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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원시, 단감특구다운 먹을거리·볼거리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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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단감특구다운 먹을거리·볼거리 갖춘다

최종편집일 2015-09-04
 
단감빵·단감아이스크림 출시
12단감테마공원준공
 
창원시가 단감산업특구답게 단감을 활용해 단감빵, 단감아시스크림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해 출시했다. 단감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도 갖춘다.
 
창원시는 전국 1위의 단감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창원시 전역이 전국 최초로 단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연간 약 41000톤 생산되는 창원단감을 더욱 널리 알리고 다양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지난 826일 창원시청에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과일 아이스크림 전문 제조업체인 엘로이스의 조형용 대표가 단감아이스크림 생산협약을 체결했다. 8월 말부터 생산되는 이 단감아이스크림에는 단감 말랭이가 20% 이상 들어간다. 단감 출하시기인 10월에는 단감 생과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생산도 추진될 예정이다. 창원시와 엘로이스는 단감 말랭이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이 생산되면 주남저수지, 창원해양공원, 저도 등 창원시 주요 관광지 기념품 판매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앞서 창원시는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와 협력해 지난 3월 창원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단감빵을 선보이기도 했다. 단감빵은 빵 사이에 단감 말랭이를 활용한 페이스트와 팥소를 넉넉히 넣어 만든 팬케이크이다. 출시 이후 월 평균 1000상자 정도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 12월 전국 최초의 단감테마공원이 준공되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화양리 49000터에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37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내센터, 체험시설, 농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단감테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2007년부터 추진돼 성과적으로 정착된 대한, 다호, 마산, 빗돌배기 마을 등에서의 단감농가 체험활동이나 1994년부터 해마다 10~11월 열려온 단감축제가 창원단감테마공원 준공을 계기로 더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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