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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정원, 세종시 신청사 개원식 "농업 아이디어 창출 소통 창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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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세종시 신청사 개원식 "농업 아이디어 창출 소통 창구 역할"
2017년 귀농·기술·유통·식품안전 등 통합정보 서비스 제공


최종편집일 2015-11-1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4일 세종시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농정원 제2의 도약, 창조농업·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이란 비전 선포식과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기관 간 협업행정 통해
농촌-도시 일자리 연계
 
박철수 농정원장은 이날 새로운 환경에서 5대 전략목표 및 13대 전략과제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협업 중심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교육·홍보·정보화 전문성과 함께 농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소통창구이자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523일 경기 안양에서 출범한 농정원은 지난 921일 세종시(구 세종청사, 조치원읍 소재)로 이전했다. 이전과 함께 신 전략체계 실행력 강화 및 전문성을 높인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4본부 11센터(133) 형태로 조직을 바꿨다.
 
농정원은 또한 정부3.0 정책에 맞춘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과 기관 간 협업행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식품 맞춤형 지식정보서비스의 경우 농업과 농·식품분야 지식정보 및 민원의 원-스톱 서비스채널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분야 정보·데이터의 통합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한곳에서 원하는 원-스톱, -게이트(one-gate)를 구현했다. 부처별로 분산 운영되는 농수산업 관련 서비스를 맞춤형 농수산업 지원정보 통합 서비스로 구축한 것도 포함된다.
 
2016년에는 네이버와 콘텐츠 제휴 확대를 통해 서비스와 활용 범위를 넓힌다. 2017년부터는 귀농, 기술, 유통, 경영, 소비, 식품안전 등 영역별로 분산된 서비스를 통합 제공 대상으로 확대해 원스톱 서비스화 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한 농촌마을 통합정보 서비스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지역정보가 산발적·단편적으로 제공돼 정보수집·연계·통합을 통한 종합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농촌지역 정보의 원스톱 제공은 농촌마을현황, 지역개발사업, 농촌체험, 지역축제, 인성학교, 농촌포럼, 행복마을 콘테스트 등이 해당된다.
 
공간(GIS) 기반의 일원화된 서비스체계 구축은 농촌어메니티 자원정보(9), 농어촌체험마을(375), 인성학교(44), 공간정보 주제도(3) 등의 공동 활용이다. 농촌마을 발전유형 및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는 귀농·귀촌, 관광, 교육 등 이용자 목적에 따라 정보를 분류, 제공한다. 이는 향후 농촌지역개발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정보공유 서비스 확대 및 농촌지역 통합정보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통한 정보 활용 극대화로 이어진다.
 
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업행정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농업·농촌 일자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농촌의 경우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반해 도시는 일자리 부족으로 소득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부처 간 협업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13개 지자체 및 귀농귀촌지원센터 등 민간기관의 역할분담과 협업이 핵심이다.
 
맞춤대응은 농업관련 구인·구직자 수준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9월 말 현재 농촌의 707농가와 23768건이 매칭됐다. 지자체와 민간기관의 협업으로 농촌의 농번기 일손부족 및 도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를 얻었다. 일자리정보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거창·함양·산청, 나주·화순, 단양·제천, 담양·구례·곡성, 임실·순창·남원 등 5개 권역에서 하반기 합천·밀양·창녕권역이 추가된다.
 
문광운 기자 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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