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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2015 농림어업총조사(하)조사결과 어떻게 사용하나 맞춤농정 위한 농림어업 기초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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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농림어업총조사(하)조사결과 어떻게 사용하나 맞춤농정 위한 농림어업 기초자료로 활용

최종편집일 2015-12-04
 
축사형태·빈집·폐교 현황 등 항목 신설 귀농정보 제공지자체 교부세 기준으로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임업·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기본현황, 변동추세 등을 조사한 통계자료다. 5년마다 조사가 이뤄지기에, ‘2015 농림어업총조사결과가 나오면 최근 5년간의 농림어업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림어업 정책의 기초자료로도 제공된다.
 
20169월 조사결과 발표=통계청은 ‘2015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결과를 내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조사자료 집계와 분석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조사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 발표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2010 농림어업총조사의 분석방식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조사항목에 대한 분석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해 조사항목은 2010년보다 21개 늘어난 130개다. 5년 전 거주지, 5년 전 농림어업 종사 여부, 영농지역, 축사형태, 빈집·폐교 현황 등의 항목이 신설됐다.
 
‘2010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농가규모, 농가분포, 농가구조, 농가인구 규모, 농가인구 구조, 농업경영 구조, 생활주거 환경 등이 농업부문의 분석 결과였다. 지역조사 부문에서는 행정리 현황, 대중교통·생활편의 시설, 도농교류, 정보화 등이 조사결과에 포함됐다.
 
 
농림어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2015 농림어업총조사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농림어업 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개발계획, 여성·다문화 농업인 정책, 맞춤형 농정,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등을 수립하는 데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를 활용하게 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데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가 활용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를 통해 귀농·귀촌 인구 이동 추세와 지역별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으로 농림어업총조사의 시··구별 자료를 이용한다.
 
지자체들은 농촌의 고령화 지역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 대한 돌봄 정책에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들이 ‘100원 택시란 이름의 주민서비스를 제공할 때 ‘2010 농림어업총조사결과를 활용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100원 택시2013년 충남 서천과 아산에서 희망택시’ ‘마중택시란 이름으로 시작돼, 전국 농산어촌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100원 택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최초로 제정하기도 했다.
 
‘2010 농림어업총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농촌마을(행정리) 36498곳 중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은 3370(9.2%)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산골마을에 버스나 택시를 지원해주는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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