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골 고교생 “서울대생 공부법 들어요” 사범대학·경남 거창군, 2007년부터 멘토링 지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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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고교생 “서울대생 공부법 들어요” 사범대학·경남 거창군, 2007년부터 멘토링 지도 ‘호응’
최종편집일 2016-01-20
경남 거창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관·학 협력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거창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관·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면대면 지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관내 거창고와 대성고 등 5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생 19명, 고등학생 149명이 참여했다.
거창군과 서울대 사범대 간 협력사업은 보통의 멘토링 프로그램처럼 멘토가 중심이 된 입시 위주의 지도활동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사범대학생들은 예비 선생님으로서 학생 지도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고등학생들은 입시 프로그램 외에도 멘토들의 경험을 통한 실전공부법을 전수받는다. 또 면대면 상담을 통해 대학진로와 캠퍼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일거양득의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거창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그동안 어렵게 해왔던 공부를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앞으로는 공부가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면대면 지도사업’은 2007년 1월 서울대 사범대학과 거창군이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한 후 매년 실시하는 교육협력 사업이다.
거창=이종은 기자 socclee@nongmin.com Copyrightⓒ 2009 농민신문사
출처: http://pdf1.nongmin.com/src/article_view.htm?pg_id=20160120050001&ar_id=259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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