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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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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9월 1일 -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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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 9월 5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닭공장의 개건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가 평안북도에 현대적인 닭공장을 건설하도록 하고 건설역량과 건설자재, 최신식 닭공장설비들의 보장대책을 세워주고 냉동차와 먹이운반차, 닭알운반차와 배설물운반차까지 보내준 바 있음. 이에 고무된 도의 일군들은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평안북도닭공장을 건설해냈음.     

- 새롭게 일떠 선 닭공장에는 합숙을 비롯한 관리 및 봉사건물들, 알낳이, 비육, 종금, 알깨우기호동들, 먹이가공장이 근 1㎞의 도로를 따라 묶음식으로 배치되어 있음. 최신과학기술로 장비된 공장에서는 해마다 수천 톤의 고기와 많은 양의 닭알을 생산하게 됨.

- 알 낳는 닭들을 넣어 기르는 알낳이호동에서는 모든 닭 관리를 자동적으로 하게 됨. 닭들의 생태학적 요구에 맞는 온도와 습도, 조명과 배풍, 먹이주기를 비롯한 생산공정들은 컴퓨터에 의해 조종됨.

- 4,000여 ㎡의 면적에 5개로 되어 있는 비육호동들 역시 모든 조건보장과 관리를 현대적인 과학기술설비로 하고 있음. 한 호동에서만도 수만 마리나 되는 닭들을 비육하는데 40여 일간 키우면 한 마리의 몸무게가 2㎏ 이상 나감.

- 수백 톤의 저장탱크들이 있는 먹이가공장은 계량, 혼합, 가공, 이송을 비롯한 모든 먹이가공공정과 운반이 자동화된 기계설비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 이 큰 가공장에서 두 명의 조종공이 하루 수십 톤의 닭 먹이를 가공하여 보장하고 있음. 가공된 먹이는 먹이운반차가 매개 호동까지 실어 나르고 있음.

- 알깨우기호동에서는 한 기대에서만도 3만 8천여 개의 닭알을 깨우고 있음. 알깨우기실은 알 받는 실, 알 보관창고, 소독실 등으로 되어 있으며 알깨우기율이 대단히 높음. 여기에서 까난 병아리들이 알낳이호동과 비육호동들에 나감. 갓 까나온 병아리들에 대한 사양관리도 컴퓨터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

- 마지막 생산공정인 고기가공장은 여러 칸의 냉동실과 가공실로 이루어져 있음. 현대적인 가공설비들이 흐름식으로 되어 있는 여기 가공실에서 시간 당 1천 마리의 닭고기가 가공되어 냉동실로 들어감.

○ 9월 12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지지도한 9월27일닭공장의 동향을 소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내용>

- 지난 5일 김정일 동지가 9월27일닭공장을 현지지도하였음. 그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이지만 9월27일닭공장을 최신식 설비를 갖춘 현대적인 닭공장으로 꾸리도록 조치를 취해주었음. 또한 공장부지도 정해주고 힘있는 건설역량도 편성해주었으며 우량품종의 닭종자들과 닭알을 마련하여 보내주어 공장이 건설되어 조업하는 즉시 생산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주었음.

- 9월27일닭공장은 배합먹이생산으로부터 고기가공과 알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이 컴퓨터에 의하여 관리 운영되고 있는 현대적인 닭공장임. 이 날 김정일 동지는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닭공장이 정보화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능력을 발휘할 것에 깊이 관심하였음. 이 공장에서는 살찌우기 우리만 하여도 관리원 한 명이 컴퓨터실에서 지령을 주면 온도와 습도조절, 먹이주기와 물 공급, 환기조절 등이 자동적으로 진행됨. 배합먹이가공공장에서도 모든 설비들이 기술적 지표에 따라 자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배합비율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음.

- 가금업에서 기본은 종자문제, 먹이문제임. 김정일 동지는 이 공장에서 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주었음. 또한 원종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종자알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방도도 밝혀 주고 종자닭과 종자알 보장체계도 세우도록 조치를 취했음. 이밖에도 방역체계, 예방왁찐체계, 소독체계, 치료약보장체계를 철저히 세워 고기와 알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했음.

