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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강화 “하수처리장 물, 농업용수로”…1억3000만원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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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하수처리장 물, 농업용수로”…1억3000만원 투입 계획

 
최종편집일 2015-09-25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화군이 가을과 겨울철 바다로 방류하던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한다.
 
지난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내년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강화하수처리장의 처리 수를 강화 북부지역 농업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난 7월 가뭄을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의 한강물을 강화도로 끌어오기로 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다. 4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내천강화군 북성리를 잇는 15km 길이의 연결 수로와 저류지부터 농경지까지 7km 길이의 송수관로를 깔게 된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9월 현재 강화지역 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10%를 맴돌고 있으며, 올해 강우량 역시 407로 평년 강우량의 35%밖에 되지 않는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내년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임시 관로와 양수장을 설치해 기존 농수로와 연결하는 사업을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강화=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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