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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남해군 "보물섬 행복택시" 달린다…내년부터 오지 교통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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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 행복택시' 달린다…내년부터 오지 교통불편 개선

최종편집일 2015-11-13
 
남해군에도 내년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 어르신들의 발이 될 보물섬 행복택시가 달릴 전망이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농어촌 오지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버스 미 운행 지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부터 보물섬 행복택시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회관에서 인근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이상인 마을 등 대중교통 이용이 극히 불편한 마을 주민들이 사전에 요청한 날짜와 시간에 따라 전담택시를 이용해 각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제도다. 주민들은 거리에 따라 택시 1대당 100원 또는 1인당 버스기본요금만을 부담하면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나머지 택시요금은 군이 지원한다.
 
남해군은 내년 제도 시행을 위해 조례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우선 내년 초부터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 수혜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버스승강장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해=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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