 통해 치차류연마와 가공에서 혁신을 일으켰음.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2중3대혁명붉은기 만포농기계작업소에서 기술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농기계를 수리 정비하는데 있어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2중3대혁명붉은기 만포농기계작업소는 지난 40여년간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작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 들어서도 매달, 매 분기 계획을 수행했음. 작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으로 크랑크축연마기, 착통보링기, 치절반을 비롯한 21대에 달하는 부속품가공설비들을 꾸리고 피스톤, 메달류를 비롯한 42종의 윤전기재부속품들을 생산해 뜨락또르, 농기계들을 제때에 수리 정비했음.

- 작업소 일군들은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을 조로 묶어 희천을 비롯한 공작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에 보내 기계설비제작과 윤전기재 부속품가공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배우도록 했음. 작업소의 일군들은 못쓰게 된 자동차기관을 대용연료 발동발전기로 개조해 전기문제를 풀었고 매달 파동, 파늄을 비롯한 유휴자재 수집사업과 파고철 모으기 사업을 추진했음.

- 작업소에서는 지난 20여년간 해마다 2톤이상의 소재들을 마련해 뜨락또르, 농기계부속품들을 가공해 냈음. 작업소의 일군들은 작업반들에서 매주 기술학습의 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해마다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기술기능 급수평가사업을 진행했음.

6. 황해남도 토지정리

10월 1일자 <로동신문>과 10월 2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에서 제2단계 토지정리전투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보도

- 황해남도 토지정리에 동원된 각 도, 시돌격대들에서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철에 1단계 토지정리계획을 잘 수행한 성과를 갖고 2단계 토지정리전투에 진입했음. 김정일 비서는 황해남도의 토지정리가 시작된 후 10개 벌에 대한 현지지도를 통해 토지정리의 구체적 과업을 제시했음.

- 각 도, 시당위원회들에서는 수많은 불도저 부속품들과 자재를 마련해 돌격대들에 보냈음. 각 도, 시돌격대들에서도 벼가을과 벼단수철에 이어 토지정리를 할 수 있게 일정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도록 했음.

- 연백벌토지정리를 맡은 평양시, 함경남도, 남포시돌격대원들은 매일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했음. 안악군 어러리벌과 삼천군 전진벌토지정리를 잘해 높은 평가를 받은 룡천군을 비롯한 여러 군돌격대원들은 2단계 전투에서도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질과 속도를 보장했음.

- 강령군 내동벌, 태탄군 다네벌, 재령군 삼국동벌의 면모를 일신시킨 황해북도, 개성시, 평안북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여러 돌격대들에서도 분발했음. 사동구역돌격대 장순일, 전복금부부를 비롯해 수많은 부자, 부부, 형제운전수들은 하루 20시간이상 기대를 가동시켰음.  

 10월 7일자 <로동신문>은 토지정리전투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을 고무추동하는 문화성 예술인 경제선동원대들의 활동을 소개

- 문화성 예술인 경제선동대원들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황해남도로 토지정리장에 나선 돌격대원들을 고무했음. 10여년간 나라의 주요광산, 공장, 기업소, 건설장들을 찾아 9,800여회의 경제선동을 진행한 이들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장에서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를 울렸음.

- 경제선동대 대장인 국입연극단 공훈배우 전용화, 국립희극단 배우 리춘관동무를 비롯한 대원들은 집체적 지혜를 합쳐 특색이 있으면서도 호소성이 강하고 대중의 심장을 울릴 수 있는 종목들을 선정하고 모든 종목 하나하나가 큰 실효를 나타낼 수 있게 기량을 연마했음. 그 과정에 각종 정황 선동과 합창시, 노래, 재담, 만담 그리고 륜굴리기 등 교에종목들이 실속있게 준비됐음.

- 지난 7월 7일, 재령군 재천협동농장 삼국동벌에서 첫 경제선동을 시작한 이들은 삼천군의 전진벌, 태탄군의 다네벌, 강령군의 내동벌, 벽성군의 취야벌에로 경제선동의 발걸음을 이어 나갔음.

