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관련기사 

제4유형
관련기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경제]청년 창업농 육성 고교·대학 선정한다
1097
청년 창업농 육성 고교·대학 선정한다
농식품부 내년부터, 실습 중심 교육과정 운영 계획


최종편집일 2015-11-20
 
정부가 농산업분야 창업인력 육성을 위한 창조농업선도고교 및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창업인력 육성은 대외 개방에 대응해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구비한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농고·농대 중에서 창업 중심 직업교육체계를 추진할 고교와 대학을 선정해 이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창조농업선도고교 3개와 영농창업특성화 대학 5개소를 신규 선정한다.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의 경우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원예·축산분야에서 실제로 영농에 정착할 창업농 후계 인력으로 양성한다.
 
이들 학교에서는 영농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3학년 실습학년제와 현장 체험프로그램,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 전문기관 연수 등을 실시한다. 3학년 실습학년제는 주 단위로 3일은 현장 인턴십(농가), 2일은 교내 교육을 하는 도제식이다. 창조농업선도고교는 공모를 통해 3개를 선정, 2016년도 60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은 기존 농과계 대학 중 영농창업특성화 대학을 선정, 현장 실습이 강화된 별도 창업 특별과정을 운영해 졸업생들의 영농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원예·축산분야나 농·식품가공, 6차 산업 등의 자율분야 중 각 대학에서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분야를 선정해 사업단을 구성,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은 기존 전공과목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경영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영농창업 특별과정을 이수한다. 특별과정은 학점이 인정되는 과정으로 운영하되 실습학기제, 현장체험프로그램, 방학을 활용한 해외 전문기관 연수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공모로 5개 학교 선정해 2016년 총 10억 원을 투자한다.
 
문광운 기자 moon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