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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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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9월 16일 -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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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 9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삭주군 인민위원회의 염소목장 건설 동향을 보도

- 위원회 일군들은 상광지구에 나가 현지를 밟아보며 목장 건설에 유리한 적지를 선정하고 설계를 통이 크게 하였음. 이에 기초하여 위원회에서는 건설지휘부를 조직하고 염소우리, 살림집, 방목지도로 건설, 풀판 조성 등을 힘있게 내밀고 있음. 또한 염소목장 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데 맞게 필요한 자재보장대책도 적극 따라 세우고 있음. 위원회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위한 맞물림 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 드는 한편 세멘트와 목재 등을 직접 보장해주고 있음. 위원회에서는 염소 마리수를 훨씬 늘이며 풀판을 확장하는 사업도 동시에 힘있게 내밀고 있음.

○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 순안구역 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초식가축 사육 동향을 소개

- 협동농장들마다에서는 풀판면적을 훨씬 더 늘이고 거기에 영양가 높은 풀씨를 계획적으로 뿌릴 수 있게 1정보씩의 채종포를 꾸리며 이미 꾸려놓은 방목지의 생산건물들과 방목공들의 살림살이 조건을 다시 마련하고 있음. 그리하여 구역 안의 어느 협동농장에서나 풀판조성과 염소기르기에서 짧은 기간 내에 그 덕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열리고 있음. 이런 성과는 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이 다른 단위에서 발현된 모범을 제때에 본받아 가는 과정에서 이룩된 것임.

- 김정일 동지가 함흥시청년염소목장을 현지지도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임. 구역경영위원회 일군들은 함흥시 일군들의 모범을 본받자는 결의로 풀판조성과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에 대한 작전을 새롭게 하였음. 여기에서 일군들이 기본 문제로 틀어 쥔 것은 가장 어려운 때 염소목장 건설을 통이 크게 건설하고 대담하게 내민 함흥시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였음. 당 조직의 지도하에 구역경영위원회 일군들은 산판을 일일이 밟아가며 풀판면적과 염소 마리수 규모와 생산건물과 방목공들의 생활조건 보장 문제를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이에 기초하여 목표를 세웠음. 이 목표에 의하면 풀판면적과 염소 마리수는 지금에 비하여 당면하게는 2배 이상, 전망적으로는 4∼5배 이상 늘이며 생산건물과 방목공들의 생활에 필요한 건물들을 개건, 확장하여야 함. 그리고 올해 안으로 매개 농장에 풀씨채종포를 1정보씩 꾸려야 함. 또한 염소방목지에서 토끼, 게사니 등 여러 가지 풀먹는 집짐승을 염소와 함께 길러야 함. 이 목표를 실현하면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 것이고 실지로 덕을 크게 볼 수 있음.

- 문제는 이 목표를 어떻게 실현하는가 하는 것임. 부족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속에서 경영위원회 일군들이 잘한 것은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구역 안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투쟁하게 한 것임. 구역경영위원회 일군들은 읍 협동농장을 먼저 모범단위로 꾸리기로 하였음. 풀판을 조성할 만한 산이 없어 다른 농장구역에 가서 풀판을 조성하고 풀먹는 집짐승을 길러야 하는 읍 협동농장에서 모범을 보이면 그 실효가 매우 크기 때문임. 일군들은 전문가들을 붙여 생산건물과 살림집건물들을 새롭게 건설 혹은 개건하기 위한 설계와 풀판조성설계를 하였으며 이 설계대로 꾸리는 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맡아 풀어주었음. 또한 현지에서 조직과 지도를 치밀하게 하여 모범을 창조하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하였음.

- 일군들은 모범을 일반화하는 사업도 새롭게 하였음. 풀판조성, 건물건설, 채종포 꾸리기 등 목장건설이 완공된 다음 보여 주는 사업을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채종포가 꾸려지면 그것을 먼저 보여 주고 염소우리가 완공되면 또 그것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읍 협동농장에서 창조되는 모범을 다른 단위들에 받아들이게 했음. 이것은 짧은 기간 내에 구역 안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염소목장을 먼 훗날에도 손색이 없게 꾸릴 수 있게 한 경영위원회의 작전실행에서 큰 은을 냈음.  

