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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상날씨’ 농작물피해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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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날씨’ 농작물피해 지원 잇따라

최종편집일 2015-12-11
 
충북도, 곶감농가에 4억 예산 정부·제주, ·감귤 대책 협의
 
가을철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피해를 입은 곶감과 제주 감귤·콩 농가들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 지원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8일 보은·옥천·영동군의 곶감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건조기와 제습기 등 장비 구매비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충북도는 2일 보은·영동을 찾은 신원섭 산림청장에게 곶감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근 고온다습한 이상기후로 곶감이 썩거나 곰팡이가 피면서 도내 5개 시·(보은·옥천·영동·충주·괴산) 2712농가에서 237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앞서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잦은 비와 일조 부족으로 피해를 본 제주지역 콩·감귤 농가에 재해보험금과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27일부터 1130일 사이 제주도 강우일수는 22일에 이른다. 이 때문에 수확하지 않은 콩이 밭에서 부패하고, 감귤은 낙과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제주도와 지원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산량이 증가한 콩나물콩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정부수매물량을 애초 652t에서 2040t으로 늘리기로 했다.
 
청주=류호천·세종=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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