- 김정일 동지는 공장 구내의 잔디밭 하나를 보고도 닭공장 구내를 이렇게 해야 위생문화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모든 닭공장들에서 이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 배울 것을 강조했음.

- 이렇듯 김정일 동지의 9월27일닭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는 나라의 가금업 발전에 큰 의의가 있는 현지지도였음.

<군인건설자들의 건설 의지>

- 후대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이 닭공장을 10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 세운 데는 군인건설자들의 공이 컸음.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제일 걸린 문제가 골재원천이 부족한 것이었음. 그러나 김근덕, 심세웅 지휘관들이 대동강가의 얼음장 밑에서 질 좋은 골재원천을 찾아내어 공사 진행에 기여했음. 닭공장에 물을 하루에 1,500㎥이상 보장할 수 있게 한 것과 강추위 속에서 현장에 생산기지를 꾸리고 자체로 2달 여 간에 400만 매의 블로크를 생산해낸 것, 40만 ㎥의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기초굴착을 계획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끝냈고 훌륭한 외장재를 만들어 낸 것도 이들의 강인한 의지에 따른 것임.

<컴퓨터에 의한 생산공정 조종>

- 배합먹이가공장에는 높이가 수십 m나 되는 4개의 배합먹이기본원료 저장탱크와 여러 가지 원료를 혼합하여 배합먹이를 만들어내는 육중한 기계들도 눈길을 끌지만 모든 설비를 컴퓨터로 움직이는 조종실이 훌륭함. 여러 가지 배합먹이원료의 배합비율만 정하여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가동단추만 누르면 원료의 운반과 분쇄로부터 배합과 성형, 포장과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동적으로 진행됨. 결국 한 명이 조정실에 앉아서 이 큰 공정을 움직임. 이 배합먹이가공장은 시간당 생산능력이 매우 높은데 기계가 동작을 시작하여 35분이면 완성된 배합먹이가 쏟아짐. 배합먹이가공장이 만가동하면 알과 고기생산 능력이 대단한 이 공장에 필요한 먹이를 보장하고도 남음. 공장 조업 이후 수백 톤의 고기와 수백만 개의 알을 생산하는데 크게 이바지했음.   

<'닭알폭포'>

- 알낳이사에는 2개의 알낳이호동이 있고 그 가운데에 두 개 호동을 연결하여 알 모으기실이 있음. 생산된 알은 알낳이호동들에서부터 콘베아벨트를 타고 여기에 모여짐. 컴퓨터 조종에 의하여 알낳이호동 안에서 콘베아를 타고 닭알이 흐르는 모습은 물론 두개 호동에서 생산된 닭알이 콘베아를 한 벌 덮고 양쪽에서 모여드는 알모으기장의 모습은 '폭포'라는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이 없을 정도로 볼만함.    

<1명이 25,000마리의 닭을 기름>

- 40일 남짓한 기간에 2㎏ 이상되는 닭을 한번에 25,000마리 씩 기르는 한 개 호동을 처녀관리공 한 명이 관리함. 비육닭 한 생산주기에 25,000마리의 닭을 기르게 된 것은 현대화의 덕임. 최신식 설비들로 꾸려진 매개 호동에서는 온습도조절과 먹이와 물 주기, 조명과 환기, 열 보장 등이 다 컴퓨터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진행됨. 호동 안의 모든 기계설비와 조건보장에서 비정상이 생기면 즉시 컴퓨터에 그것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남. 그리고 여러 개의 호동으로 된 비육사 전체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종합 조종실도 있음.

<주목을 끄는 가공공정>

- 비육사에서 길러 낸 살찐 닭들은 고기가공장에서 가공됨. 고기가공공정도 현대화된 설비들로 꾸려졌으며 컴퓨터에 의해 조종됨. 가공공정 전부가 흐름식으로 되어 있는데 닭을 발목걸개에 걸어주면 매개 공정을 거쳐 저절로 고기가 가공됨. 이 때 내장은 내장대로 따로 가공됨. 산 닭을 고기로 가공하자면 여러 가지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며 그 과정에 잔손질이 많은데 그것을 다 기계가 함.

