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시장개방의 진전과 함께 농업을 살리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민속주나 농민주산업을 활성화 시키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좋은 기후와 수려한 국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주류가 발전해 왔다. 그러나 1907년 주세령이 공포된 이래 주종이 약주·탁주·소주 등으로 단순화 되었으며, 1917년에는 자가양조를 전면 금지함으로써 대부분의 전통주류가 사라지게 되었다.
지난 1986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민속주 기능보유자를 지정하였고, 1993년에는 주류분야의 전통식품 명인이나 농업인들이...
농산물 시장개방의 진전과 함께 농업을 살리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민속주나 농민주산업을 활성화 시키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좋은 기후와 수려한 국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주류가 발전해 왔다. 그러나 1907년 주세령이 공포된 이래 주종이 약주·탁주·소주 등으로 단순화 되었으며, 1917년에는 자가양조를 전면 금지함으로써 대부분의 전통주류가 사라지게 되었다.
지난 1986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민속주 기능보유자를 지정하였고, 1993년에는 주류분야의 전통식품 명인이나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주류를 제조할 경우, 농림부장관의 추천 하에 비교적 쉽게 제조허가를 받을 수 있는 민속주 및 농민주 추천제도가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민속주 및 농민주 업체가 200여개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대부분 업체의 규모가 영세하고 기술이나 경영능력이 취약하여 아직까지 산업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속주 및 농민주산업의 육성은 원료농산물의 소비증대와 수입주류의 대체, 전통문화의 복원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쌀과 잡곡, 과일 등 우리 농산물로 빚은 민속주의 재현을 통해 개방여파로 남아 도는 농산물의 소비를 증대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축제나 관광·예술 등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이 될 수 있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이 연구는 민속주 및 농민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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