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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0월 2~4일 완주와일드푸드축제…천렵·화덕체험 이색재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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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완주와일드푸드축제…천렵·화덕체험 이색재미 기대

최종편집일 2015-09-25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을 주제로 오는 1024일까지 3일간 관내 고산자연휴량림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바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천렵과 화덕체험이 눈길을 끈다.
 
천렵을 통해 어른에게는 어릴 적 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펄떡이는 물고기를 잡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화덕체험의 경우 손이나 족대로 잡은 미끈한 송어, 향어를 옛날 화덕에 구워 화끈한 불 맛을 즐기는 등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천렵, 확덕체험과 함께 다채로운 관객 주도형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미꾸라지, 우렁, 메뚜기 등을 잡는 와일드 체험, 생태적인 짚풀 미끄럼틀과 통나무 놀이터가 있는 와일드 로빈훗놀이터, 와일드 사냥꾼 등이 그것이다.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와푸족은 귀여운 원시인 콘셉의 복장, 불피우기, 부족대결, 식량사수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의 차별화도 주목된다. 기존 메뚜기나 개구리 튀김, 꿀벌애벌레 등으로 한정됐던 와일드푸드를 메뚜기 도넛과 와일드 피자, 벌집범벅 샐러드, 꿀벌애벌레즙, 벌집아이스크림 등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쿠키, 만두, 두부, 국수를 시식하고 소량 판매토록 했으며 감자삼굿 재현과 흙·돌을 이용해 감자, 달걀, 옥수수, , 돼지고기 등을 구워먹는 방식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더불어 황토진흙 닭구이, 가재구이, 밀떡구이, 대통구이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먹거리 여행을 선사한다.
 
로컬푸드 장터나라에서는 다양한 완주 관내 읍면의 향수음식 및 대표밥상을 통해 옛것과 현대 음식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맛을 담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 한쪽 식물나라에서는 무궁화 힐링음악회를 열어 관광객들이 조용히 차를 음미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식물나라는 만경강에 서식하는 어류, 곤충, 식물이 있는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과 어린이 미술전시회, 옛날 인형극장도 운영, 아이들의 학습 및 놀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5년차를 맞은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그동안 지적됐던 부분을 개선·보완해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움이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고 말했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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