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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에 대한 검색결과는 총 672건 입니다.

연구보고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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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포커스 (50)

  • 2026년 여름철 주요 과일·과채류 소비 행태 조사
    노호영, 김형진; 최선우; 김서영; 최기림; 강지원; 박지민; 정태호; 정세미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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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곡물 시장 영향 분석
    김종진, 김지연; 정대희; 박성진; 김범석; 윤성주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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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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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소식 (245)

  • K-푸드 수출 확대, 국내농업에 뭘 남겼나

    농민신문 기고 | 2026년 5월 22일정 대 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최근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열풍과 함께 가공식품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라면·간편식·음료 등 다양한 품목이 해외시장에서 호평받으며 농식품 수출은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농식품 수출액은 2010년 40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102억달러를 넘어섰다. 케이푸드 수출 증가에 따라 국내 농업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가 현실에서 충분히 실현되고 있는지는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대표 수출품목인 라면의 핵심 원료 밀의 국내 자급률은 여전히 1%대에 머물러 있다. 소스류에 사용되는 고추·마늘 등 주요 원료 역시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수출은 늘어나지만 정작 국내 농업과의 연계는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통계 역시 이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 농식품 수출은 가공식품 중심으로 확대되고, 신선농산물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체 농식품 수출에서 신선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9.7%에서 2025년 14.7% 수준으로 하락했다. 해외 사례는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프랑스 샹파뉴지역은 포도의 생산량과 품질 기준을 공동 관리하며 ‘샴페인’이라는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스페인 하몽 역시 돼지의 품종과 사육 방식, 숙성 과정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유럽의 지리적표시제(GI)는 단순한 인증이 아니라 농업생산과 가공, 브랜드와 수출을 연결하는 가치사슬로 작동한다. 이들이 수출하는 것은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지역과 생산자에 대한 신뢰다. 결국 지역농산물과 생산자의 스토리가 제품의 차별성과 프리미엄을 만들고, 그것이 해외 소비자가 더 높은 가격에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중요한 점은 이런 브랜드 경쟁력이 자국시장의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됐다는 점이다. 최근 해외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현지 소비문화를 접하며, 그 나라에서 실제로 인정받는 브랜드와 상품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지역특산품과 지리적표시제도가 존재함에도 지역농산물의 품질과 차별성이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생산자와 지역의 스토리 역시 소비와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젠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농업성장과 연결하는

  • K-푸드 수출, 이제는 ‘양’보다 ‘가치’다

    농민신문 기고 | 2026년 4월 27일김 경 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난해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한국 식품산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한류 확산과 함께 케이푸드는 세계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 역시 이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지금의 수출 구조가 과연 지속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케이푸드 수출은 양적으로는 확대되고 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수출 구조는 가공식품 중심 성장, 특정 시장 집중, 품목 집중 심화라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 신선농식품 수출 증가율이 정체됐지만 가공식품은 최근 3년간 5∼10% 증가해 성장의 중심축이 신선농식품에서 가공식품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선농식품은 생산규모의 영세성, 기후변화에 따른 공급 불안정성 등으로 수출 확대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가공식품은 기술 기반 제품 차별화와 원료 조달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변화 속에서도 수출의 질적 구조는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출 3대 시장 비중이 46%, 수출액 상위 5개 품목 비중은 40%로 아직 특정 시장과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수출품목의 다양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에 신선농식품은 김치 1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가공식품에 집중돼 있어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품목별로 보면 딸기와 라면은 수출단가와 수출규모가 동시에 상승하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포도는 수출 증가에도 가격 하락이 나타나 질적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김치와 곡류 가공품은 가격 안정성과 수출 증가를 동시에 보이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품목으로 평가된다. 이런 차이는 향후 수출 전략이 단순 물량 확대가 아니라 품질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돼야 함을 시사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유가 상승 등 대외 환경 변화는 식품산업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케이푸드를 지속가능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 구조의 질적 전환이 필수다. 신선농식품은 프리미엄 품질 경쟁력과 산지 조직화를 통해...

  • 대미 수출,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으로

    농민신문 기고 | 2025년 12월 15일정 대 희(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최근 몇달 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왔다. 10월 한·미 양국간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 15%가 확정되면서 협상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따라서 변화된 교역 조건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대미 수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올 10월까지의 대미 농식품 수출은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상호관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1∼9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4%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4월 보편관세가 도입된 이후엔 수출 증가율이 둔화·감소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런 현상은 품목별로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즉 트럼프 관세가 수출 전반을 위축시키기보단 품목의 경쟁구조와 시장 특성에 따라 영향을 다르게 미치고 있는 것이다.가격경쟁력에 의존해온 품목이나 마진이 낮은 품목은 관세 부담을 흡수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혼합조제식료품이나 음료류 등과 같이 대체재가 많고 소비자 가격에 민감한 제품군은 관세부과 시 수출감소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김치와 과일소주, 참기름 등과 같은 품목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능성·프리미엄 이미지가 축적돼 있어 상대적으로 수출 증가 추세가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가 가격 중심 품목과 가치 중심 품목으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관세 충격의 영향도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이같은 양극화는 수출업계에만 그치지 않고 농업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격경쟁형 품목의 수출이 위축되면 해당 품목의 원료를 공급하던 산지와 농가의 계약재배 물량이 축소돼 생산 기반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비가격경쟁형 품목이 확대되면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늘어나 산지 브랜드가 강화되거나 생산·가공 연계체계 구축과 같은 새로운 효과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관세환경 변화는 수출규모보다 품목의 구조와 경쟁방식의 변화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은 단계별 맞춤형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론 가격에 민감한 품목의 급격한 수출감소를 완화하기 위해 물류 지원, 원료 및 자재 구매 지원,...

  • 트럼프 2기 농무부·복지부 수장과 우리 농업

    농민신문 기고 | 2024년 11월 26일한 두 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트럼프 2기 정부가 내년 1월20일에 대통령 취임으로 출범한다. 당선 확정 후 17일 만인 24일 농무부(USDA) 장관 인선을 마지막으로 내각 15명 구성이 완료됐다. 지명자들은 트럼프에 대한 충성도와 당선 기여도가 높고, 민간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 농식품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서는 농무부와 보건복지부(HHS)다. 미국 농무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예상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농무부 장관 지명자인 브룩 롤린스는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대표인 보수 성향 변호사이다. 롤린스는 트럼프 1기에서 백악관 국내 정책 자문관이었으며,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도 거명됐던 트럼프 최측근이다. AFPI는 트럼프가 재집권에 실패한 후 2021년에 설립됐다. 롤린스는 AFPI를 만들어 규제 완화, 친기업 정책, 화석에너지 생산 증대, 농업의 기업화 등 선거 공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롤린스는 농무부 장관으로 최적임자이다. 텍사스 농촌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부터...식품안전을 규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지명됐다. 그는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중도에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했다.미국 농업계에서 케네디가 위협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는 대규모 식품기업과 농업 무역업체가 비만을 유발하고, 국민의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식품첨가물과 염색제의 사용과 초가공식품의 규제, 농약과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반대하고, 푸드스탬프(SNAP)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보건업계에서도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하고, 와이파이가 암을 유발한다는 등 비과학적인 발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케이푸드(K-Food·한국식품)를 수출하려면 FDA에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식품첨가물과 염색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 라면, 냉동 김밥, 가공식품 등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가진 식품은 추가 검토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케이푸드도 미국 내 생산시설을 증설해 관세장벽과 규제를 넘어서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롤린스와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지명으로 전통적인 공화당의 시장 중심, 미국 최우선 농정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다.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다....