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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밭농업용 농기계 개발 본격화…농식품부, 5년간 1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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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용 농기계 개발 본격화…농식품부, 5년간 150억 투입

최종편집일 2015-09-04
 
정부가 밭농업용 농기계 개발 및 보급에 본격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5년간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밭농업용 농기계를 개발하고, 이를 주산지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이 추진되는 농기계는 고효율 복합 작업기 및 다기능 소형·저가형 다목적 작업기(정식 전단계), 플러그 묘에 범용 적용 가능한 자동정식기와 소형·저가형 정식기(정식~생산단계), 범용 및 소형·저가형 수확기(수확단계) 6종류다. 고령자와 여성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밭작업 단계별로 개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기계를 개발할 업체를 공모한다. 3일부터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921102일 연구개발 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산업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정부출연연구소와 컨소시엄 형태를 구성해야 한다.
 
개발된 농기계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부터 주산지를 대상으로 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구입 지원 시 이를 50% 이상 의무 구입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개발 연구센터를 지정해 농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 연구센터는 45개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체와 연계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최대 10년 동안 연간 10억원 가량이 센터에 지원된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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