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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시농업 포털 사이트 ‘모두가 도시농부’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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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포털 사이트 ‘모두가 도시농부’ 문열어 최종편집일 2015-12-11 주말농장 분양·재배기술…교육·노하우 등 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모두가 도시농부(www.modunong.or.kr)’의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텃밭유형·분양·재배기술 등과 같은 도시농업 관련 기본 정보 이외에도, 전문가칼럼·텃밭요리 레시피·관계법령 등 색다른 정보도 제공한다. 우선 자투리텃밭·주말농장·옥상텃밭·스쿨팜(school farm)·베란다 텃밭 등 유형별 적합 작물 및 재배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초보자와 경험자를 구분한 수준별 농사 정보 제공이 특징이다. 위치정보(GIS)에 기반한 전국적인 텃밭과 주말농장 분양 정보는 물론, 텃밭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시설 및 강좌 내용과 지역별 박람회·축제 등도 소개한다. 커뮤니티도 운영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텃밭을 자랑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모바일로도 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존 정보 위주의 앱 서비스(텃밭 114)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2종의 모바일 앱 서비스(텃밭 119, 텃밭 007)를 추가할 계획이다. 7일에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실내 재배용 미니화분 500여개를 나눠주고, 7~20일 이 사이트를 방문해 소감을 남기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농업 인구는 2010년 15만명에서 지난해 108만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도시농업이 가진 여가활용이나 공동체 회복, 도시 재생 등의 순기능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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