○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양강도 삼수군 포성협동농장의 초식가축 사육 동향을 소개

- 농장에서는 집짐승 기르기에 계속 힘을 넣어 최근 매해 농장 앞에 맡겨진 털, 고기, 새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도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음. 김정일 동지는 "산골군들에서 농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이자면 산을 잘 이용하여 토끼, 양, 염소, 소같이 풀먹는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는 방향에서 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이에 농장에서는 자연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기 위한 사업을 설계하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고 있음.

- 농장 일군들은 풀먹는 집짐승별 사양관리 특성을 옳게 고려하여 모여 기르기와 헤쳐 기르기, 방목과 우리 안에서 기르기를 합리적으로 조직하여 집짐승 마리수를 적극 늘여 나가도록 하고 있음. 농장에서는 삼남덕, 민두덕, 안골, 젖골 등지에 이미 조성해 놓은 풀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양과 염소들을 150마리 정도씩 무리 지어 방목하도록 하였음. 종축작업반에서는 농장마을에서 수십 리 떨어져 있는 방목지에 나가 방목조직을 잘하여 양과 염소들의 몸무게를 늘이고 있음. 이들은 당면한 집짐승사양관리와 자연먹이채취에 힘을 넣어 겨울철먹이 준비도 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농장원 세대들에서도 집짐승 기르기를 잘하여 마리수를 적극 늘여 나가고 있음. 농장에서는 세대마다에서 2마리 이상의 염소, 1마리 이상의 양을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을 기를 목표를 세우고 새끼생산을 늘여 집집마다에 나누어주어 집짐승 기르기를 활발히 벌리도록 하고 있음. 그 결과 지금 농장의 모든 세대들에서는 많은 집짐승을 기르고 있음. 3대혁명 붉은기 제1작업반 농장원들이 여기에 앞장서고 있음. 작업반 초급일군들도 모범적으로 집짐승을 기르면서 농장원들을 적극 이끌어 나가고 있음. 이곳 작업반에서는 세대마다 평균 10여 마리의 풀먹는 집짐승을 기르고 있음.  

○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김택선 농장원이 일하는 기관의 종합농목장의 토끼사육 동향을 보도

- 종합농목장에서는 새 품종의 토끼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음. 산과 강을 끼고 있는 이곳에서는 근 20년 전부터 자연지리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토끼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를 통이 크게 벌리고 있음.

- 기관에서는 먼저 산기슭에 토끼우리를 일떠 세우고 이와 동시에 먹이가공실, 먹이창고, 탈의실 등을 종합적으로 꾸려나갔음. 그리하여 기관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250㎡ 되는 토끼우리 5동을 일떠 세웠음. 한편 기관의 일군들은 새 품종의 어미토끼를 확보하였음. 또한 기관에서는 12정보의 자연풀판과 함께 강기슭의 돌밭을 먹이작물포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개간전투를 벌려나간 결과 30여 정보의 먹이작물포전을 마련하였음.

- 이러한 물질기술적 준비에 기초하여 기관에서는 다른 집짐승과 함께 토끼를 기르는 종합적인 농목장을 내오고 여기에서 해마다 수천 마리의 토끼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린 결과 새 품종의 토끼를 많이 퍼칠 수 있게 되었음.

- 지금 이곳 종합농목장에서는 2,500 마리의 어미토끼로 새끼내우기와 기르기를 책임적으로 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토끼고기와 가죽을 생산하고 있음.

○ 9월 23일자 <민주조선>은 만경대 닭공장 개건현대화 공사 동향을 보도

- 만경대 닭공장 개건현대화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음. 닭공장의 면모가 일신되어 낡은 건물과 설비들이 사라지고 많은 호동들이 완공되었으며 나머지 호동들의 공사도 머지 않아 끝나게 됨.

- 김정일 동지가 새로 건설된 9월27일닭공장을 현지지도하였다는 소식을 접한 지휘부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공사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음. 대상 건설에 동원된 중구공공건물사업소와 속도전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 벌써 많은 일을 해냈음. 그리고 공사에 대한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설비조립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는 등 공사전반이 전과 같지 않았음. 그리하여 공사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완공호동이 늘어나는 데 맞게 역량을 다시 편성하는 문제, 건물외부작업과 설비조립, 지대정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작업들을 입체전의 방법으로 밀고 나가기 위한 방도, 지금 닭들이 있는 호동들의 개건현대화도 동시에 밀고 나가기 위한 협동작전 등 현실적인 작전을 세웠음.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일군들은 설비자재를 앞세워 보장하기 위한 협동작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벌렸으며 공사속도가 높아 가는데 맞게 그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세웠음.