- 한 해에 수천 톤의 고기를 가공해 낼 수 있는 이 고기가공장에는 컴퓨터화 된 선동기 3대와 극동기 1대가 있음. 흐름식 공정을 거쳐 깨끗이 가공된 고기를 극동기에서 얼군 다음 선동기에 보관함. 극동기와 선동기에는 먹음직스럽게 가공된 닭고기와 닭알이 늘 가득차 있음.  

○ 9월 13일자 <민주조선>은 만경대닭공장 개건현대화 공사동향을 보도

- 평천구역이 담당한 137호동 중병아리우리에 대한 닭장조립이 마감단계에 있음. 현장에서는 김일성 동지의 탄생 90돌을 맞아 그의 생전 유훈에 따라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꾸리는 데 주력하고 있음. 이미 구역이 맡은 126호동 중병아리우리에 대한 닭장조립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이들은 마지막 호동에 대한 조립에서도 투지에 넘쳐있음. 이미 옆살창과 가름대, 먹이통받치개를 붙이고 밑살창과 지지대를 비롯한 여러 부분품을 연결한 조립공들은 먹이통 조립에 달라붙었음. 조립공들은 '오전 계획을 2시간 30분 동안에 수행!'이라는 구호와 함께 닭공장 개건현대화 공사에 임하고 있음.  

○ 9월 15일자 <민주조선>은 각 지역의 염소사육 동향을 보도

<황해남도 해주시 신광협동농장>

- 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1,000여 마리의 염소를 길러 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 들고 있음. 농장에서는 튼튼히 꾸려 놓은 염소종축토대를 이용하여 빠른 기간에 공동염소 마리수를 늘이도록 하고 있음. 김유석 염소분조장은 어미염소관리를 잘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조건에 맞게 우리 소독과 영양 관리를 잘하기 위한 사업조직을 짜고 들고 있음. 또한 이미 조성하여 놓은 140여 정보의 자연풀판을 이용하여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방목을 진행하도록 사업조직을 잘하고 있음. 사양공들도 어미염소관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잘하여 날마다 많은 젖을 생산하고 있음. 그리하여 농장에서는 올해 들어서 만도 수많은 새끼염소를 생산하였음.  

<함경북도 김책시 상평협동농장>

- 농장에서는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며 자체로 젖가공설비까지 꾸려 놓고 염소 기르는 덕을 크게 보고 있음. 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룡연산 기슭의 한강대, 운수암, 싸리골, 정수골, 료연동 등지에 인공풀판과 자연풀판을 조성함으로써 수천 정보의 풀판에서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를 수 있게 되었음. 그리하여 최근 몇 해 사이에 수천 마리의 염소와 토끼, 양들을 길러 내며 고기생산과 젖생산을 늘이게 되었음.

- 젖생산이 늘어나는데 맞게 젖가공 설비를 갖추어 젖가공품을 생산해 내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었음. 일군들은 생산되는 염소젖을 제때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젖가공 설비를 훌륭히 마련하였음. 100㎡에 가까운 젖가공실에서는 젖산유, 말린 젖, 졸인 젖, 치즈, 버터 등 수많은 젖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음. 젖가공실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농장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소형 발전소를 건설하여 젖가공실의 가공설비들의 운영과 조명, 난방을 보장하고 있음.

- 이처럼 농장에서 염소를 많이 기르며 젖가공을 제때에 해냄으로써 한 해에 백 수십 톤의 염소젖을 생산 가공하여 성진제강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에게 보내고 농장 안의 어린이들과 농장세대들에 공급하고 있음. 농장에서는 더 나아가 젖가공 시설을 보다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 있음.

<평안남도 평원군 신성농장>

- 이곳 농장에서는 산을 낀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종축작업반에서만도 수백 마리, 농가세대마다에서 5마리 이상의 염소를 기르고 있음. 또한 자연풀판과 인공풀판을 잘 꾸려 놓고 집단 사육과 분산 사육을 동시에 밀고 나가고 있음. 종축작업반에서는 우량 품종의 어미염소를 확보해 놓고 새끼생산을 잘하여 염소 마리수를 늘여나가고 있음. 작업반의 방목공들은 이동방목을 실속 있게 조직하고 염소사양관리를 과학 기술적으로 진행하여 날마다 많은 젖을 짜고 있음. 수백 마리의 염소들에서 생산한 젖은 농장의 탁아소, 유치원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해 주고 있음. 제 2, 6, 4작업반들에서도 실정에 맞게 염소우리를 잘 지어 놓고 관리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해마다 염소 마리수를 늘여 지금은 수십 마리씩 기르고 있음.  

