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토’는 농사의 출발인 어린 묘를 키우는 인공 흙으로 그 중요성은 다른 농자재에 비길만하다. 과거 농가 단위에서 어린 묘를 키우던 시절에 상토는 꼭 필요한 자재는 아니었다. 벼의 경우에도 농민들은 황토를 곱게 만들어 못자리용 흙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가 정립되면서 농민들은 튼튼하고 좋은 어린 묘를 키워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하지만 농민 스스로 적절한 육묘용 흙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대규모 농작물 재배시 우량 육묘 재배를 위한 농민 스스로의...
일반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토’는 농사의 출발인 어린 묘를 키우는 인공 흙으로 그 중요성은 다른 농자재에 비길만하다. 과거 농가 단위에서 어린 묘를 키우던 시절에 상토는 꼭 필요한 자재는 아니었다. 벼의 경우에도 농민들은 황토를 곱게 만들어 못자리용 흙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가 정립되면서 농민들은 튼튼하고 좋은 어린 묘를 키워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하지만 농민 스스로 적절한 육묘용 흙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대규모 농작물 재배시 우량 육묘 재배를 위한 농민 스스로의 인공 흙 생산은 일시에 불가능하다.
이제 상토는 개별 농민이 아닌 전문화된 회사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수도용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원에 의해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원예용은 전문 육묘상들이 중심이 되어 사용하고 있다. 일부는 수입되고 있다.
문제는 품질 좋은 묘 생산을 위해 우량의 상토가 생산, 공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생산과 소비실태조차 파악이 되어있지 않다.
그동안 일부 품질과 제도에 대한 단편적인 지적과 주장은 있었지만 산업과 농민들에 대한 조사결과로 전체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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