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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남도의회 농해수위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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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수위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 시급”
‘지역곤충자원지원센터·미래형친환경버섯연구동’ 방문


최종편집일 2015-11-13
 
지역곤충자원 사업화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창규)는 진주시 집현면 소재 경남농업기술원 잠업사업장 내에 최근 둥지를 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및 미래형친환경버섯연구동을 지난 6일 방문해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활동을 펼치며 이와 같이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이종섭(의령·)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 후 질의를 통해 아직 곤충자원 산업화 참여농가 확대가 더디고, 교육 참여인원도 부족해 아쉽다다면서 체계적·종합적 곤충산업 지원을 당부했다.
 
장동화(창원) 의원도 아직은 곤충산업에 대한 농가의 자신감이 부족하고, 투자여력도 열악하다면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곤충산업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돼 농가들에게 실질적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식(남해·) 의원은 경남지역에 특화된 식·의약·사료용 곤충의 산업화가 발 빠르게 진척되기 위해서는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거점유통시설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동식(사천) 의원은 센터 비전과 위상에 걸맞도록 연구인력 보강이 필요하며, 과거 시설원예 천적곤충 지원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들을 교훈 삼아 각종 보조 사업 추진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농가대표로 참석한 백유현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은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독립성·전문성 강화 현장농민과의 활발한 소통 충분한 교육예산 확보 곤충산업 육성지원 체계 일원화 시군 담당공무원 관심 제고 등을 건의했다.
 
김창규 위원장은 국내 곤충산업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데, 경남엔 곤충산업 선도농가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지원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의약·사료용 지역곤충자원의 성공적인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축산업을 견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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