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보도자료

제4유형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원문, 내용, 게시일, 작성자 정보 제공
기후변화대응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2828
원문

 

기후변화대응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기본과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영향분석과 대응전략'(연구책임 김창길 연구위원)의 충실한 수행을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포럼』은 5월 21일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이충근 박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 벼 생육 시뮬레이션 분석(ORYZA2000)'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네덜란드 와게닝겐 그룹(Wageningen Group)과 국제미작연구소( IRRI)에서 개발한, 벼 생육모델인 'ORYZA 2000'을 소개한 뒤 온도와 CO2 농도의 변화에 따른 벼 생육상의 영향에 관해 발표했다. 이산화탄소(CO2)의 농도가 증가하면 광합성량 및 단수가 증가하여 벼 생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온도가 증가하면 호흡량의 증가, 생육기간의 감소, 수량과 품질의 저하 등 부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벼 생육모형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CO2 농도(340ppm) 하에서는 온도가 1℃ 상승할 경우 벼의 단수가 7.5%, 2℃ 상승할 경우 12.1% 감소하게 된다.   

 

"현재 온난화에 따른 벼 단수의 감소를 줄이기 위해 작기를 조절하거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적응방안을 구축하는 데 현재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이 박사는 밝히며, 온난화로 인해 작물의 주산지가 이동하게 되면 그에 맞은 정책의 변화 등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를 마친 뒤 질소량의 변화에 따른 벼 생육 시뮬레이션 가능성, 시뮬레이션에 의해 도출된 자료의 경제적 분석의 활용 등 생육모형 전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 관 련 사 진 보 기

 

 

작성자 홍보출판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