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 축산업 구현 박차

최종편집일 2015-08-31

후계농종합지원센터 가동 대면·전화 상담 업무 돌입 온라인 정보시스템도 구축

젊은 인력의 축산업 진입을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기구가 문을 열었다.

농협은 27일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을 위해 서울 중구 새문안로 중앙본부에서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후계 축산인 관련 정책·교육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이 직접 방문해 대면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창구도 설치됐다. 또 전화와 온라인 상담도 펼친다.

농협은 이와 함께 현재 온라인상에 운영 중인 농협축산정보센터(livestock.nonghyup.com) 내에 축산후계농 정보지원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크게 ▲전문가 상담실 ▲후계농 자료실 ▲농가 교육영상 코너로 구성됐다. 전문가 상담실에 접속하면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사양관리·개량·질병·시설환경·정책·법률·세무·금융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후계농 자료실에는 정부의 후계농 관련 정책과 각종 법률자료, 창업자금 지원절차, 축사 및 농장 임대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교육영상 코너에선 선진 축산농가의 우수사례를 담은 동영상이 제공된다. 농협은 축산후계농들에게 보다 알찬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 6월에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친 상태다. 자문위원회는 축산정책·축사은행·축산펀드·축산단지조성육성자금·교육·컨설팅·세무·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유능한 청년들이 생활하는 농촌,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배려와 함께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가 젊은 축산인들의 생산현장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080-8521.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출처: http://pdf1.nongmin.com/src/article_view.htm?pg_id=20150831090001&ar_id=25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