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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통놀이부터 농경문화까지 만끽 "김제지평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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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부터 농경문화까지 만끽 '김제지평선축제' 최종편집일 2015-10-02 오는 7~11일 70여개 행사 선봬 그네뛰기 대회·팜스테이 주목 흙 체험·횟불놀이 등 오감만족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관내 부량면 벽골제 특설무대 등에서 성대히 열린다. 올해 축제는 7개 분야 70개의 문화, 전통, 체험, 상설행사 등으로 구성,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우선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로 1770명(축제17회+광복 70주년)이 태극기 연을 날리는 ‘도전 태극기 휘날리며’와 쌀밥을 지어 먹어봄으로써 쌀과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5일간 2015인분 아궁이 쌀밥짓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여성의 대표적 단오놀이인 그네뛰기에 경연 형식을 가미한 ‘전국 그네뛰기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소중한 지역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가 주제성을 더욱 강화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황금들녘 달구지여행, 지평이 에코랜드, 도롱이 워터터널 등 70여개 체험과 특히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흙의 해’를 맞아 흙과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흙을 이용한 체험공간인 ‘자연에서 놀자! 벼고을 황토촌’을 구성, 운영해 오감만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자원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시·판매장’, ‘김제 지평선 B2B’, 농업의 활로 모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진청 6차 산업 현지세미나’, ‘캐릭터와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지평선 캐릭터 상품전’ 등이 선보인다.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함께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향에서 하루! 농촌체험’, ‘지평선 팜스테이’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맘껏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간놀이로는 ‘지평선 김제야! 놀자,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 퍼레이드‘, ’벽골제 오색 별빛의 향연‘, ’쌍룡서치&고고쇼‘ 가을 밤 추억을 만들어 준다. 공간구성에는 넝쿨터널 앞 대형 윈드배너, 벽골제 논체험장에 유색벼를 활용해 김제지평선축제 문구와 시마크를 새긴 대지아트, 풍경종 500여개를 설치한 워낭소리존 등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3년 연속 대표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10만 김제시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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