2. 산   림

○ 9월 7일자 <민주조선>은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의 의의 및 방법을 소개

<아카시아나무의 가치>

- 아카시아나무는 경제적으로 매우 유용한 나무임. 아카시아나무는 높이가 30m까지 자라고 잎이 지는 넓은잎키나무로서 어린 나이단계에서 빨리 자라고 움갱신이 잘되는 특성이 있음. 아카시아나무는 세계적으로 20여종이 있으며 변종까지 합하면 30여종이나 됨. 우리 나라에는 일반아카시아나무, 분홍꽃아카시아나무, 민아카시아나무, 평양아카시아나무 등 4종이 있음. 아카시아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해발 800m 이상 높은 산지대를 제외한 모든 지대에서 재배할 수 있음.

- 아카시아나무의 경제적 효과성은 다음과 같음.

- (땔나무로 좋음) 이 나무는 초기생장이 빠르므로 한 해에 1∼2m씩 자라 3∼4년 생이면 1정보에서 12∼15㎥의 땔나무를 생산할 수 있는데 벤 그루 하나에서 6∼7대의 움이 돋아 나 해마다 생산량이 높아짐. 아카시아나무는 발열량이 4,200㎈로 땔나무로 아주 좋음.

- (목재생산성이 높고 쓸모가 많음) 목재생산용으로 정보당 3천 그루 정도 심으면 20년 생에서 200㎥ 이상의 통나무를 생산할 수 있고 중간에 2,000여 대의 말뚝감을 생산하여 영농자재로 쓸 수 있음. 목재의 굳기는 소나무에 비해 3.8배, 창성이깔나무에 비해 2.1배, 당김세기는 소나무에 비해 1.3배, 창성이깔나무에 비해 2.4배, 구부림세기는 소나무에 비해 2.3배, 창성이깔나무에 비해 2.2배나 됨. 그러므로 동발나무로도 쓸 수 있음. 목재는 문양이 곱고 윤택이 좋아 고급가구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음.

- (많은 꿀을 생산할 수 있음) 10년 생 아카시아나무 1정보에서 꿀을 150∼200㎏, 20년 생 1정보에서 500㎏까지 생산할 수 있음.

- (잎은 집짐승 먹이로도 좋음) 아카시아나무의 잎에는 젖은 상태에서 조단백 7.02%, 조지방 1.18%, 조섬유 4.58%, 마른 상태에서 조단백 15.6%, 조지방 2.86%, 조섬유 16.59%이며 비타민 C와 비타민 A도 많아 집짐승 먹이로서 다른 식물보다 대단히 좋음. 이것을 강냉이와 대비하면 먹이단위로 아카시아 젖은 잎 5㎏은 강냉이 1㎏과 맞먹음. 아카시아나무림 한 정보에서 3∼7톤의 좋은 집짐승 먹이를 생산할 수 있음.

- (척박한 땅 개량에도 좋음) 나무뿌리에 있는을 뿌리혹이라고 하는데 대기 중의 질소를 흡수하여 1정보에서 해마다 200㎏의 암모니아태질소(류안비료로 환산하면 1톤)를 토양 속에 저축하기 때문에 토양을 비옥하게 함. 또한 10년 이상 자란 아카시아나무숲 정보에서는 20∼30여 톤의 잎이 떨어져 질 좋은 부식토를 형성하므로 땅을 걸구어 줌. 그리고 이 나무는 뿌리를 토양의 겉층(20∼30㎝ 깊이)에서 많이 뻗기 때문에 굳은 땅을 성글게 하는 작용을 함. 이런 이유로 아카시아나무를 비료나무라고도 함. 또한 뿌리가 땅에 얇게 많이 뻗기 때문에 사태지에 심어 토지유실을 막는데도 좋음.

- (가로수로도 좋음) 아카시아나무는 어려서부터 가지관리를 잘하면 모양이 아름답고 5∼6월에 꽃이 피어 향기를 풍기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할 뿐 아니라 관상적 효과가 큼.    

