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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태풍 고니 지나간 고랭지배추 주산지 ‘포전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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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지나간 고랭지배추 주산지 포전관리 주의


직접피해 적었지만 많은 비로 병충해 확산 우려
짓무름·무름병 등 대비해야


최종편집일 2015.09.01

 

15호 태풍 고니가 동해안을 지나가면서 고랭지배추 주산지에 많은 비가 내려 철저한 포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당장의 피해는 적지만 향후 기상변화 등에 따라 병충해 확산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82615호 태풍 고니에 따른 고랭지배추 산지상황 속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영동지역에 824~263일간 130~47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25일 하루 동안 강릉 왕산,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 지역에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뿌려졌다.

 

피해규모를 집계한 결과 다행이도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유실이나 침수 피해는 적은 상황이며 일부 피해 발생 지역도 유실은 1%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현재 많은 비가 내린 상태라 앞으로 고온 등의 기상변화나 관리여부에 따라 짓무름이나 무름병 등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현재까지의 태풍 피해는 적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기상 및 관리여부에 따라 작황이 악화될 수 있다.

 

관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이 양호하고 병해 등에 대비, 포전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본 지역도 일주일 이내 출하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산지에서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출처: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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