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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옥천 오지마을 다람쥐택시 인기…버스요금으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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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오지마을 다람쥐택시 인기…버스요금으로 운행
병원·시장가는 주민 발 역할 톡톡

 
최종편집일 2016-01-12
 
충북 옥천군의 농촌택시가 인기다. 일명 다람쥐택시로 불리는데 버스요금으로 택시를 탈 수 있다.
 
다람쥐택시가 운행되는 곳은 농촌버스조차 들어가지 않는 오지마을이다. 군은 작년 116개의 오지마을에서 시범운행하다 올해부터 대상 마을을 13개로 늘렸다.
 
다람쥐택시는 오지마을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읍면소재지까지 운행한다. 병원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장보러가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람쥐 택시는 13, 5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어른 1300, 중고생 1000, 초등학생 550원을 내면 탈 수 있다.
 
해당마을은 옥천읍 위망기미, 동이면 지매, 안내면 쓰리, 가경주, 청성면 계하, 쇠점골, 괴골, 이원면 장찬리, 강청1, 군북면 석결, 진걸, 이평본동네, 공곡재 등 13곳이다.
 
이들 마을은 10가구, 15명이상이 살면서 농어촌버스 승강장으로부터 1넘게 떨어져 있는 교통오지다.
 
마을주민들이 이용날짜와 시간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군에서 추후, 택시회사에 요금차액을 정산해준다.
 
군은 앞서 작년 10옥천군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다람쥐택시 운행 및 주민교통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김영만 군수의 공약사업이라며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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