<나무모 생산방법>

- 아카시아나무모 생산은 종자와 뿌리잘라심기방법으로 하면 됨.

- 종자를 심을 때에는 종자처리를 잘하여 발아률을 높여야 함. 발아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자껍질을 얇게 하는 기계를 만들어 이용하거나 굵은 모래를 1:1정도 섞어 절구에 넣고 가볍게 찧어 심으면 70∼80%로 발아률을 높일 수 있음. 종자의 천 알 당 무게는 2.05g이며 ㎡당 종자 5g(정보당 50㎏)을 뿌리면 ㎡당 25∼30그루(정보 당 25∼30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음. 이것으로 땔나무는 25∼30정보, 목재림은 80∼90정보를 조성할 수 있음.

- 뿌리를 가지고도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음. 아카시아나무모 밭에서 굵기 0.8∼1㎝정도 되는 뿌리를 캐어 길이 15㎝정도로 잘라서 4월 초순에 심음. 심을 때에는 밭이랑에 흠을 째고 5∼6㎝ 간격으로 45°경사지게 눕힘. 그러면 뿌리를 가지고도 종자와 같이 한 정보에서 25∼30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음. 아카시아나무모 생산방법이 쉬우므로 도처에 양묘장을 꾸리고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생산할 수 있음. 뿌리를 채취할 때에는 줄기 쪽의 절단 부분을 직선으로 자르고 45°경사지게 잘라 50대씩 묶고 진흙물에 묻혀야 함.

- 아카시아나무를 가로수로 심을 때에는 어려서부터 나무모 생산을 따로 하여야 함. 밭에 이랑을 짓고 나무모를 30∼50㎝ 간격으로 성글게 심어 가로수 규격대로 크게 키우면서 모양잡기를 하여 곱게 키워야 함. 아카시아나무는 3년 생이 되면 뿌리가 길게 뻗으므로 가로수로 내다 심으려 할 때에는 3년 생에서 봄철에 뿌리돌림을 하고 잔뿌리를 키워 다음해 봄에 떠다 심어야 함.

<나무림 조성방법>

1) 경영 목적에 따르는 조성방법

- (목재림으로 키울 나무심기) 구덩이 파기 전에 땅을 가로세로 1m, 깊이 20㎝ 정도 되게 땅을 뒤져 주면서 나무뿌리, 풀뿌리, 돌덩어리들을 들춰 냄. 그 다음 가운데에 구덩이를 40㎝×40㎝×30㎝, 또는 50㎝×50㎝×40㎝ 정도의 크기로 팜. 정보 당 심을 대수는 3,000∼4,000대임. 나무를 심을 때는 밑에 부식토나 비옥한 흙을 10㎝ 정도 되게 깔고 나무모를 놓은 다음 흙을 채우면서 다져줌. 흙을 다 채운 다음 흙을 덮을 때 본래 묻혔던 자리보다 2∼3㎝ 더 높게 흙을 덮어 줌.

- (땔나무로 키울 나무심기) 땔나무로 심을 때는 정보 당 7,000∼10,000그루를 심음. 심을 자리는 수로식으로 파는 것이 기본임. 줄 사이 간격은 1.5∼2m로 하고 너비 60㎝, 길이 40㎝ 정도로 땅을 수로처럼 파고 부식토와 겉흙층을 깔고 심음. 아카시아나무뿌리는 토양공기 요구성이 특별히 높으므로 굳은 땅을 부드럽게 뒤져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함.

- (혼성림으로 키울 나무심기) 아카시아나무는 비료나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나무와 혼성하면 산림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 지금 심어 놓은 잣나무, 이깔나무 등 조림지에 정보 당 3,000∼5,000그루 정도 아카시아나무를 더 심거나 심을 때 서로 다른 나무를 섞어 심으면 효과가 높음.

2) 나무 심는 시기

- 봄과 가을로 정할 수 있는데 봄철에 심는 것이 좋음. 눈석이가 시작되어 땅 속에 물기가 많을 때 심어야 사름률을 높일 수 있음.

3) 심은 후 관리

- (김매기) 심은 다음 첫해 5월경에 호미로 김매기 1회, 2년째에는 낫으로 풀을 베 주기만 하면 됨. 3년이 지나면 뿌리가 왕성하게 뻗기 때문에 베지 못하게 하여야 함.

