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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소 생산 발전계획 및 사료 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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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2.08.23.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라오스, 소 생산 발전 계획과 정부 지원 정책


 

2015년 라오스 농림부가 발표한 농업 발전 전략 계획의 일부인 2025~2030년 농업 비전에는 축산업 분야에 대한 발전을 명시하였으며, 동 계획에는 소, 돼지를 비롯한 염소 등의 가축류 생산 및 동 기간 성취 발전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나열돼 있음.

 

특히 소는 라오스의 전략 수출품으로의 가능성이 큰 가축 중 하나로서 2020~2025, 15,000톤의 쇠고기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함.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시행할 몇 가지 구체적 내용 및 달성을 위한 측정 내역을 아래와 같이 명시함.

 

(1) 농부들이 더 많은 농장을 건설하도록 장려하고 토종 소 농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토종 소의 체중을 두당 300kg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품종 개량을 달성하도록 함.

(2) 외래종과의 교배 촉진

(3) 농부들이 초원을 확장하도록 장려 - 동물에게 먹이를 줄 높은 수확량의 풀을 재배함

 

전반적으로 라오스의 소 개체 수는 증가하였으며 2015년에는 170만두, 2019210만 두를 기록. 라오스의 소 생산 두수 증가량은 농촌의 소농에 의해 98% 정도 이뤄졌고, 상업 농장의 등장은 비교적 최근인 2000년대임.


 

중국으로의 소 수출, 소 육성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

 

라오스는 중국으로의 수출을 위해 소 50만 마리의 쿼터를 중국으로부터 할당받아 라오스 전역의 농업 및 임업 부서는 농민과 생산자에게 라오스 소에 대한 중국 시장의 공식 개방에 대해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관련 부서에 소 양식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농장 및 농가 확보 및 지원을 요구하고 있음.

 

라오스 농림부에 따르면 ‘22.4.28~5.4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루앙남타 주 국경을 넘어 2천 마리 이상의 소가 시범사업의 하나로 중국으로 운송됨.축산 및 수산부는 전국에 걸쳐 마을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부와 생산자에게 가축 예방 접종 방법과 모든 정해진 기준을 준수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구제역과 럼프스킨병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방역을 시행할 예정임.

 

중국의 소 수요 증가와 맞물린 정부의 농업 발전계획은 상업 축산() 농가의 육성과 소 사육 체계의 시스템화는 물론 사료 및 미생물 분야(혼합 비료)의 대규모 수요와 각종 의약품의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시사점

 

20227월 기준 라오스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23.6%에 달하는 등 휘발유, 요리용 가스 및 기타 수입 품목의 가격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으로 비료 및 동물사료 제조 등 국내 생산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임.

또한, 중국으로부터 소 50만 마리 수출 쿼터를 할당받은 상황과 맞물려 라오스 정부는 사료 및 비료 분야 산업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국내 사료, 비료 기업의 진출과 원료 수출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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