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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장애는 만병의 근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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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장애는 만병의 근원 - 1


<장기 기능 저하로 질병 유발>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20,000km로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2,800번 뛰고, 왕복 900km인 경부 고속도로를 140번 왕복

하고, 지름 40,000km인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혈액이 이렇게 긴 거리를 순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초에

불과하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신체 장기에 혈액이 도달하기 어렵다. 인체 모든 세포는 혈액에서 영양분을 얻어 대사활동

에 사용한다.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는 혈관질환뿐 아니라 인체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결국 호르몬 생성이나 신진대사

등에 이상을 초래하여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이 가는 길을 가로막는 현상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등에 나타난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거나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액 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또한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수용할 수 있는 혈액량이 많아져 혈액

순환에 무리를 준다. 반면 혈압이 낮으면 혈관 내 혈액량이 적어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어떠한 경우든 혈액순환 장애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관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혈관 자체의 모양과 혈액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생활 속 '5대 증상'으로 나타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은 모두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거나 관련이 깊다. 손발 저림, 시림, 기억력 감퇴,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은 혈액순환 장애의 5대 증상으로 분류된다. 먼저 손발 저림이나 시림은 혈액이 손발 끝까지 제대로 전달

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저리고 시린데다 붓기까지 한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변색 · 기사하거나 감각이 사라지는 마비증상도 겪을 수 있다.

기억력 감퇴는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기억이 전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건망증 수준이라 무심코 넘기는 사람이 많지만 심하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발전

할 수도 있다. 중년 이후라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개가 자주 결린다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자각증상이 있다면 미리미리 확인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은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쌓인다. 혈액순환 장애로 이를 제때에 배출하지 못하면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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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