- 공사에서 큰 몫을 맡고 있는 중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와 중구주택건설사업소, 평양시설건설사업소, 속도전청년돌격대를 비롯한 모든 건설자들이 닭공장 개건현대화 공사에 책임감 있게 임함에 따라 공사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

<설비 조립이 마감단계에 있는 501호동>

- 덩지 큰 이 5층 건물의 설비조립은 만경대구역과 평천구역에서 맡아했음. 만경대공작기계공장을 비롯한 만경대구역과 평천구역 일군들뿐만 아니라 기관, 기업소, 동, 인민반 등 모든 단위에서 내비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앞선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설비들을 갱신해갔음. 일군들은 설비운반과 조립을 동시에 진행하여 설비조립 날짜를 하루라도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음.  

<속도전청년돌격대 제7려단 전투원들의 열의>

- 여단이 맡은 호동들이 닭공장적으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가는 곳에 있어 여단이 맡은 공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공사진척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었음. 그리하여 여단에서는 중대마다 한 개 호동 씩 맡아 작업하자는 처음 계획과 달리 역량을 집중하여 몇 개 호동 씩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음. 청년들은 지붕 들어내기, 보온재 붙이기, 벽체미장과 바닥미장 등을 진행하였음. 공사속도가 높아지자 골재가 딸렸음. 하지만 대원들은 남들의 생각밖에 있던 곳에서 골재원천을 찾아내어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했음. 여단 지휘관들만이 아니라 처녀돌격대원들까지 모든 대원들이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공사에 임하였기 때문에 수백㎥의 골재를 자체로 해결하여 공사기일을 앞당기는 길을 열어나갔음.

<은을 내는 미장경기>

- 닭공장 개건현대화가 빨리 진척되고 있는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전국미장경기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임. 김정일 동지는 평양시 안의 닭공장 개건현대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고 공사에서 미장 작업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전국미장경기를 조직하여 공사속도의 질을 높일 데 대한 조치도 취해준 바 있음. 만경대닭공장에서 진행되는 미장경기에는 평양시와 평안북도, 남포시대대 전투원들이 잘하고 있음. 부부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의 열의로 공사실적은 날로 높아가고 있음.

2. 산   림

○ 9월 20일자 <민주조선>은 강원도 문천시의 포플러나무림 조성 소식을 보도

- 문천시에서는 250여 정보의 뽀뿌라나무림을 조성하여 놓았음. 이곳에 뽀뿌라나무림을 조성하기 전에는 저수지 주변은 물론 그 웃골 안까지 쓸모 없는 쏙새와 잡관목만이 무성하였음. 시에서는 매개 시, 군들에서 종이원료림을 조성할 데 대한 당의 의도를 따라 이 지대의 기후풍토에 맞는 뽀뿌라나무림을 조성하기로 하였음. 그런데 쏙새밭을 개간하는 문제도 어려웠지만 이 지대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을 구하는 문제가 더 어려웠음. 하지만 산림부문의 일군들은 평양시와 대안구역, 룡강군과 벽성군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이 지대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뽀뿌라나무모를 확보하게 되었음. 좋은 수종의 나무모를 확보해 놓은 시에서는 저수지 주변과 그 웃골 안 개간에 달라붙었음. 그 결과 몇 달이 걸려도 어렵다던 개간사업을 불과 한 달 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그리고 뽀뿌라나무모를 심고 가꾸어 오늘날과 같은 뽀뿌라나무림을 조성하게 된 것임.

- 지금 시에서는 그 덕을 크게 보고 있음. 임지별로 간벌을 과학기술적 요구대로 하여 종이원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자라는 데 맞게 아지쳐주기를 하여 거기에서 나오는 나무도 모두 종이원료로 적극 이용하고 있음.   

 ○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각지의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사업 동향을 보도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을 위한 조건>

- 현 시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아카시아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 것임. 최근 김정일 동지는 아카시아나무의 유익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카시아나무를 많이 심고 잘 보호관리할 데 대하여 가르쳐주었음.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야 함.

- 먼저 사회적 분위기를 잘 조성해야 함. 각급 정권기관들과 해당 기관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아카시아나무의 유익성을 알려주는 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공적으로 벌려야 함.