- (땔나무숲에서 움 관리) 땔나무 생산을 목적으로 심은 아카시아나무숲은 해마다 베기 때문에 움 관리가 기본임. 나무를 심은 다음에는 뿌리가 정상적인 발육단계를 거쳐 일정한 세력으로 넓은 면적에 확장될 때까지 나무를 베지 말아야 함. 땔나무 생산은 반드시 심은 후 3∼4년부터 진행하는데 대상지 조건과 나무의 세력이 약할 때에는 2년에 1차 정도 서로 엇바꾸어 베여 쓰는 것이 좋음. 그리고 숲이 우거져서 공간이 없이 꽉 차게 되는 시기에 가서는 가을에 땔나무를 생산할 때 10㎡에 1대 정도씩 남기고 베야 함. 땔나무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10년 이상 지난 나무그루터기에서는 움이 나오는 힘이 약해지므로 끊어주기를 하면 거기에서 새움이 돋아 나 크게 자람.

- (목재 생산 숲 관리) 목재생산을 위한 숲은 초기 정보 당 3,000∼4,000그루 심게 됨. 3∼4년 지나서부터 나무가지가 맞닿게 되는데 이 시기 밀도를 조절하여 나무들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해야 함. 정보 당 3,000∼4,000그루 심은 숲에서는 10년 내에 2차 솎음베기까지 하여 정보 당 700∼800그루를 남기면 됨.  

○ 9월 11일자 <민주조선>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국의 아카시아나무림 조성 동향을 보도

- 국의 일군들은 여러모로 쓸모가 아누 큰 아카시아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 위행 한 단위에 모범을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 있음. 일군들은 평안북도 박천군 기송리에 나가 이 리에서 잘 조성해 놓은 아카시아나무림에 대한 방식상학 준비를 착실하게 해놓았음. 방식상학에는 각 도, 시, 군의 산림부문 책임일군들과 해당 관계부문 일군들을 다 참가시켰음. 방식상학에서는 임지를 직접 돌아보게 한 후 이곳 해당일군의 경험을 듣게 하고 잘하고 있는 다른 단위 일군들의 경험도 서로 나누게 하였음.

- 국에서는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였음. 이에 따라 아래단위로 나간 일군들은 군중 속에 들어가 목재생산과 연료보장, 집짐승먹이보장, 아카시아나무림 조성 사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해설해주면서 군중들을 사업에로 불러일으키고 있음. 또한 국의 일군들은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과 내년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할 준비를 마련하고 있음.

- 각 도, 시, 군들의 일군들은 우선 아카시아나무모 준비를 착실히 하는 데 힘을 넣고 있음. 현재 나무모밭들에 있는 아카시아나무모를 빠짐없이 장악하고 부족한 나무모를 삽목과 자연나무모로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가고 있음. 이와 함께 올해 가을철, 내년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할 임지확정사업도 계획하고 있음. 현재 이 사업에서는 벽성군, 옹진군, 북창군, 서흥군, 곡산군, 신천군, 남포시들이 모범을 보이고 있음.

3. 황해남도 토지정리

○ 9월 14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2단계 토지정리 준비 소식을 보도

- 도에서는 요즘 2단계 토지정리에 들어갈 불도젤 수리를 내밀고 있음. 김정일 동지는 황해남도 토지정리장을 여러 차례 찾아 토지정리실태와 불도젤들의 성능과 가동정형에 대해 알아보고 불도젤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해주도록 조치를 취해준 바 있음. 도의 일군들은 여름철 기간에 모든 불도젤들을 질적으로 수리정비하기 위한 작전을 대담하게 밀고 나갔음. 일군들은 모든 불도젤을 원상대로 수리정비 할 목표를 세우고 우선 송화군에서 불도젤 수리정비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 들었음. 일군들은 또한 시, 군 농기계작업소들에서 내부예비와 유휴자재들을 탐구 동원하여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로 생산 보장하며 매 토지정리장에 여러 가지 수리시설들을 갖추어 놓고 각종 부속품들을 재생 이용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짜고 들었음. 이와 함께 현장에 나가 앞선 수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준 결과 도안의 여러 시, 군들에서 불도젤 수리전투가 첫 시작부터 높은 속도로 진행되었음.

