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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관]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반… 환경지킴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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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반… 환경지킴이 톡톡


2018-12-1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촌폐기물 수거처리반이 활동 3주만에 영농폐기물 60t을 수거하는 등 지역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를 위해 국비 2억2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읍·면별로 11개반 총 60명의 수거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농촌 영농폐기물은 농촌의 환경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방치할 경우 미관상 문제는 물론 지역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봄철 소각시 산불로 이어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영농폐기물은 그동안 농가가 직접 수거 기간에 정해진 집화장에 모아놓으면 업체 관계자가 수거한 후 해당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농촌인구가 고령화하면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어려워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제도는 폐기물 수거를 원하는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수거반이 폐기물을 수거하고 폐기물 처리업자가 폐비닐 등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폐기물 수거 보상금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쓸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주민 이동숙 씨(마로면 수문리 부녀회장)는"수거처리반이 올 때마다 해묻은 폐기물이 치워져 가슴이 후련하다"며 "폐기물 수거 보상금을 마을 기금으로 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영농폐기물 수거 처리는 동절기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버려진 자원을 수거해 자원을 절약하는 등 1석 4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 / 주진석기자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5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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