- 계획을 바로 세워야 함. 국토환경보호성, 임업성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해당 기관들에서는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전망계획과 단계별 계획을 과학적으로, 동원적으로 바로 세워야 함. 특히 시, 군인민위원회에서는 자기 지역 안의 적지들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데 기초하여 앞으로 10년 동안 수행할 아카시아나무림 조성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워야 함.

- 나무모 생산에 힘을 넣어야 함. 아카시아나무림을 전망성 있게 조성하자면 나무모 생산을 앞세워야 함. 각지 시, 군들에서는 나무모 밭들에서 아카시아나무모를 키우는 면적을 대폭 늘이고 좋은 수종을 선정하여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키워 내야 함. 아카시아나무모를 많이 키우기 위해서는 종자채취를 잘해야 함. 특히 올해 가을철에 종자채취를 집중적으로 많이 하여 명년 봄철부터 아카시아나무모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함. 시, 군 정원기관들에서는 올해 가을철에 잘 여문 종자를 많이 채취하여 아카시아나무모 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함. 산림경영부문에서는 앞선 나무모 기르기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나무모를 튼튼하게 키워내야 함. 뿌리번식에 의한 나무모 키우기도 잘하여 아카시아나무모 수요를 충족시켜야 함.

- 나무심기와 보호관리를 잘해야 함. 아카시아나무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해야 함. 임지정리부터 계단짓기, 구덩이파기 등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 그 사름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 나무심기와 함께 보호관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함. 아카시아나무를 심어 3∼4년 동안은 베지 말고 보호 관리해야 함. 시, 군인민위원회들과 해당 기관들에서는 대중이 산림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여 아카시아나무를 망탕 베거나 못쓰게 만드는 현상이 없도록 해야 함.

<국토환경보호성 산림국>

- 국에서는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좋은 수종의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 들고 있으며 특히 아카시아나무림조성사업을 전 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릴 데 대하여 힘을 넣고 있음. 국에서는 성에서 조직 진행한 기술강습에 기초하여 각 도, 시, 군들에서 해당 부문 일군들을 위한 강습을 조직했음. 기술강습에서는 아카시아나무림의 경제적 유익성과 그 조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문제들이 취급되었음. 국에서는 기술강습들을 진행한 데 기초하여 도, 시, 군별로 해당한 방식상학을 진행하도록 하였음.

- 국에서는 이런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한 데 기초하여 국 일군들을 도, 시, 군들에 내려보내 아카시아나무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해나가고 있음. 자강도와 함경북도에 나간 군의 일군들은 대중 속에 아카시아나무의 유익성을 알려주면서 그 조성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해설해 주고 있음. 이와 함께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여야 할 임지들의 정리작업, 계단짓기와 구덩이 파기 등 공정별 작업에서 지켜야 할 기술규정들을 잘 알려 주면서 대중을 이끌어 나가고 있음. 평안북도에 나간 일군들은 기술강습에서 취급한 대로 아카시아나무를 심을 적지를 선정하는 일과 나무심기준비를 실속 있게 해나가도록 하고 있음. 황해북도와 강원도, 함경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다른 도들에 나간 국의 일군들도 이번 가을철에 진행할 나무심기준비사업을 착실하게 하면서 당면하여 아카시아나무 종자채취에 힘을 넣어 다음해 봄철에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키워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고 있음.

<개성시 개풍군 인민위원회의 종자채취>

- 군 인민위원회에서는 아카시아나무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 나가고 있음. 군에서는 올해 가을철에 100여 정보에 달하는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임지들을 확정하는 한편 나무모 준비를 잘하고 있음. 이와 함께 아카시아나무모 생산을 끊임없이 늘여나가기 위한 사업도 잘 조직해나가고 있음. 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군 국토환경보호관리부의 일군들을 해당 단위들에 보내 아카시아나무 종자채취를 적극 추진시켜 나가도록 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아카시아나무 종자를 채취할 만한 적지도 탐구하면서 앞장에서 이끌어나가고 있음. 위원회에서는 거두어들인 아카시아나무 종자들을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보관하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 있음.