7.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장의 구조물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수백리에 달하는 대규모 개천-태성호 물길공사장에서 구조물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많은 대상들이 완공되어가고 있음. 500여개 대상의 크고 작은 구조물공사를 끝내야 개천-태성호 물길을 따라 대동강물이 자연흐름 그대로 흐를 수 있고 드넓은 포전들을 적실 수 있음.

- 개천-태성호 물길공사 중앙지휘부 일군들은 구조물공사를 땅이 얼기전에 끝낼 목표를 세웠음. 지휘부 일군들은 공사장에 내려가 공사진행정형을 조사장악한데 기초해 시멘트, 강재, 목재 등 자재보장대책을 세웠음.

- 규모가 큰 용수잠광과 배수잠관공사장들에서 조선인민군 김규명 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길이가 수백m에 달하는 용수잠관공사를 완성했음.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수만㎥의 흙을 처리하는 기초굴착작업을 성과있게 끝낸데 이어 잠관콩크리트치기를 전격적으로 진행해 1년이나 걸려야 했던 공사를 몇 달 동안에 했음.

- 규모가 큰 배수잠관공사를 맡은 함경남도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도 배수잠관 콩크리트치기를 끝냈음. 황해남도, 평안북도, 평양시, 황해북도여단들의 구조물공사도 마감단계에 들어섰음. 평안남도, 남포시, 함경남도, 강원도, 건설건재공업성여단들에서도 잠관, 다리, 암거, 분수문 등에 대한 과제를 매일 넘쳐 수행했음.

8. 과   수

10월 6일자 <로동신문>은 북청군에서 과수원 조성사업을 전 군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북청군은 과수원 조성사업을 전 군중적으로 전개한데 대한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된 고장임. 북청군 사람들은 도처에 계단식 과수원을 조성해 확대회의 이후 군의 과수면적은 근 2배로 늘었음.

- 군에서는 여러 가지 품종의 과일나무 종수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해 사과, 배, 복숭아, 체리, 감나무 등 갖가지 과일나무들을 심었음. 북청군의 과수면적의 대부분은 사과나무가 차지함. 군에서는 과일나무모 생산기지를 꾸리고 수확고가 높고 맛 좋은 과일나무로 그루를 바꿔 모든 과수원을 전망이 좋은 과원으로 만들었음.  

- 군내의 과수부문 기술자들과 근로자들은 다음해 과일농사를 위해 올해 초 사과나무 가지 자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 열매가 달릴 수 있는 꽃눈이 실하게 돋아나게 했음. 군에서는 올해 초 과수밭 정보당 질 좋은 거름을 수십 톤씩 낸데 이어 다음해에도 그만한 양의 거름을 낼 계획임.

9. 영농작업

10월 9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에서 가을 밀, 보리심기에 나서 모범을 창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개성시내의 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요즘 가을 밀, 보리심기에 나섰음. 농업부문 일군들은 협동농장들에 내려가 가을 밀, 보리를 심을 포전들을 확정하고 포전별, 날짜별에 따르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도록 하는 한편 가을 밀, 보리심기정형을 알아보고 기술규정대로 정확히 심도록 기술적지도를 강화했음.

- 가을밀, 보리심기에서는 강냉이 밭 면적이 많은 장풍군 내의 협동농장들에서 잘하고 있음. 세골, 장좌 협동농장을 비롯한 협동농장 일군들은 두벌농사에서 시기를 보장하는 문제가 갖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가을 밀, 보리를 심을 밭의 강냉이가을을 먼저 하도록 하고 뒤따라 밭갈이와 씨 뿌리기를 제때 해서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하도록 기술적 지도를 했음.

10. 기타보도동향

10월 3일자 <로동신문>은 판문군 신흥농장, 숙천군 금풍농장, 천내군 금성협동농장의 가을남새밭 가꾸기 소식을 보도

- 판문군 신흥농장에서는 남새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범을 보였음. 이들은 덧거름주기, 농약뿌리기, 고랑관수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해 좋은 남새작황을 마련했음. 제9, 3, 4, 5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배추, 무를 비롯한 가을남새들이 병해충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웠음.

