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류 폭설 영향 적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전망
◦ 배추, 무 등의 채소류 가격이 폭설 및 한파 피해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중부권 폭설 피해가 클 뿐 겨울 채소의 주산지인 경남과 전남의 적설량이 1~7cm에 그쳐 주요 출하지역의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채소류는 폭설 및 한파 피해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도로여건이 개선되면 예년의 출하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배추와 무는 최근 지속된 저온으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1∼2월 출하량이 감소하지만 3월부터 출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고추는 폭설 및 한파 피해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으나 도로여건이 개선되면 예년 출하량을 회복할 전망이다. 대파는 3∼4월 월동대파의 출하도 예정되어 있어 겨울 및 월동작형 대파가 동시에 출하되는 봄철 가격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 따라서 이번 폭설에 따른 채소류 피해가 미미하여 향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전망이다.
□ 과채류는 일조시간이 다소 부족했으나 출하에 문제는 없을 전망
◦ 토마토, 딸기, 오이, 호박 등 시설 과채류는 폭설에 따른 기온 하락과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생산과 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주산지 난방 시설과 수막재배도 원활하여 출하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물류 여건이 개선되면 예년의 출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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