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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식품부 “농촌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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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활력 높인다”

최종편집일 2015-12-18
 
청년·농산업 창업지원 등 내년 총 230억 투입 농업시설 매각후 재임차시범규모확대 도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230억원을 지원한다.
 
활기찬 농촌프로젝트는 기존의 개별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문화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종합적인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유형에는 기업유치, 일자리 및 인력양성, 주거지원, 생활여건 개선 등 4가지가 있다. 이들 유형은 인구 및 소득증가, 주민 생활만족도 제고 등 실질적인 농촌 활력 제고 효과가 크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6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내년에 우선적으로 89억원을 반영했다. 시범지역 공모는 내년 1월 실시한다.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은 농업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농업 창업계획을 가진 청년(20~39) 300명을 해마다 선발, 창업안정자금 명목으로 월 8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의 용도는 교육·연수를 비롯해 농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자금·판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권역별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 한곳만 방문해도 관련된 창업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유한 기술만으로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 창업 아이템에 대해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마련해 창업 초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업시설 분야에 매각 후 재임차방식을 시범 도입해 기술력 있는 농업인의 규모 확대에 따른 자본 부담을 완화한다.
 
또 영농 경험이 없는 2030세대·창업농·귀농인 등이 새롭게 영농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를 매입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90억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규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에 우수 인력 및 자본이 유입돼 농촌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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