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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전남 교통 사망사고 10명 중 6명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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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 사망사고 10명 중 6명 노인

2019-04-24

 

전남경찰이 최근 3년간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노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한 '교통안전 업, 사고 다운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전남지역의 최근 3년 동안 교통 사망사고 발생 건수는 총 1068건으로 노인사망자가 567(53.1%)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은 보행자가 340(31.8%), 이륜차·농기계 314(29.4%), 음주운전 사고 89(8.3%) 등이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은 사고 원인을 분석, 2022년까지 사망사고 2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홍보와 단속을 전개한다.

농촌 지역의 경우 노인과 이륜차·경운기 사고 비중이 높은 것을 토대로 경로당 방문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또 자치단체와 협업해 조례 등을 통해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주기를 점검해 점멸신호 축소,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 등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경찰과 전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을 개선한다.

사고위험 지역은 고정식 카메라와 캠코더 등 영상 교통단속 장비 등을 활용한 단속을 강화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주민이 교통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등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전남일보

https://jnilbo.com/2019/04/24/201904241559379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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