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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에 대한 검색결과는 총 654건 입니다.

연구보고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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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포커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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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곡물 시장 영향 분석
    김종진, 김지연; 정대희; 박성진; 김범석; 윤성주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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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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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소식 (243)

  • 대미 수출,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으로

    농민신문 기고 | 2025년 12월 15일정 대 희(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최근 몇달 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왔다. 10월 한·미 양국간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 15%가 확정되면서 협상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따라서 변화된 교역 조건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대미 수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올 10월까지의 대미 농식품 수출은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상호관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1∼9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4%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4월 보편관세가 도입된 이후엔 수출 증가율이 둔화·감소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런 현상은 품목별로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즉 트럼프 관세가 수출 전반을 위축시키기보단 품목의 경쟁구조와 시장 특성에 따라 영향을 다르게 미치고 있는 것이다.가격경쟁력에 의존해온 품목이나 마진이 낮은 품목은 관세 부담을 흡수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혼합조제식료품이나 음료류 등과 같이 대체재가 많고 소비자 가격에 민감한 제품군은 관세부과 시 수출감소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김치와 과일소주, 참기름 등과 같은 품목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능성·프리미엄 이미지가 축적돼 있어 상대적으로 수출 증가 추세가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가 가격 중심 품목과 가치 중심 품목으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관세 충격의 영향도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이같은 양극화는 수출업계에만 그치지 않고 농업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격경쟁형 품목의 수출이 위축되면 해당 품목의 원료를 공급하던 산지와 농가의 계약재배 물량이 축소돼 생산 기반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비가격경쟁형 품목이 확대되면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늘어나 산지 브랜드가 강화되거나 생산·가공 연계체계 구축과 같은 새로운 효과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관세환경 변화는 수출규모보다 품목의 구조와 경쟁방식의 변화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은 단계별 맞춤형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론 가격에 민감한 품목의 급격한 수출감소를 완화하기 위해 물류 지원, 원료 및 자재 구매 지원,

  • 트럼프 2기 농무부·복지부 수장과 우리 농업

    농민신문 기고 | 2024년 11월 26일한 두 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트럼프 2기 정부가 내년 1월20일에 대통령 취임으로 출범한다. 당선 확정 후 17일 만인 24일 농무부(USDA) 장관 인선을 마지막으로 내각 15명 구성이 완료됐다. 지명자들은 트럼프에 대한 충성도와 당선 기여도가 높고, 민간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 농식품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서는 농무부와 보건복지부(HHS)다. 미국 농무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예상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농무부 장관 지명자인 브룩 롤린스는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대표인 보수 성향 변호사이다. 롤린스는 트럼프 1기에서 백악관 국내 정책 자문관이었으며,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도 거명됐던 트럼프 최측근이다. AFPI는 트럼프가 재집권에 실패한 후 2021년에 설립됐다. 롤린스는 AFPI를 만들어 규제 완화, 친기업 정책, 화석에너지 생산 증대, 농업의 기업화 등 선거 공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롤린스는 농무부 장관으로 최적임자이다. 텍사스 농촌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부터...식품안전을 규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지명됐다. 그는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중도에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했다.미국 농업계에서 케네디가 위협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는 대규모 식품기업과 농업 무역업체가 비만을 유발하고, 국민의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식품첨가물과 염색제의 사용과 초가공식품의 규제, 농약과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반대하고, 푸드스탬프(SNAP)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보건업계에서도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하고, 와이파이가 암을 유발한다는 등 비과학적인 발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케이푸드(K-Food·한국식품)를 수출하려면 FDA에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식품첨가물과 염색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 라면, 냉동 김밥, 가공식품 등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가진 식품은 추가 검토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케이푸드도 미국 내 생산시설을 증설해 관세장벽과 규제를 넘어서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롤린스와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지명으로 전통적인 공화당의 시장 중심, 미국 최우선 농정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다.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다.

  • 스마트시대, 이젠 스마트 농민이다

    농민신문 기고 | 2024년 8월 19일 김 병 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2027년까지 농업생산 기술의 30%를 스마트로 전환하게 된다. 스마트농업 산업지구도 조성하고, 스마트 농업교육·스마트농업 관리사 자격제도 생긴다. 스마트팜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 수출하고 스마트팜 시설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 수출해 농업생산도 글로벌화해 세계인에게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와 함께 ‘K-스마트팜’을 심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이다. 첨단 기술, 디지털 전환,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과 로봇, 무인자동화 등 첨단 기술의 총아다. 스마트팜 온실재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최적의 농산물 생산방식이며, 노지채소·과일·곡물 등 노지 스마트팜은 기계화·무인화·자동화로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고 편농(편한 농업)을 지향하는 생산방식이다. 우리 농업뿐 아니라 세계 농업이 추구하는 공통적인 방향이다. 이미 6년 전부터 정부에서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4개 지역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청년농을 중심으로 스마트팜을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노지스마트팜사업도 3년 전부터 충북 괴산, 경북 안동 등에서 시작해 확대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오래전부터 수직농장(vertical farm), 스마트팜 등 첨단 실내 채소 재배시설로 큰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축산은 이미 상당 수준 앞선 곳이 많다. 양돈장과 산란계농장이 지능형 스마트농장으로 변해 사료 급이와 달걀 생산부터 세척·포장까지 무인화·자동화됐다. 젖소농장의 로봇착유시스템, 축사관리와 가축질병...수확하는 작업의 재배 또는 사육 환경관리, 양분 공급과 사료 급이, 병충해와 질병 관리, 수확물 관리와 수확작업 등을 스마트한 시설과 장비로 농민이 스마트하게 수행하는 다분히 인간적인 생명산업의 현장이다. 이제 스마트농업을 담당하는 농민을 ‘스마트농민’으로 부르자. 스마트농업을 담당하는 전문가에는 청년농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도시의 비농업분야 중 첨단 기술을 담당하거나 건축가 등 세련된 전문가들이 심지어 스마트농업 시설, 장비,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운영하는 창의적인 사업가들이 포함돼 있다. 그러기에 스마트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스마트 스페셜리스트(smart

  • 농산업 수출증대 노력의 의미

    농수축산신문 기고 | 2024년 2월 13일 김 경 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부는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실적이 12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신선농산물은 작황 부진 등으로 3.9% 감소했지만 라면, 냉동식품 등을 포함하는 가공식품은 4.6% 증가했다. 올해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 11.2% 증가한 135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산업 수출은 가치사슬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투입의 최종 성과물로 평가할 수도 있다. 농산업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물류-국내 판매의 국내 시장 범위를 넘어서 검역·통관-해외시장 바이어-외국 소비자까지 전 단계에 걸쳐 경영 기반과 활동이 결합돼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른 부문의 가치사슬 활동들을 원활히 수행하더라도 검역·통관 부문의 장애요인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워진다. 농식품 수출실적이 증가한다는 것은 농산업 수준이 높아지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가진 상품을 생산하고 수용성이 높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해외시장에서 국내산 만두나 냉동김밥 등 가정간편식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이를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수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상품의 본질적인 품질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산업의 가공·포장기술, 물류효율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또한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맛이나 품질을 가격보다 더 중요시하고 국내 상품의 품질이 더 우수할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외국산보다 국내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경우 재배면적이 2019년 대비 2022년에 225% 증가하고, 수출량은 2019년 2102톤에서 지난해 2838톤으로 35% 증가했다. 반면 수입회사들이 포도 수입에 소극적인 자세로 변하면서 수입량은 34% 감소하게 됐다. 한때 자유무역협정(FTA) 폐업지원 대상이기도 했던 포도 산업이 이제는 칠레산·미국산 포도보다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가 국내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