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5개교 선정

농식품부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 체계적으로 육성"

 
최종편집 2016-03-09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운영할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보유한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운영할 대학 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대학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천안연암대 등 5개교로 이번 사업에는 원예, 축산분야에 총 11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 2차 현장, 3차 최종심의위원회 등 3차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영농 창업인 양성에 대한 교육기관의 체계성, 사업 이해도, 추진의지, 교육시설의 적절성·활용도, 대학본부의 협력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학교는 영농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 학생은 기존 전공과목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영농창업특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특별과정은 학점이 인정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하며 실습학기제, 현장체험 프로그램, 방학을 활용한 해외 전문기관 연수 등을 포함된다.

선정된 5개 학교에서는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교과목 개발, 산학협력 기반 실습 교육체제 구축, 학생선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대학에 운영비 각 2억 원씩 총 10억원을 지원될 계획이며 주로 교육과정, 교과목 개발, 졸업인증제 개발, 실습비 등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 shinjaeho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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