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과 농민신문사(사장 이내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18일 서울농협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농가 포도주 및 민속주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농업인, 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수입개방에 대응해 국내농업의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농가주류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날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동필 농경연 기획조정실장은 "전통민속주는
농가소득 창출과 수입대체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큰 산업인 만큼
정부차원에서 추가규제완화와 세제혜택, 자금지원 등 육성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헌배 중앙대 교수는 '외국의 농민주 산업육성 실태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선진국들처럼 제조는 자유롭게, 유통은 엄격하게
함을 원칙으로 하고 농민주의 정의를 체계화한 후 면세 또는 감세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유철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제1심의관과 심상인
농림부 식품산업과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정재정 한국포도회 회장, 민태일
농협포도전국협의회장, 정의선 포도재배 농업인, 최종욱 경북대 교수,
박철현 농민신문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농가의 주류산업 활성화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첨부:
주제발표 요약자료 1부
사진첨부:
농가포도주
1, 농가포도주
2, 농가포도주
3, 농가포도주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