- 은률군에서는 현장에 갖가지 수리설비들을 차려 놓고 부족한 것은 자체로 만들어 내어 날마다 불도젤 수리일정계획을 넘쳐 하여 모든 불도젤을 기한 전에 수리 정비하였음. 장연군에서는 군 안의 공장, 기업소들과의 연계 하에 수많은 부속품들을 해결하고 모든 불도젤들을 짧은 사이에 수리하였음. 신천군, 안악군, 해주시, 재령군, 룡연군에서도 갖가지 부속품들을 자체로 마련하고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날마다 불도젤 수리정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음.   

4. 감자농사

○ 9월 12일자 <민주조선>은 양강도의 감자캐기 동향을 보도

- 도의 농촌들에서 감자캐기가 힘있게 벌어지고 있음. 일군들은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한 알의 감자라도 썩이거나 얼구지 않게 하며 감자캐기 날짜를 바로 선정하도록 하고 있음. 또한 한 명의 노력과 기계수단이라도 더 많이 여기에 집중하며 감자를 캐는 족족 실어 들여 가공, 처리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가고 있음. 특히 김정일 동지가 마련해 준 수확기와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수단들이 가을걷이에서 은을 내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 대흥단군과 삼지연군 안의 농업근로자들이 감자캐기를 다그치고 있음. 대흥단군에서는 특히 제대군인들이 앞장서고 있음. 김형권군과 보천군 안의 농업근로자들도 감자캐기를 실속 있게 하고 있음. 군 안의 농촌들에서는 다 여문 감자부터, 자연피해를 입은 감자부터 캘 수 있게 가을걷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내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동서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감자캐기와 운반, 저장, 처리를 동시에 밀고 나가고 있음. 시, 군들에서는 모든 공정간 연계를 강화하고 해당 단위들에서 책임성을 발휘하여 감자를 캐도록 하고 있음.  

5. 양   어

 ○ 9월 1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대관군의 메기공장 건설 동향을 보도

- 군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군에서는 온천이 나오는 신온지구의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메기공장을 건설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에 힘을 넣고 있음. 군의 일군들은 알낳이실, 살찌우기실, 배수탱크, 단백먹이서식장을 비롯한 10개의 건물을 일떠 세우고 있음. 그들은 건설에 필요한 수백 톤의 세멘트, 20여 톤의 철근, 400㎥의 목재, 흔석을 비롯한 건설자재들과 후방생활조건들도 제때에 보장해주고 있음. 이에 고무된 건설자들은 짧은 기간에 공사를 해제낄 일념으로 벽체쌓기와 지붕공사 등에서 속도를 부쩍 높임으로써 매일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 있음. 그리하여 지금 메기공장건설은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 있음. 벽체 미장, 내부망 공사, 울타리 쌓기 등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 있음. 이와 함께 군에서는 메기종자확보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음.  

6. 과   수

 ○ 9월 5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은파군의 왕대추나무 육종동향을 보도

- 군의 마을들에서는 해마다 왕대추나무 그루수가 늘어나고 있음. 왕대추나무로 유명한 양동리를 비롯하여 묵천, 옥현, 기산, 대청, 초구리를 비롯한 모든 마을들이 왕대추나무 가꾸기에 한창임.

- 이는 군 안의 마을들이 왕대추나무밭 조성 계획을 현실성 있게 과학적으로 세운 결과임. 군에서는 가정마다 앞으로 몇 그루씩 더 심어야 하겠는가를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고 대추나무모 보장대책을 앞질러가며 빈틈없이 세웠음. 군에서는 양묘장의 한쪽에 대추나무모밭을 정해 놓고 계단식으로 대추나무모를 과학기술적으로 생산해내도록 하였음. 군에서는 해마다 집집마다 대추나무를 보장해주는 사업을 선행시킴과 동시에 봄철과 가을철에 해당한 기술일군들을 매개 리들에 보내 집집마다 대추나무를 심는 사업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과학적으로 잘해 나가도록 하였음. 일군들은 올해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만 해도 수만 그루의 대추나무를 심었으며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도 왕대추나무를 더 많이 심기 위한 대책을 다그쳐 나가고 있음.

