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관련기사 

제4유형
관련기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복지]‘실버케어 지도자 과정’ 눈빛 총총
1658
‘실버케어 지도자 과정’ 눈빛 총총

 
최종편집일 2015-09-09

수동농협, 지역농협 최초 운영 교육비 절반 지원30명 신청 2000년부터 체계적 복지 교육
 
경기 남양주 수동농협(조합장 류재성)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버케어 지도자(2) 과정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동농협이 821일 개강한 이번 강좌는 전국 지역 농협에서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현주 상무는 수동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26%에 달할 만큼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지역에 요양기관이 많아 전문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당장 교육생들과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고령자 복지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동농협은 2000년 실버생활관리사 교육을 한 후 노인건강 관리, 테라피치료, 음악 치료 등을 주제로 끊임없이 재교육을 해 왔다. 이번 강좌의 교육생 대부분도 수동농협의 초기 복지사업과 관련한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 수동농협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지만, 자부담이 20만원임에도 선착순 모집이 금세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결국 계획한 20명보다 많은 30명이 신청해 수업을 듣고 있다.
 
이찬옥씨(61)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버케어 교육 등도 받았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나서기 위해 지도자 과정을 신청했다수동농협이 진행하는 복지 관련 교육은 다른 기관에서보다 체계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주민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강의는 수동농협 본점 2층 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임상을 포함해 총 50시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뇌 활성화·인지 영역, 예술·색채심리·미술 치료 영역, 신체·레크리에이션 영역, 인지·장난감 영역으로 나누고 주제에 따라 대학교수가 직접 놀이와 기구를 접목해 실시한다.
 
1113일을 마지막으로 12강의가 끝나면 같은 달 20일엔 실버케어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류재성 조합장은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가는 시기를 맞아 노인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전문 교육 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의 하나로 고령화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