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귀농·귀촌, 경북으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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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경북으로 오이소” 최종편집일 2015-10-26 경북농협, 도시민 팜투어 개최 우수 농산물 생산현장 등 견학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도 가져 “성공적인 귀농을 원하십니까? 귀농·귀촌 1번지 경북으로 오이소.” 경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19~20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팜투어’를 실시했다. ‘귀농·귀촌 팜투어’는 평소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농협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유통현장 견학과 함께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의 도시민 40명이 참여해 영천지역을 방문, 우수 사과농장과 유기농 채소농장 등을 둘러보며 농업 명장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을 찾아 ‘귀농·귀촌의 이해’라는 주제로 실패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박재동 교수의 귀농 특강을 들었다. 또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보현자연수련원에서는 전통음식과 전원마을 체험, 전원주택 건립현장 견학 등을 경험하는 한편, ‘나의 귀농 정착기’란 주제로 선배 귀농인들의 경험담을 듣고 ‘멘토단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남편과 함께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오갑순씨(대구 북구 침산동)는 “이번 기회를 통해 사전준비 없이 무작정 땅을 구입하거나 귀농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철저히 준비해서 꼭 귀농에 성공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규동 본부장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은 현지 주민이나 농업인들과의 잦은 교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도시민들을 위해 농협도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용덕 기자 ydkim@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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