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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년 농기계 예산 264억…올보다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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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기계 예산 264억…올보다 20% 늘어

 
최종편집일 2015-12-09
 
밭농업경쟁력 강화위해 증액 임대사업 내실화수출 지원
 
2016년도 농기계 관련 예산이 올해 220억원보다 20% 늘어난 264억원으로 책정됐다. ·중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대책의 일환으로 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조장용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3일 경북 경주시 힐튼경주에서 열린 ‘2015 농기계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2016년 농업기계화 정책 및 지원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에 210억원, 밭작물 주산지 20개소 일관기계화 지원에 20억원,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에 30억원,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키엠스타) 지원에 4억원이 책정됐다.
 
또 내년에는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에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공동이용 성과, 인력육성 노력, 임대료 수준 등을 평가해 지자체별로 지원을 차등화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들의 농기계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농기계의 해외 보급을 확대하면서 내수시장 유지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해외 농기계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하고, 해외 주재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정보를 수집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 팀장은 농작물 재배기술 보급은 물론 농약·비료 등 다른 농자재와 함께 농기계를 수출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농기계 리더스포럼에는 국내 농기계 업체 대표 및 임원, 한국농업기계학회·농촌진흥청 등 국내 농기계산업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김인경 기자 wh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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