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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북도, '안테나숍' 향토제품 매출상승 효과…정읍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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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향토제품 판매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안테나숍(마을상품판매장)'을 늘리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

도는 지난 7일 정읍시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6호점'을 개설했다. 안테나숍은 지역 인증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려 반응을 살피고, 원하는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현재 전북지역은 정읍점을 포함 익산역점·도청점·하나로클럽점·혁신도시점·동김제농협점 등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정읍 6호점은 건강식품류·장류·간식류·즉석식품류 등 160개 제품이 판매된다.

안테나숍 개설 후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및 향토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년간(2019) 안테나숍 5개소 매출이 전년(2018년 16억원)대비 31% 성장하면서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생산한 제품 중, 유통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이 판매된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업계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판촉행사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안테나숍 매장운영은 '전북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협동조합'이 맡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안테나숍에 입점 물품은 입점 품평회를 거쳐 선별된 우수제품으로 농식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품을 개선,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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