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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영양군, 아시아 첫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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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아시아 첫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

 
최종편집일 2015-11-04
 
왕피천·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청정지역 부각 관광산업 육성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 수비면 반딧불이생태공원 주변의 밤하늘이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양군은 2일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118만평)1031일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세계적으로 미국·영국·헝가리·독일 등 5개국에 2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6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됐다.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해 201310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IDA를 방문해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IDA 본부 관계자들이 영양을 찾아 밤하늘의 밝기를 측정했으며 보호공원구역 확정, 조명관리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지난달 31IDA이사회가 최종적으로 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확정·통보함에 따라 세계적인 청정지역으로 인정받게 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IDA198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깨끗한 하늘로의 회귀를 목적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지구촌의 청정지역을 찾아 보호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인정받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국내는 물론, 환경오염과 공해에 시달리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힐링 관광지로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영양군의 청정자연과 생태자원을 연계시켜 인간과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생태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국제적인 생태·힐링관광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양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로고를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별 헤는 밤’ ‘별빛 기행등 다양한 별빛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깨끗한 밤하늘을 주제로 한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양=김용덕 기자 ydki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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