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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저출산·고령사회 해법은 노동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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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 해법은 노동개혁” 최종편집일 2015-12-14 박근혜 대통령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의 해법으로 노동개혁을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것은 2005년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소득이 없고 고용이 불안하기 때문에 결혼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 만혼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이 없어지고 삶에 쫓겨가는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부디 국민 여러분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해 아름다운 세대를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또 다른 요인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현실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또 “급속한 고령화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장기적 안목을 갖고 여성과 중고령자들이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보고와 ▲출산율 반전을 위한 대책 ▲고령사회 성공적 안착 ▲사회문화 인식 개선 및 민관협력 등에 대한 토론 등이 이뤄졌다. 김태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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