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르신 복지·일자리창출 사업 박차
 
경로당 가꾸미 160곳에 배치 노인복지관 등 편의시설 확충

    
최종편집일 2016-01-15


충북 단양군이 연초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365일 실버피아(Silverpia) 단양’ 구호를 내걸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은 전체인구 가운데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어 일자리·문화·교육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필요하다.

군은 우선 ‘마을 경로당 가꾸미’ 인력을 관내 160개소에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 경로당의 쾌적한 쉼터 조성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 마련과 장기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위생소독사업, 식사도우미, 경로당 난방비 및 양곡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경로당 신축 사업 ▲경로당 개보수 사업(50여곳) ▲매포읍 노인 전용 복지회관 확충 ▲유휴 공공건물을 활용한 노인 전용 복지관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기초생활 급여 지급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한 행사지원 등 다양한 노후보장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홀몸어르신 일상생활 모니터를 위한 노인돌보미 파견(650명) ▲홀몸어르신 생활안전을 위한 공직자 결연 사업 ▲홀몸어르신들의 공동생활보금자리 지원 ▲재가중증질환노인 위생용품 지원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및 반찬배달 등 생활·안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양=류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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