<평양시 중화군 인민위원회의 보호관리>

- 김정일 동지는 "산림을 잘 보호하는 것은 산림조성사업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이에 군 인민위원회에서는 아카시아나무 보호관리에 힘을 넣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해당부문과의 연계 하에 아카시아나무모 보호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를 가지고 기술강습을 조직했음. 여기에는 군 안의 매개 단위 책임자들과 국토관리부문 일군들을 참가시켰음. 기술강습에서는 아카시아나무 가지자르기와 모양 잡아주기, 김매기, 자연적으로 나온 아카시아나무모 솎아주는 방법 등 아카시아나무모 관리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들을 취급하고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을 진행했음. 위원회에서는 이와 함께 군 안의 매개 단위들에서 책임성이 높은 사람들로 자기 단위가 담당한 아카시아나무림 관리 책임자들을 임명하고 그 보호관리를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했음.

- 세멘트 공장과 농기계작업소, 식료공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아카시아나무 보호관리사업을 잘해 나가고 있음. 이들은 자기 단위 담당 임지들에 주기적으로 나가 나무들의 상태를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워 나가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병충해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면밀히 세워 나가고 있음. 산림부문에서 검역체계를 바로 세우고 예찰사업을 깐지게 하도록 하고 있음.

<황해남도 옹진군>

- 군에서는 수천 정보의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여 지금 그 덕을 크게 보고 있음. 우선 살림집 건설을 비롯한 군 건설에 필요한 목재를 아카시아나무림에서 많이 해결하고 있음. 서까래, 기둥감뿐만 아니라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영농자재로도 수많이 이용하고 있음. 구랑, 송월, 삼산, 장송리들에서는 달구지채, 밭구채, 각종 농기구자루들과 방풍장지지목, 활창대 등을 아카시아나무로 널리 쓰고 있음. 서해, 진해, 수대리 등 군 안의 다른 리들도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 아카시아나무림에서 땔감도 많이 해결하고 있음.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한 리들에서는 나무를 심은 지 2∼3년 후부터 임지들에서 땔감을 해결하고 있음. 아카시아나무림들에서 영양가 높은 집짐승 먹이도 해결하고 있음.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해 놓은 덕에 나뭇잎이 피는 봄철부터 나뭇잎이 떨어지는 늦가을까지 아카시아나무잎으로 집짐승들을 키우고 있음. 늦가을에 떨어지는 아카시아 잎들을 모아두어 겨울철집짐승먹이로 이용함. 아카시아나무림의 꽃을 이용하여 꿀 생산을 계통적으로 늘여 나가고 있음. 아카시아나무가 무성한 모든 산들의 땅이 매우 비옥해 지고 있음. 원래 이곳 군의 산들은 소나무를 비롯한 바늘잎나무가 기본 수종이기 때문에 땅이 산성화되어 매우 척박했었음. 그러나 바늘잎나무림에 아카시아나무림이 혼합 조성됨으로써 현재는 모든 산들에 부식토층이 형성되어 땅의 비옥도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아카시아나무림의 조성으로 산천의 풍치가 돋구어지고 있음.

- 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더 많은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미리부터 가을철에 심을 아카시아나무모를 넉넉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아카시아나무 심기를 전망성 있게 하기 위해 종자채취에 큰 힘을 넣고 아카시아나무모밭 면적을 대폭 늘이고 있음. 명년 봄에 아카시아나무를 심을 임지들을 정리하고 계단짓기와 구덩이 파기도 질적으로 해놓기 위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음.

3. 황해남도 토지정리

 ○ 9월 30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의 2단계토지정리 준비 동향을 보도

- 함경남도 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짧은 기간에 불도젤 수리정비를 전부 끝내는 등 황해남도 토지정리 2단계 준비를 다그치고 있음. 지휘부에서는 각 시, 군 돌격대들에서 불도젤 수리정비를 기한 전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불도젤 수리정비에 필요한 자재, 부속품들도 제때에 해결해 주었음.

- 북청군 돌격대에서 준비사업을 잘하고 있음. 이곳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미 수십 대의 불도젤들을 수리정비하였고 토지정리전투에서 불도젤들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게 예비부속품들을 넉넉히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고 있음. 흥원, 함주, 정평, 장진군돌격대를 비롯한 시, 군 돌격대들에서도 이미 불도젤 수리정비를 전부 끝내고 예비부속품 생산과 수리기지의 기계, 설비들에 대한 정비에 들어갔음.

- 지휘부 일군들은 맡은 대상들을 일일이 밟아보며 포전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역량편성사업을 치밀하게 짜고 들고 있음.  

