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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촌 노인상대 사기·절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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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상대 사기·절도 기승 최종편집일 2015-09-18 농촌지역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판매와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명 ‘떴다방’을 차려놓고 저가의 홍삼제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챙긴 김모씨(46)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남구 무거동에 홍보관을 차려 노인들을 모집해 밀가루·휴지 등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한 후 2만원짜리 홍삼음료를 당뇨·혈압·변비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한 다음 노인 80명에게 24만8000원에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농촌에 홀로 사는 노인에게 봉사활동을 가장해 접근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31)를 15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월9일 영천시 화북면 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나왔다며 B씨(76) 집으로 함께 간 뒤 1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쳤다. 김씨는 영주·의성 등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5월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귀금속·현금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울주=노현숙, 성홍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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