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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인산농협,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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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농협,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 교육 최종편집일 2015-09-11 인삼정과 만들기 등 소개 “인삼정과를 만들 때는 잔뿌리가 많지 않은 길쭉한 삼을 골라야 해요.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을 살살 긁어내야 합니다.” 2일 충남 금산의 문화복지건강센터인 다락원 내 여성의 집 2층 요리실습실.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의 기초농업교육에 참여하는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조미혜 금산자치종합대학 교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웠다(사진). 인삼정과 만들기에 알맞은 인삼 고르기부터 씻는 요령, 조리기, 버무리기 등 조리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연에 고개를 끄덕이다 때론 갸우뚱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결혼이민여성들은 조 교수가 미리 준비한 인삼정과를 먹어보며 전통음식의 깊은 맛을 음미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정기영 군농업기술센터 팀장으로부터 재배기술 강의도 듣는 등 인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배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충남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만인산농협과 함께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기초농업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특산물인 인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금산=이승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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