4. 감자농사

○ 9월 23일자 <민주조선>은 양강도의 감자 수확 동향을 보도

- 양강도의 각지 농촌들에서 감자캐기에서 날마다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올해에 많은 밭에 통알감자를 심고 시기별 영농공정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착실하게 해 온 농업부문 일군들은 작업반, 포전별로 감자캐기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맞물리고 노력과 기계수단을 감자캐기에 총집중하고 있음. 여기에는 대흥단군과 삼지연군이 앞장서고 있음.

- 대흥단군에서는 김정일 동지가 다녀간 흥암, 서두, 신흥농장만이 아니라 농사동, 신덕, 삼봉, 개척, 백산농장들에서 가을걷이 실적을 올리고 있음. 삼지연군의 중흥, 보서, 백두산, 통신, 흥계수, 중토장농장에서도 감자캐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날마다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 김형권군, 풍서군, 갑산군, 삼수군을 비롯한 개마고원에 자리잡은 농장들에서도 기계의 동음을 올리고 있음. 직설, 지경, 황수원, 파발협동농장을 비롯한 김형권군 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작업공정별로 노력조직을 잘 짜고 들어 감자캐기 일정계획을 1.2배 이상 넘쳐 해제끼고 있음. 신명, 내포, 로흥협동농장을 비롯한 풍서군 안의 협동농장들에서도 포전별로 수확날짜를 정확히 맞물리고 역량을 집중하여 감자캐기 성과를 부쩍 확대해 나가고 있음. 신양, 중평장협동농장을 비롯한 삼수군 안의 협동농장에서도 한 알의 감자도 허실함이 없이 캐는데 주력하고 있음. 갑산군과 보천군, 운흥군, 백암군에서도 역량을 총집중하여 감자캐기를 다그치고 있음.

5. 양   어

○ 9월 25일자 <민주조선>은 물고기 자연먹이로 좋은 오리배설물을 소개

- 일반적으로 오리의 완전가단백먹이에는 강냉이, 박류, 콩깨묵, 광물질 등 여러 가지 영양물질들이 들어있는데 오리는 이 완전가단백먹이를 먹고 70% 정도의 영양가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배설함. 그렇기 때문에 오리배설물은 원천이 풍부한 좋은 자연먹이로 됨.

- 오리배설물을 물고기자연먹이로 쓰려고 할 때는 오리배설물이 수채식 도랑과 배수로를 통하여 물고기 못에 흘러들게 함. 양어못에 잉어, 붕어, 기념어, 단두방 등 여러가지 물고기를 층층으로 넣어 입체적으로 기르면 자연먹이 이용률을 더 높일 수 있음. 오리배설물을 물고기먹이로 쓸 때에는 물고기의 상태와 수집조건을 구체적으로 관찰하면서 못 관리를 기술규정대로 잘해야 함. 또한 물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물고기의 산소부족증을 막기 위해 물 갈아주기를 자주 해야 함. 이와 같이 오리배설물을 이용하면 비싼 동물성단백먹이와 낟알먹이를 쓰지 않고도 여러 가지 물고기를 대대적으로 기를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임.

 ○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연탄군의 양어사업 동향을 보도

- 군인민위원회에서 양어사업에 큰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음. 해당 단위들에 내려간 위원회 일군들은 근로자들 속에 양어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면서 양어장 적지를 옳게 정하고 실정에 맞게 양어장들을 짧은 기간에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음.  군 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군중적 운동으로 양어장 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고 있음. 장공장에서는 구내에 100㎡의 메기양어장을 온실형식으로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에로 종업원들을 힘있게 불러 일으켰음. 위원회 일군들은 메기양어장 건설장에 수시로 나가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었음. 기름밤나무농목장에 나간 위원회 일군들은 건설에 필요한 자재, 수단들을 내부예비를 탐구 동원하여 풀어나가도록 하여 600㎡에 달하는 양어장을 훌륭히 일떠 세웠음.

- 위원회에서는 양어장 정비보수에도 큰 힘을 넣고 있음. 얼마 전에도 군내 9개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양어사업소의 500m 구간의 주 수로 바닥콩크리트치기를 해냈음.

○ 9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영광군 자동리 영광청년양어장의 우수성을 소개

- 지난 9월 14일 이곳 양어장을 찾은 김정일 동지는 성천강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기슭에 양어장을 건설한 데 대하여 만족을 표했음.