- 숙천군 금풍농장에서는 남새모 옮겨심기를 적기에 끝내고 김매기와 덧거름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해 좋은 작황을 마련했음. 우금화, 리영철, 강명희동무들을 비롯한 남새작업반원들은 김매기와 덧거름주기를 실속있게 하고 고랑관수에 의한 물 주기를 해 남새를 잘 가꾸었음.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7월6일철도공장, 라흥 콩크리트 침목공장, 신흥군 중평협동농장에서 궐기모임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를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이 7월6일철도공장, 라흥 콩크리트 침목공장, 신흥군 중평협동농장에서 각각 진행됐음. 모임들에는 관계부문 일군들, 종업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했음.

- 7월6일철도공장 종업원 궐기모임에서는 초급당비서 전재략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 들며 모든 설비와 기대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보수를 진행하고 전강재압연차바퀴의 질을 높이며 기관차, 객화차 공장들에서 요구하는 각종 부속품들을 생산 보장할데 대해 언급했음. 생산의 모든 공정들을 최신설비들로 장비하기 위한 기술 개건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질 좋은 제품의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음.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에서 누에고치 생산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자강도가 잘 살려면 누에고치생산을 많이 해 잠업도, 비단도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음. 자강도 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잠업도, 비단도의 내일을 그리며 최근 년 간 누에고치 생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음.

- 도에서는 짧은 기간에 뽕밭 면적을 1만정보로 확장했으며 곳곳에 수백정보의 뽕나무 모밭도 꾸렸음. 10여종의 새로운 뽕누에 종자들을 확보해 누에고치생산을 늘릴 수 있는 전망을 열었으며 도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 설비들을 갖춘 도잠기구 공장도 건설해 누에고치 생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음.

-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누에고치 생산의 컴퓨터 원격조종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장강과 희천에 도적인 본보기 잠업전문농장을 꾸리고 그 경험을 도에 일반화했음. 이에 누에고치 생산은 해마다 수천 톤씩 늘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5배의 장성이 예상됨.

10월 5일자 <로동신문>은 10월 말 평양에서 열리는 전국양어부문 과학기술 발표회에 대해 보도

- 양어를 발전시키는데서 그 과학화 수준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문제임. 조선과학기술총연맹중앙위원회에 의하면 나라의 양어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고 이 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전국양어부문 과학기술 발표회가 진행됨.

10월 6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 주변협동농장들에서 남새밭 가꾸기를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개성시 주변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은 작업반에 나가 남새들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포전별, 날자 별로 남새밭에 물주기 계획과 김매기계획을 세우고 가뭄이 들지 않게 물을 대주었음.

10월 7일자 <로동신문>은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보리에 대해 소개

- 어느 한 나라의 학자들이 노년기의 남자와 여자 20명의 기억력 정도에 대해 시험했음. 결과에 의하면 이들 속에서 기억력은 보리죽을 먹은 후에 37%, 감자음식을 먹은 후에 32%, 포도당을 넣고 만든 단물 한 컵을 마신 후에는 8% 좋아졌다고 함. 보리죽에는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물질이 함유돼 있음.

 10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화대군 읍협동농장의 가을남새밭 관리에 대해 보도

- 화대군 읍협동농장 남새작업반에서는 가을 남새밭 관리를 잘했음. 작업반에서는 남새밭 면적을 좋은 땅에 정하고 씨 뿌리기로부터 가꾸기에 이르는 공정마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지켜 좋은 작황을 마련했음. 농장원들은 남새밭머리에 거름을 저장하고 포기마다에 거름을 주었으며 병충해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음.

 10월 12일자 <로동신문>은 은파군과 금천군의 남새작업반의 가을남새 가꾸기에 대해 보도

- 은파군 신촌협동농장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가을남새밭 김매기를 하면서 비료주기, 물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 가을남새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음. 남새분조와 제3,9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범을 보였음.

- 금천군 현대협동농장 남새작업반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가을남새밭 가꾸기를 실속있게 했음. 이 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김매기와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돌렸음. 1분조의 농장원들은 배추, 무의 영양상태를 보아 고랑관수를 비롯해 물 주기를 실속있게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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