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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충북도, 유기농산업 육성에 2020년까지 518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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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기농산업 육성에 2020년까지 5185억 투자
내년부터 생산비중 20%로 확대 목표, 8대 분야 41개 중점과제 선정


최종편집일 2015-09-22
 
충북도가 2020년까지 유기농축산물 생산비중을 20%까지 늘린다. 유기가공식품 업체는 150개 업체를 육성한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기농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무농약 이상 농산물 생산비중은 4%에서 202020%까지 끌어올린다. 친환경학교급식 비중은 31%에서 80%까지 늘리고 유기농특구를 1개소 지정해 육성한다.
 
이번 계획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충북의 유기농산업 우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내년부터 5년간 8대분야 41개 중점과제를 선정, 5185억원을 투자한다.
 
계획안에는 유기농 실천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유기농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는 기존 생산자 위주의 유기농 정책이 생산자-소비자-유통업자-유기가공업체-수출업자로 다양화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투자계획으로는 유기농 생산기반 조성에 3126억원,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1105억원, 국내 소비확대에 656억원, 수출시장 개척에 37억원, 유기농 인증 강화에 172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교육 홍보에 7억원, 유기농산업엑스포 격년제 개최에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충북유기농산업특구 지정,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등의 시책도 추진한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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