- 양어장은 물 원천이 기본인데 이곳은 물 원천이 풍부하고 전기를 쓰지 않으면서 자연적으로 양어못들에 물을 대고 뽑을 수 있으며 찬물 양어와 더운물 양어를 다같이 할 수 있음. 면적은 수십 정보이며 넓은 못이 80여 개나 있음. 새끼고기못과 엄지고기못, 비육고기못, 칠색송어못으로 되어 있는 양어장에서는 기념어, 화련어, 초어, 잉어, 금잉어, 붕어, 메기, 칠색송어 등 여러 종의 물고기들이 자라고 있음.

- 양어장에서는 알깨우기와 배합먹이 생산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음. 알깨우기실에서는 한 회전에 수백만 개의 알을 깨울 수 있으며 분쇄실과 폭쇄실, 종균배양장, 실험실로 되어 있는 배합먹이가공장에서는 한 해에 수백 톤의 배합먹이를 생산할 수 있음.

- 양어장에는 물고기들의 자연먹이 보충을 위해 해마다 1만 마리의 오리를 기를 수 있는 25동의 오리우리와 100마리의 돼지를 키울 수 있는 돼지우리도 건설되어 있음. 양어장에서 오리와 돼지에 의한 물고기 배합먹이 절약은 연간 수십 톤이나 됨.

- 양어장에서 이용하고 나온 퇴수는 성천강28호와 29호, 30호 발전소를 돌리고 그대로 함주벌로 흘러드는데 이때 물 온도는 종전보다 3∼5℃나 더 높아짐으로써 냉해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함. 김정일 동지는 부전강발전소에서 나오는 물 온도가 낮기 때문에 함주벌 농사에 이용할 온수지에 양어장을 건설한 것을 매우 칭찬하였음.

6. 과   수

 ○ 9월 30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양강도 농업과학분원 과수분장의 연구 성과를 소개

- 양강도 농업과학분원 3대혁명붉은기 과수분장에서 고산지대 자연지리적 조건과 기후풍토에 맞는 새 품종의 과일나무를 육종하여 도안의 여러 지역들에 재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연구실장 양분숙, 연구사 김종환은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는 내한성이 강한 배나무 품종 연구에 달라붙었음. 그리하여 수십 종의 배나무들에서 눈을 분리하여 접종하는 방법으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탕도가 높고 생산성이 좋은 여러 가지 품종의 배나무들을 육종하는 성과를 올렸음. 연구사들인 황천일, 최광혁은 추리, 산앵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새 품종의 과일나무를 얻어내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몰두하고 있음. 그 결과 화분교잡, 눈접, 쐐기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새로운 품종의 과일나무들을 얻는 데 성공했음.

- 이곳 연구집단에서는 새로 얻어낸 10여 가지 품종의 과일나무들에 대한 재배시험에도 힘을 넣고 있음. 제1작업반장 심성철, 제2작업반장 송기환을 비롯한 재배공들은 연구과정에 새로 육종한 과일나무들에 대한 재배사업을 벌려 연구성과를 확대해가고 있음. 그리하여 이곳 연구집단에서는 지금까지 과일나무재배에서 여러 가지 제한성을 가지고 있던 해발 1,000m 이상 되는 도안의 여러 지역들에도 수십만 그루의 새 품종의 과일나무들을 옮겨 심어 갖가지 과일이 열리게 하였음.

7. 기타 보도 동향

가을철국토관리사업

○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이 시작되었음. 올해는 특히 김일성 동지의 탄생 90돌에 즈음하는 것이라 그 의의가 더욱 큼.

-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끝까지 관철해야 함. 김정일 동지는 최근년간에만도 강원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을 직접 발기하고 영도하였으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나날에도 국토관리사업에 관심을 돌리어 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었음. 이에 모든 일군들은 김정일 동지의 국토건설사상과 영도를 받들고 어떤 조건에서도 국토관리과제를 해내려는 각오를 다져야 함.

- 또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 들어야 함.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는 이번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해야 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자체의 실정과 현실적 요구에 맞게 실속 있게 해야 함. 계획한 일은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강하게 밀고 나가면서 요구성을 높여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해야 함.

- 일군들 속에서 혁명적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야 함. 일군들은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 밀고 나가며 역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국토관리사업 전반을 큼직큼직하게 해나가야 함.

