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6일 첫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14.7.25일까지 발생되었고, 그 이후 14.9.24~15.6.10까지 추가 발생된 후 15.9.14~11.15일까지 연이은 발생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AI 사태는 과거 4차례에 걸쳐 발생한 바 있다. 이번이 5차가 되는 셈이다. 2014년/15년 AI 사태는 기간면에서도 그리고 매몰처분된 가금류의 규모면에서도 사상 최장과 최대를 기록하였다.
특히, 2010~11년에는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발생하였고, 당시 방역...
2014년 1월 16일 첫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14.7.25일까지 발생되었고, 그 이후 14.9.24~15.6.10까지 추가 발생된 후 15.9.14~11.15일까지 연이은 발생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AI 사태는 과거 4차례에 걸쳐 발생한 바 있다. 이번이 5차가 되는 셈이다. 2014년/15년 AI 사태는 기간면에서도 그리고 매몰처분된 가금류의 규모면에서도 사상 최장과 최대를 기록하였다.
특히, 2010~11년에는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발생하였고, 당시 방역체계가 크게 개선된 바 있다. 그러나 방역 활동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살처분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되었고, AI 발생 및 대응 사례 분석과 선진국의 방역체계 조사 등을 통한 방역체계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방역체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농식품부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한 작업반(T/F)｣을 구성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어, 부원장을 T/F장으로 하여 축산관측실과 FTA 그리고 환경전문가 총 11명을 구성원으로 한 광범위한 T/F 팀을 운용하였다. T/F는 2014년 3월 18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을 운용하였다. 이의 결과물은 14년 7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하였다.
T/F 보고서는 과거 AI 발생 및 대응 사례 분석, 선진국의 방역체계 조사, 전문가 조사 등을 통해 AI 방역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 졌다. 이 보고서에서는 AI 대응 사례 분석은 물론이고 방역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적시하였으며, 전문가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주요 대책들에 대한 동향과 의견 그리고 평가를 수행한 결과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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