○ 9월 13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과일군의 과일수송대가 9월 12일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보도 

- 과일수송대가 첫 수송으로 90대의 자동차에 수백 톤의 배와 사과를 싣고 평양에 도착했음. 자동차 대열이 평양 거리를 통과할 때마다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음. 김일성 광장에 도착한 과일수송대를 평양시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맞이했음.  

7.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 9월 13일자 <민주조선>은 제2차 평양화초전시회가 9월 12일 폐막했다는 소식을 보도

- 폐막식이 4월15일소년백화원에서 진행되었음. 폐막식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한성룡 비서, 조창덕 내각부총리, 평양시인민위원회 양만길 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 각도 원림부문 일군들, 화초애호가들, 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했음. 폐막식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우수 단체와 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음.   

 ○ 9월 13일자 <민주조선>과 9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평강군 문산협동농장 농장원이었던 김석연, 윤재수에게 9월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가 수여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현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윤혁 서기장과 강원도당위원회 주경준 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유가족들, 평강군 내 근로자들이 참가했음. 김석연, 윤재수는 지난 4월 영농작업을 하던 중 산기슭의 주민세대들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불 속으로 서슴없이 뛰어들어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초상화를 입었던 옷으로 끌어안고 나온 후 최후를 마쳤음. 수여식에서는 김석연, 윤재수에게 수여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 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이 유가족들에게 전달되었음.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음.

사리원기초식품공장

 ○ 9월 2일자 <민주조선>은 사리원기초식품공장의 생산성과를 보도

- 공장의 일군들이 기초식품생산에서 연일 성과를 이룩하고 있음. 간장작업반에서는 기술자들과의 연계 밑에 송풍파쇄기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종전보다 파쇄능력을 높임으로써 질 좋은 간장을 많이 생산하고 있음. 된장작업반에서는 원료와 자재준비를 잘하고 된장생산에서 온도조절, 수분보장 등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된장의 질을 훨씬 높이면서도 매일 계획을 1.3배 이상 넘쳐 수행하고 있음. 기름작업반에서도 매일 높이 세운 생산계획을 130% 이상 넘쳐 수행하고 있음.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 시작

○ 9월 12일자 <민주조선>은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시작되었음. 국토환경보호성과 도시경영성을 비롯한 각지 국토부문의 일군들은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수행할 계획들을 세우고 모든 단위들에서 그것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였음. 각 도, 시, 군들에서는 이번 총동원기간에 자기 지역을 통과하는 주요도로들의 노반과 다리, 차굴, 옹벽, 연석, 걸음길 보수에 큰 힘을 넣는 한편 1,690여㎞ 구간의 도로폭 확장과 곡선 펴기, 구배낮추기 등을 짧은 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고 있음.

- 나무심기와 나무모 생산을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 있음. 산림부문의 일군들은 아카시아, 분홍꽃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한 빨리 자라고 이용가치가 큰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을 목표를 내세우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특히 도로와 주민지구 주변, 산들에 집중적으로 쓸모 있는 나무들을 심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 있음.

- 평양시에서는 나무모 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중화군, 상원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이미 꾸려진 양묘장들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하고 관수체계를 철저히 세워 나무모 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 있게 하고 있음. 도, 시, 군들에서는 나무모 생산과 종자따기에 힘을 넣는 한편 다음해 봄철기간에 나무를 심을 산들에 계단과 뚝짓기, 구덩이파기를 동시에 내밀고 있음. 강하천 정리와 토지정리, 풀판조성, 도시와 마을꾸리기사업도 활잘히 진행하고 있음. 압록강, 두만강, 예성강, 재령강, 청천강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하천들을 끼고 있는 시, 근들에서는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강하천 정리 설계를 앞세우고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질적으로 보수하는데 계속 힘을 넣고 있음. 황해남도를 비롯한 도, 시, 군들에서는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3만 5,400여 정보의 토지를 정리할 목표를 내세우고 그 준비사업을 잘해나가고 있음. 평양시와 황해북도를 비롯한 도들에서는 살림집 건설과 공공건물보수 등 도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과 풀판을 전망성 있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 등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계획한 모든 과제들을 지표별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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