- 지방정권기관과 국토환경보호기관들의 역할을 높여야 함. 지방정권기관들은 지역 안의 국토관리사업을 담당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사업을 실속 있게 벌려 나가야 함.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사업 분담을 치밀하게 하고 매개 단위들에 내려가 노력실태와 수송수단과 공구준비, 나무모와 자재보장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취해야 함. 그리고 국토관리사업이 진행되는 실태를 단위별, 일별로 장악하여 이 사업을 밀고 나가야 함.

- 국토관리부문에서는 질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적 지도를 실속 있게 함으로써 국토관리사업 전반에서 기술규정의 요구가 엄격히 준수되도록 해야 함.

양강도 삼지연군 남새온실 건설 동향

○ 9월 27일자 <민주조선>은 양강도 삼지연군의 남새온실 건설 동향을 보도

- 군에서 남포태지구에 현대적인 궁륭식 남새온실을 새로 건설하고 있음. 은백색늄판을 무지개모양으로 휘여 조립한 궁륭식 남새온실은 지붕고가 높고 해비침도가 좋으며 비닐박막을 씌웠다가 벗기는 장치가 자동화되어 있음. 새로 건설되는 온실에서는 각종 남새를 계단식으로 생산하게 됨.

- 김정일 동지는 "남새생산을 늘이기 위하여서는 수령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남새의 온상, 온실재배와 계단식재배를 잘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이에 군 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현장에 건설상무를 내오고 설계를 앞세우면서 노력조직과 자재보장사업을 적극 안받침하여 건설속도를 높여나가고 있음. 그리하여 하루에 2동씩의 현대적인 궁륭식 남새온실이 일떠 서고 있음.

가을밀, 보리심기 동향

○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각지의 가을밀, 보리심기 동향을 소개

<황해남도 태탄군의 협동농장들>

- 김정일 동지는 "경지면적이 제한되어 있는 우리 나라에서 알곡생산을 늘이려면 2모작을 하여 토지이용률을 높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이에 군의 협동농장들에서 요즘 가을밀, 보리심기를 다그치고 있음.

- 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적에 가을밀, 보리를 심기 위한 계획을 세웠음. 위원회에서는 방식상학을 조직하고 해당 일군들에게 가을밀, 보리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들을 알려주어 씨뿌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하였음. 위원회 일군들은 한 개 농장씩 맡아 가을밀, 보리심기가 가을걷이와 겹쳐 진행되는 조건에서 협동농장들에서 노력배치와 작업조직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해나가도록 하고 있음.

- 류정, 지촌협동농장들에서 가을밀, 보리심기를 잘하고 있음. 이곳 농장들에서는 벼가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필요한 노력과 기계수단을 밀, 보리씨뿌리기에 배치하였음. 두벌농사를 잘 짓는 것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농업근로자들은 밀, 보리의 평당 씨뿌리기 양을 바로 정하고 일손을 다그쳐 매일 씨뿌리기 과제를 넘쳐 수행하고 있음. 운산, 학천협동농장들에서도 밀, 보리심기를 제철에 끝낼 목표 하에 거름준비, 중소농기구준비 등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해놓고 씨뿌리기실적을 올리고 있음. 기암, 삼봉협동농장을 비롯한 군 안의 다른 협동농장들에서도 씨뿌리기를 일정 계획대로 내밀면서 매 작업공정들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있음.

<평안남도 대동군 서제협동농장>

-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가을밀, 보리심기를 다그치고 있음. 다음해에 올해보다 더 많은 논밭면적에서 두벌농사를 지을 목표를 세운 농장에서는 올 가을에 씨붙임을 해야 할 포전들을 확정하고 이에 기초하여 가을밀, 보리심기 일정계획을 세웠음. 작업반, 분조들을 맡고 나간 농장일군들은 씨뿌리기에 노력을 집중배치하고 여러 가지 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 주고 있음.

- 제2작업반에서는 이미 밭갈이, 써레치기 등 밭 준비와 중소농기구준비를 빈틈없이 해놓았으며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공정간 연계를 잘 맞물려 씨뿌리기 속도를 높이고 있음. 특히 제1분조원들은 일정계획을 120%씩 넘쳐 수행하고 있음. 제4,8작업반을 비롯한 다른 작업반에서도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는데 주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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