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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차산업화 애로점 “역량부족·자금조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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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화 애로점 “역량부족·자금조달 어려움”

최종편집일 2015-12-21
 
농협, 운영현황 설문조사 사업별 공동법인화 필요
농협 팜스테이마을 등 농협과 연계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농업인들은 6차산업화를 할 때 사업 주체(농업인·생산자조직) 역량 부족자금 조달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농협과 연계된 농업의 6차산업화에 대한 운영현황 및 실태, 개선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농협 팜스테이마을 등 농협과 관계를 맺고 농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는 운영자 2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6%(122). 이들의 6차산업 종사기간은 평균 5.2년이고 평균 연령은 54.6세다.
 
설문 결과 유효 응답자의 20.3%6차산업화의 애로사항으로 사업주체의 역량 부족을 손꼽았다. 이어 자금 조달의 어려움(16.3%)’마케팅 홍보 부족으로 인한 방문객 미확보(15.7%)’ ‘생산물(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규제 심화(13.4%)’ ‘프로그램(체험·교육) 부재에 따른 고객 만족도 저하(11%)’ ‘지역주민 간의 갈등(10.5%)’ ‘중간조직 부재로 인한 판로개척 미흡(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6차산업화 추진 이유로는 농가 부가가치 창출(32.1%)’이 첫번째로 꼽혔고, 다음은 마을경제 활성화(29.7%)’ ‘신규 일자리 창출(14.4%)’ ‘유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12.9%)’ ‘농축산물의 신규시장 창출(6.2%)’ 등을 차례로 들었다.
 
강병규 농협 미래전략부 책임연구원은 농협과 연계한 농업 6차산업 운영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상호 연관성이 많은 6차산업 형태별로 공동 법인화를 추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케팅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및 안성팜랜드 등과 함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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